이승엽선수가 일본 롯데에 입단이 확정되고 신문에 난 기사 내용에 이승엽선수가 메이져에서 일본으로 방향을 틀때까지의 <말 바꾸기>가 도표로 나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이너에서라도 뛰겠다던 이선수는 나중에는 메이져에서 제시한 300만불(우리 돈으로 36억입니다.)이 집사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승엽 선수가 처음부터 [ 메이져 리그든 일본이든 나를 인정해주는 곳으로 가겠다 ]라고 선언했으면 사람들이 이승엽 선수를 이렇게 까지 몰아 세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이승엽 선수는 2년간 우리돈으로 80여억원이라는 거금을 제시한 일본의 롯데로 갔고 팬들은 그의 이런 <말 바꾸기>에 실망을 한것입니다.
이승엽 선수가 한용덕 선수에게 대들었던것은 2001년의 일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당시 임창용이 선발이었고 당시 팀의 4번타자인 장종훈 선수에게 고의성 빈볼의 던졌습니다. 팀의 간판을 맞출 경우 상대팀의 간판도 각오를 하고 나오는 것은 야구에서의 불문율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그때 한용덕 선수의 의도는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팀을 위해 팀이 우습게 보이지 않으려는 행위였다고 생각 됩니다. 당시 그 장면을 목격한 저로써는 이승엽 선수와 임창용 선수가 아직 어려서 철이 덜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젠 결혼도 하고 했으니 어른스러워졌겠죠...
고의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또한 자기팀 타자가 맞았다고 해서 상대팀 타자도 똑같이 맞추는 행위는 자칫 <불문율>로 미화되기도 하지만, 그것 역시 빈볼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임창용도 장종훈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던진것은 아니겠죠. 관점의 차이입니다.
장종훈 선수가 빈볼 맞으면 저 역시 기분 나쁘고 화가 납니다. 그럼 이승엽이 맞으면 삼성팬들도 화나는 것이죠. 또 이승엽이 한용덕을 위협했다 해서 그게 곧 그의 <싸가지없음>을 대변하는 잣대가 되어선 안되겠죠. 장종훈 선수도 심판에게 대들며 헬멧 던지고 방망이 내리찍은 적 있지 않습니까?
음... 앞에 기술을 하면서 그때의 상황을 자세히 기술 하지 못했군요. 1번선발님이 충분히 잘못 이해 할만합니다. 중요한 것은 <빈볼>이라는 행위가 이루어지 뒤의 투수와 타자의 태도 입니다. 임창용 선수가 장종훈 선수를 맞추고 나서 먼저 사과의 제스춰를 취하기는 커녕 장종훈 선수가 고통을 참으며 임선수에게
이승엽이 그날 잘했다는 뜻은 물론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그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지요. 당연히 저도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이승엽 선수에게 소리를 질러대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왜 자꾸 그 일이 끄집어내 지면서 이승엽의 싸가지가 어떻다는 이야기가 들려야 하냐는 뜻이죠.
이승엽은 사실 매우 순한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제가 본 바로도 그렇구요. 윗 글에도 썼다시피 그 순하디 순한 장종훈 선수도 심판에게 대들고 방망이 날려버린 날이 있지 않습니까? <일반적 성향>이 아닌 <꼭지돌아서 사고친 그날>을 두고 자꾸 그 선수의 성향을 규정짓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이렇게 꼬리말이 길어진것은 한 회원님이 그때일을 상기 시켰고 다른 회원님이 그에 대한 반론(?)을 하셨고 그래서 이때 상황을 목격한 한 사람으로 그당시 일을 기술한것 뿐입니다. 하지만 그당시 빈볼을 던졌건 맞았건 간에 <꼭지가 돌>선수들은 삼성의 두선수가 아닌 한화의 두선수
첫댓글 지난 글 중에서 이승엽 선수와 김병현 선수를 비교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같은 행동을 해도 이승엽은 욕을 먹고 김병현은 두둔받는다는 것이 글의 요지 였습니다. 난 이런 현상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결국엔 그의 말 한마디가 그를 그렇게 궁지에 몰아 넣었다고...
이승엽선수가 일본 롯데에 입단이 확정되고 신문에 난 기사 내용에 이승엽선수가 메이져에서 일본으로 방향을 틀때까지의 <말 바꾸기>가 도표로 나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마이너에서라도 뛰겠다던 이선수는 나중에는 메이져에서 제시한 300만불(우리 돈으로 36억입니다.)이 집사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김병현 선수는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말 바꾸기>란 생각 할 수 없습니다. 그의 이런 성격 때문에 메이져 팀내에서도 종종 오해를 사곤 하지만 결국 이런 것들은 실력으로 잠재웠죠... 팬들은 말은 하지 않지만 이런 것들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이승엽 선수가 처음부터 [ 메이져 리그든 일본이든 나를 인정해주는 곳으로 가겠다 ]라고 선언했으면 사람들이 이승엽 선수를 이렇게 까지 몰아 세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이승엽 선수는 2년간 우리돈으로 80여억원이라는 거금을 제시한 일본의 롯데로 갔고 팬들은 그의 이런 <말 바꾸기>에 실망을 한것입니다.
하지만 이승엽 선수, 타격 실력으로만 본다면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뛰어난 타자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일본에 가서도 잘 하길 바랍니다.
npb에서 투수가 아닌 타자의 경우 압도적인 스텟을 못낼경우 메이저리그진출이 어렵습니다 신죠의 경우 연봉이 달랑 60만달러에 헐값에 진출했죠
이승엽이 일본에서 그런 성적을 내기 어려울텐데 차라리 메이저리그진출 하구싶을경우 바로 했어야죠
그물타고 올라간 것에 대해서는 제가 모르지만, 한용덕에게 대든 것은 싸가지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송진우가 고졸신인에게 빈볼을 던져도 당연히 뛰어나가 대항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한용덕 선수도 순둥이 소리 듣는데 빈볼던졌으니 순둥이가 아니네요.
이승엽 선수가 한용덕 선수에게 대들었던것은 2001년의 일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당시 임창용이 선발이었고 당시 팀의 4번타자인 장종훈 선수에게 고의성 빈볼의 던졌습니다. 팀의 간판을 맞출 경우 상대팀의 간판도 각오를 하고 나오는 것은 야구에서의 불문율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때 빈볼에 맞은 장종훈 선수는 고통속에서도 후배 투수에게 괜찮다는 미소(?)를 보이며 1루로 묵묵히 걸어 나갔습니다. 다음 이승엽 타석에서 한용덕 선수는 마찬가지로 빈볼을 던졌지만 그것은 통증이 덜한 허벅지를 겨냥한 것이었습니다.
이승엽선수 빈볼을 맞고 나서 방망이를 들고 한용덕 선수를 위협하는 자세를 취하는데 심판과 포수가 말리고, 한용덕 선수 얼굴이 빨게 지더군요... 자기보다 10년은 어린 후배에게 한수(?) 가르쳐 줄려다가 봉변(?)을 당한 느낌이었을 겁니다.
물론 그때 한용덕 선수의 의도는 개인적인 감정보다는 팀을 위해 팀이 우습게 보이지 않으려는 행위였다고 생각 됩니다. 당시 그 장면을 목격한 저로써는 이승엽 선수와 임창용 선수가 아직 어려서 철이 덜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젠 결혼도 하고 했으니 어른스러워졌겠죠...
고의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또한 자기팀 타자가 맞았다고 해서 상대팀 타자도 똑같이 맞추는 행위는 자칫 <불문율>로 미화되기도 하지만, 그것 역시 빈볼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임창용도 장종훈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던진것은 아니겠죠. 관점의 차이입니다.
장종훈 선수가 빈볼 맞으면 저 역시 기분 나쁘고 화가 납니다. 그럼 이승엽이 맞으면 삼성팬들도 화나는 것이죠. 또 이승엽이 한용덕을 위협했다 해서 그게 곧 그의 <싸가지없음>을 대변하는 잣대가 되어선 안되겠죠. 장종훈 선수도 심판에게 대들며 헬멧 던지고 방망이 내리찍은 적 있지 않습니까?
그날 있었던 행동이 잘못되었다면 그것에 대해 비판받으면 되는 것이지, 그러하니까 이 선수의 특성은 이래~!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이승엽 선수가 사인을 요구하는 팬에게, 자신의 방망이에 직접 사인해서 그물 사이로 넣어준 이야기는 아무도 안하시더군요.
바꿔서 생각해보죠 만일 조규수가 이종범에게 빈볼을 던졌고, 이종범은 그냥 넘어갔는데 그 다음 회에 이강철이 김태균에게 빈볼을 던져 태균선수가 꼭지 돌았다면....우리가 과연 김태균 선수에게 싸가지없다는 비난의 화살을 돌릴까요?
음... 앞에 기술을 하면서 그때의 상황을 자세히 기술 하지 못했군요. 1번선발님이 충분히 잘못 이해 할만합니다. 중요한 것은 <빈볼>이라는 행위가 이루어지 뒤의 투수와 타자의 태도 입니다. 임창용 선수가 장종훈 선수를 맞추고 나서 먼저 사과의 제스춰를 취하기는 커녕 장종훈 선수가 고통을 참으며 임선수에게
괜찮다는 미소를 지어 보였지요. 한편 한용덕 선수가 이승엽 선수를 맞추고 나서는 아무리 팀을 위해 빈볼을 던졌다지만 미안함에 손을 들어 보였는데 이승엽선수는 투수를 위협하는 행동을 보였지요..
이승엽이 그날 잘했다는 뜻은 물론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그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지요. 당연히 저도 순간적으로 흥분해서 이승엽 선수에게 소리를 질러대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왜 자꾸 그 일이 끄집어내 지면서 이승엽의 싸가지가 어떻다는 이야기가 들려야 하냐는 뜻이죠.
그래서 내 생각에 그 당시 그 두명의 삼성 선수들이 <철이 없다>고 생각한다 한 것입니다. 이승엽 선수가 한용덕 선수를 위협했다 해서 그게 곧 그의<싸가지없음>을 대변하는 잣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당시는 어리고 그만큼 철이 없었다고 해야겠죠.
이승엽은 사실 매우 순한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제가 본 바로도 그렇구요. 윗 글에도 썼다시피 그 순하디 순한 장종훈 선수도 심판에게 대들고 방망이 날려버린 날이 있지 않습니까? <일반적 성향>이 아닌 <꼭지돌아서 사고친 그날>을 두고 자꾸 그 선수의 성향을 규정짓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 합니다. 이렇게 꼬리말이 길어진것은 한 회원님이 그때일을 상기 시켰고 다른 회원님이 그에 대한 반론(?)을 하셨고 그래서 이때 상황을 목격한 한 사람으로 그당시 일을 기술한것 뿐입니다. 하지만 그당시 빈볼을 던졌건 맞았건 간에 <꼭지가 돌>선수들은 삼성의 두선수가 아닌 한화의 두선수
인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내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승엽선수도 이번 해외 진출문제로 인해 많이 힘들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만큼 내적 성장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일본에 가서도 잘하길 바랍니다.
장종훈 보다는 이승엽이 더 꼭지돌지 않았을까요? 솔직히 먼저 맞은 사람보다는 나중에 맞은 사람이 <고의에 의해 맞았을> 확률이 더 클 것 같은데요 ^^ 물론 이것도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음. 글렇게 생각 할 수 도 있겠군요. 하지만 "나의 10년 후배가 그런 행동을 나에게 했다면" 하고 생각하면 아마 10년 후배보다는 10년 선배가 더 꼭지가 돌것같군요...^^
이승엽.....돈을 쫏아간선수...좋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