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인 두 사람.
함께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를 하였고
부모님이 안 계시고 할머니 손에 자란 가정환경도 비슷하고
뚱뚱보 장타형 교타자라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1루수 포지션도 같고
등번호도 같게 맞췄던 두 사람(이대호 롯데10번, 최준석 두산10번)
두 사람 다 데뷔 당시엔 안 뚱뚱했다.
이대호는 미래가 기대되는 장신의 투수였고
최준석은 100m를 11초에 뛰던 호타준족 포수였지
하지만 두 사람이 룸메이트가 되고 야식을 흡입하기 시작하면서
둘이 합쳐 300kg
리그 최고의 뚱뚱보 듀오가 되었더랬지
체격이 좋은 야구선수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덩치의 두 사람
어렸을 때 날씬했다고 안심하진 말자
첫댓글 운동선수라는 사람들이..
이대호 바로 앞에서 봤는데 덩치 조오오오올라 크더라 ㄷㄷㄷㄷ
축구선수들은 실제로 보면 존나 몸 좋고 건강해보이고 멋있음 ㅇㅇ 경기 이후에 지쳐 쓰러지는 것도 멋있고 ㅇㅇ
야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서 덜 뛰니깐 체력소모도 적은 편이고 저런 뚱보선수들도 프로생활이 가능하니깐 레져라는 소리도 듣지만..
선수들한테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신체부하는 다른 종목에 비해서 결코 작진 않을걸.. 강한 몸이 아니면 야구선수 생활을 견뎌내지 못할거야.
프로데뷔 전까지 날씬했던 이대호 최준석이 저런 뚱보가 된 것도.. 시즌이 길고 경기수가 많은 프로야구에 필요한 스테미너 관리라는 명목에서 저렇게 먹어댄 것일테니깐..뭐...
@훌통령 네 말이 맞지ㅇㅇ 근데 우리나라 프로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스테미너 관리한다고 뱀술같은 거나 먹으면서 자라난 사람들이라..
그래서 동양인이 몸에 과부화 걸려서 롱런 잘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