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br>
저같은 경우는...
<br>
사람들이 "잊어버리다"와 "잃어버리다"를
<br>
바꿔쓰거나...그둘의 차이점을 모를때...약간의 짜증을 낸다져..
<br>
이둘은 확실한 의미의 차이가 있다보니...ㅡㅡaa
<br>
사람들이 "잊다"와 "잃다"의 차이는 알면서..
<br>
"잊어버리다"와 "잃어버리다"의 차이는 잘 생각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br>
<br>
<br>
<br>
<br>
<br>
<br>
--------------------- [원본 메세지] ---------------------
<br>
정말 답답하다.
<br>
<br>
아니, 짜증나고 신경질난다.
<br>
<br>
방금 다음토론게시판의 글들을 봤다.
<br>
<br>
정말 기가 차는 사실을 하나 알아냈다.
<br>
<br>
우리나라의 멀쩡한 성인들 대부분이 맞춤법 하나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는 거다.
<br>
<br>
<br>
"그런말은 원래 내가 안할려고 했거든요?"
<br>
<br>
에서 당연히 "안"을 써야 할 것 아닌가?
<br>
<br>
<br>
그런데...정말 대부분이..이렇게 쓰고 있었다.
<br>
<br>
<br>
" 내가 않할려고 했거든요?"
<br>
<br>
" 그럼 니가 군대 않갔다온 사람은 다 병신이라고 생각하는거잖아"
<br>
<br>
" 정말 짜증 않내고 좋게 끝내려고 했더니.."
<br>
<br>
" 주제에서 벚어나지 마세요"
<br>
<br>
<br>
등등...
<br>
<br>
저제 과연 멀쩡한 국어교육을 받고 자란 한국의 성인들이란 말인가?
<br>
<br>
요즘 영어열풍이 부는 동양.. 풋...
<br>
<br>
우습다.
<br>
<br>
모국어를 잘 알고 사용할 줄 알아야 외국어도 쓸 것 아닌가?
<br>
<br>
서울대에서 몇 달 전에 학생들의 어휘구사력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br>
<br>
결과는 외국에비해 적절한 언휘능력을 가진 학생의 비율이 형편없는 퍼센테이지였단다.
<br>
<br>
정말 부끄럽다.
<br>
<br>
세종대왕님께 죄송해지는 아침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