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스타벅스 리유저블 컵 이벤트, 진정 환경을 생각한 일인가요?

[방구 뽀옹]

 출처 : 여성시대 방구 뽀옹

[소비라이프/천재정 소비자기자] 산업계 안팎으로 ESG 경영이 화두다. ESG 경영이란 기업의 환경에 대한 책임, 사회적 책임, 건전한 지배구조 개선 등을 강조하는 비재무적 요소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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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스타벅스는 커피 업계의 대표 주자이자 ESG 경영 선언 기업이다. 커피 업계는 테이크 아웃이 많은 만큼 일회용 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 스타벅스는 현재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진 일회용 컵을 완전 제로화하겠닫고 선언했다.

스타벅스는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지난 3월에는 ‘#가치위해같이버려요’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대중에게 폐플라스틱을 올바르게 버리는 법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였다.

8월에는 ‘MINI 콜라보 리유저블 컵’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타벅스와 MINI의 콜라보 이벤트 음료를 구매하면 다회용 컵을 제공하는 것이 이벤트의 주된 내용이었다. 두 이벤트 모두 대중에게 올바른 환경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지만 이런 이벤트가 오히려 환경을 해롭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20회 미만 사용을 권장하는 리유저블 컵

스타벅스는 리유저블 컵을 제공하면서 리유저블 컵과 관련된 안내 사항이 적힌 영수증을 준다. 이 영수증에서 눈에 띄는 항목은 ‘20회 미만 사용 권장’이라는 항목이다.

이 항목이 SNS에서 쟁점이 되자, 스타벅스는 이후에 제공되는 리유저블컵 영수증에서 그 항목을 제거했다. 소비자들은 과연 20회만 사용 가능한 컵이 얼마나 환경에 유익한지 의문을 제기한다.



양산되는 MD 텀블러와 리바운드 효과

매 시즌마다 선보이는 스타벅스 텀블러 MD도 대표적인 문제로 꼽힌다. 스타벅스는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보다 마니아 층이 두껍다. 스타벅스의 음료는 물론 브랜드 자체를 소비하는 대중이 많다. 스타벅스에서는 시즌마다 다양한 MD를 제작해 판매하는데 그 중 빠지지 않는 굿즈가 텀블러다.

텀블러의 잦은 출시가 오히려 일회용 커피 용기보다 더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마니아층에서는 수집을 위한 구매가 많이 발생한다. 때문에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행위가 오히려 환경에 해가 되는 ‘리바운드 효과’를 지적하는 것이다. 텀블러는 다회용품이라는 점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한 개의 텀블러를 오래 사용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KBS와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함께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2년 이상 꾸준히 쓰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33.5배 줄어든다. 하지만 적어도 한 달 이상 꾸준히 쓰지 않으면, 오히려 텀블러를 만드는 데에서 더 많은 온실가스 배출된다. 이 연구 결과는 텀블러를 많이 생산하는 것보다 텀블러 하나를 오래 쓰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려준다.

기업이 먼저 나서서 환경보호를 말하는 것은 소비자에게도 큰 의미를 줄 수 있다. 앞선 스타벅스의 환경 관련 이벤트는 대중에게 라벨을 제거하고 버리는 분리수거에 대한 방법을 알릴 수 있었고, 리유저블 컵을 제공함으로써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일 방법을 제공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친환경 제품을 오래, 자주 사용하는 것이며, 나아가 기업이 진정성 있는 자세로 환경문제를 다루는 태도다.

[천재정 소비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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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종이빨대 쓰면 뭐하냐고…

그리고 스벅 요즘 개인컵 받지도 않더라
무조건 일회용컵임

아가리 환경보호 선두주자^^






문제시 뜨아 원샷

[올라라올라이]

개인컵안받는다구? ??????....텀블러도???

[부와아아아아아ㅏ아앙]

ㅇㅇ.. 개인컵 확인만하고 일회용컵에 담아줌...ㅠ

[Tuit]

텀블러 할인 때문에 텀블러 가져가도 눈으로 확인만 하고 코로나 때문에 텀블러 사용이 안된다고 하면서 일회용컵으로 주더라고.

[세일러_새턴]

코로나라고 일회용컵에만 줘 ㅡㅡ

[춘장]

울지역도 3단계인데 받아

[제스프리는시지않아]

한 몇년전에 스벅에서 리유저블컵 사서 썼는데 몇달쓰고 그냥 깨져버림..특히 플라스틱 빨대는 계속 깨져서 새로 사야했고.. 그냥 플라스틱물통도 최소 2년은 가던데...
지금 새로 나오는것도 20회미만 권장이면 내구성별로겠지?

[댕댕견]

애초에 일회용컵 효과 없댔는데 너무 성급했던듯

[갑부의 여유]

내마리.. 미운짓만 골라서 해

[이선을넘지마시오]

개인컵 텀블러 안 받는건 코로나 때문임..!!!!!!! 스벅 쉴드는 아니지만 아무튼 환경보호 뻐큐!! 하고 안 받는게 아니라 코로나 때문임!!!!

[도란나]

리유저블컵 그만 줬음좋겠음,,,근데 여태까지 개인컵 줘서 먹었는데,,,,서울만 안받은건가?

[파김치악개]

있는 텀블러 쓰는게 친환경이지... 솔직히 달마다 md 조금씩 바꿔서 새로내서 수집욕 불러일으켜서 장사하면서...ㅋㅋㅋ 웃긴다고 생각함

[뫄뫄우우우]

스벅 진심 환경 생각하는 척 오지면서
하는 짓마다 환경 파괴의 주범
스벅은 텀블러 모으는 사람들도 졸라많잖아
텀블러도 하나씩 사서 쓰는 게 환경보호지..
때되면 새시즌 텀블러 찍어대고 사람들은 또 사서 모으고..

[입안에군침이싸악]

다른 카페는 오히려 텀블러 가져온다고 별도 더 주고 좋아하던데;;;
스벅 개인컵 거리두기 4단계는 안되고 3단계는 됩니다! 안되면 파트너가 잘못된거임 (아침에도 받아먹음)

[설랴]

스벅도 에코별이라고 별 하나 더줘욥.. 쉴드는 아닙니다ㅠ

[대하버터구이]

개인컵 매장컵으로 달라하고 부어가면 됨ㅋㅋㅋ

[암더코리안탑클라쓰휘팝뭐범노블레스]

아가리 환경보호
다른카페들보다 환경파괴 더 심한것같음

[Replay]

환경보호를 앞세우면서 환경파괴에 앞장서는 기업이지 뭐

[자존감자존감자존감]

엠디생산하는거 보면 정말 정떨어져

[16555]

근데 궁금한데.. 리유저블컵도 한번 마시고 다시 쓰라고 나온 컵 아니야? 그럼 텀블러 안되는이유랑 다른게뭔데...?

[16555]

리유저블도 텀블러처럼 한번 거기에 마시고나서 다시 그 컵에 받아마시는거면 텀블러랑 같은거 아닌가 싶어서..
스벅안다녀서 모르겠는데 리유저블도 텀블러같은 시스템인줄?ㅠㅋㅋㅋ

[nnnext level]

난 테이크아웃 해온 잔도 다 씻어서 집에서 통으로 씀 ㅠㅋㅋㅋㅋ 삔통 연필통 뭔 통

[예싸비어베베]

으잉??? 지네 매장에서 개인컵 안 받아줄 거면 저런 행사를 왜 하는 거임…?
ㅎㅎㅎ개인컵 나눠주고 생색 오지게 내야지ㅎ 다만 내가 준 건 딴 카페가서 쓰렴 우리는 일회용 쓸거니까^^ < 이거잖아,,,,

[예싸비어베베]

코로나라 어쩔 수 없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저 행사 기획하자마자 코로나 터진 것도 아니고; 코로나라 개인컵 못 쓰는 방침이 있으면 애초에 저 행사를 기획하지 말아야짘ㅋㅋㅋㅋㅋ

[엠마뷘]

맞아 진짜 스벅 너무 짜증나는게 지들이 md만 안내도 환경보호 훨씬 잘됨

[앵앵앵가리부리부리]

절대 아니지 ...

[물보라를일으캬]

내말이..저거 컵 받겠다고 몇잔씩 사가던데 ㅠ 리유저블 얼마 하지도 못하는거 너무 환경파괴 아닌가싶더라..코로나 4단계라고 텀블러 안받아주는것도 어이없어;;

[부끄러우니닉첸]

리유저블이라고 나오는게 환경에 도움되는지 잘 모르겠어
텀블러보다 사용기한 짧고 내구력 약하고..

[행복해보기]

환경사랑은 그냥 기업 이미지일뿐 실제론 전혀 안 그래...

[골든차일드]

종이빨대 넘시러

[라면땅]

저런거 만드는거 자체가 환경파괴지..

[달톡기]

2025년 까지 일회용 제로화면 난 좀 기대해볼래 어제 리유저블 다시 가져가면 500원 할인 하는 이벤트 했으면 좋겠다

[swff]

개오바 진짜 스벅은 매달 이런거 만들어내는 듯

[trencadis]

내말이 어제는 일부러 안감

[그린북]

하물며 텀블러도 여러 개 사면 환경오염이라거 하는 마당에 얼마 쓰지도 못하고 버리는 리유저블 ㅋㅋ

[강동원참치참치]

텀블러 할인은 안하면서.. 원래도 잘 안갔지만 깁티때문에 가야했는데 어제는 일부러 더 안갔어

[스듀처돌이]

텀블러 좀 받아주고 할인율을 높이라고 걍 너희가 만들고싶어서 만든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