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가장 아픈 부분을 어루만져 주는 것이
진짜 친구가 아닐까.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완벽해서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는 치유자가 아니라,
본인도 상처를 아주 많이 경험해 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남몰래 다 이해하고 있는,
그런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고 싶어.
.
.
.
어, 그래. 너구나.
네가 거기 있었구나.
난 네가 아직도 거기 있는지, 몰랐어.
난 이제 너무 세상에 찌든 어른이 되어서,
미처 널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
미안하구나.
네가 영원히 사라진 줄로만 알았어.
잘 있었니?
**** 정여울 < 나의 어린 왕자 >중에서
첫댓글 우리 사는 곳이
지구촌이라 불리는 이즘은
"친구"라는 개념도 좀 달라진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렇지요.
친구가 많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사람도 자연도 문학도 음악도
다 친구의 개념에 들어간다는 것
그걸 알아채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친구가 많아
그래도 다행인 세상입니다.
그래도 사람은 사람끼리가 가장 맞는 것 같습니다.
슈만과
로드맥퀸의 연주를
어제
오늘
귀 기울여 듣습니다
~~
지인오면
남평문씨 세거지
홍매보러 갈거예요
...
어제도
다녀왓지만
ㅎㅎ
좋은 분과 행복한 봄 맞으시는군요.
상상만으로도 덩달아 즐겁습니다. ^^
2월 추위로
개화가 보름여 늦다고 하지요~~
어쩜 꽃을 저리 많이 달았을까요.
저도 가서 홍매 꽃물 들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