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알님! 빨리도 올리셨네요. ^^
전 꼬마 학교 보내고 넘 힘 들어서 한숨 자고 이제 일어나 컴 앞에 앉습니다.
달무리언니, 카알님, 방가님..어제 잘 들어 가셨죠?
문막 휴게소에서 잠시 만날 수 있었던 동화나라님도 잘 갔지?
산책길 수준이라는 말에 따라 선 민둥산을 보고는 앞이 깜깜해졌습니다.
왠 산책길?? 가파른 등산로는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왔으니 그 끝이 궁금하여 몸에 벅찬 산행을 감행하였지요.
일단 올라가 보니 억새밭이 쫘~악 펼쳐져 있었습니다.
아쉬운 건 시기적으로 좀 늦어서 싱그러움이 덜한듯 했습니다.
올라가긴 했는데 이제 내려 갈 일이 막막했습니다.
워낙 가파르다 보니 다리가 후들거리고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겨우 겨우 주차장까지 내려 와 잠시 쉬고 정선 5일장으로 향했습니다.
할머니들이 직접 만드신 먹거리나 곡식들, 바리바리 내놓은 팔 물건들이
참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재래 시장 난전의 먹거리를 보고 그냥 갈 수 없겠죠?
골고루 이것 저것 맛보고 장 보신 분은 보고 이제 어스름 해가 질녁이 되어
귀경길에 오릅니다. 집 가까운 곳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준 방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먼 길 운전하느라 애 많이 썼죠? ^^
첫댓글 다리 찜질 잘 하시고요...오늘,내일 푹 쉬시지요!!....함께한 여행 즐거웠습니다.....^^
그러게 여행가기전 준비는 필수라니까 누가 유언비어 퍼트려서..ㅎㅎㅎ거봐 어제 내복장으루 갔음 방가말대로 난 차에서 디비자고 있어야 했잖오.다음에 정식으로 다시 한번 가자구염.나도 꼬옥 갈테얌.
봉사중인데 정동진가자네요 바다보러..
바다동생 괞잔아요...즐거운 여행이었어요..담에 도 같이 가요
언니 부럽당~~~~~!!!!!^&^
민둥산 억새가 장관이라던데......시기가 늦어 내년 가을 가보기로 했거든요. 부럽습니다.
민둥산에는 아무것도 없나요/대머리 산인감요?? 잘댕겨 오셨다니 좋습니다
부럽다 언니 즐거운 여행하고 행복한 시간보내고 어쩌나 부러워라............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지두 널러다니면서 재래시장 보이면 쏜쌀같이 들어가서 구경하면서 먹거리사는데에~~~
정선 5일장...사람 냄새 풀풀 풍겼으리라...에고 언능 차한대 마련해야 쫓아다닐텐데...쩝~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이구요 행복한 고단함 푸셨으리라...^^*
고생 마니마니 하셨습니다. 고생한만큼 보람도 배가 되셨을줄 믿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