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시는 오늘날도 있을까? 있을 수 있고, 없을 수 있다. 진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도 있지만, 거짓으로 받고, 전하는 자가 있다.
어떤 한 은사를 가진 분은 어떤 사람을 보면, 그 사람에게 전해 줄 성경 구절이 떠오른다고 하였다. 그래서 성경 구절을 전달해 주곤 하였다. 내가 성경 사본을 공부할 때, 그 당시 연구하던 성경 본문 구절들을 말해 주었다. 한글과 히브리어와 아람어 사본 구절이 달라서 맞추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자꾸 “그 구절들을 말하라”라고 하신다며 전해 주었다. 참 신기하였다.
그분이 하는 말은 거의 다 성경에 있는 말씀들이었다. 예언의 말씀은 참으로 성경적이다. 그런데 거짓 예언자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거짓 예언자를 만나면 인생이 피폐해진다.
그런데 사람들은 참으로 무지몽매하여 그런 말을 듣고, 그대로 행동에 옮긴다. 사람들은 진짜 예언의 성경 말씀은 무시해도, 가짜 해괴한 자극적인 말에는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실천한다...
오늘 본문에 바룩은 예레미야에게 받은 예언의 말씀을 적고, 낭독했다. 그러자 그 예언의 말씀을 들은 고관들은 깜짝 놀랐다. 왜 놀랐을까?
#예레미야 36장 11~19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바룩이 고관 앞에서 두루마리를 낭독함>
1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1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고관 곧 서기관 엘리사마와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와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사반의 아들 그마랴와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는지라
1) 사반의 손자, 그마랴의 아들, 미가야는 그 책에 기록된 말씀을 다 듣고, 어디로 갔는가? (11절)
- 왕궁에 내려갔다.
- 서기관의 방에 들어갔다.
2) 그 왕궁에 내려갔을 때, 누가 거기에 있었는가? (12절)
- 모든 고관이 있었다.
- 즉, 서기관 엘리사마,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 악볼의 아들, 엘라단, 사반의 아들, 그마랴,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었다.
3) 나 자신은 누구에게 보내어져야 하고,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사명자인가?
13. 미가야가 바룩이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매
14. 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
15.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
16.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
1) 미가야는 그 고관들에게 무엇을 전하였는가? (13절)
- 바룩이 귀에 책을 낭독할 때,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였다.
2) 모든 고관은 구시의 증손, 셀레마의 손자, 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 무엇을 부탁하였는가? (14절)
-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오라고 하였다.
3) 바룩이 두루마리를 손에 가지고 고관들에게 올 때, 그들은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14절)
4) 고관들이 바룩에게 자신들의 귀에 말씀을 낭독하라고 했을 때, 고관들은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15~16절)
-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말했다.
-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뢸 것이라고 하였다.
5) 고관들은 왜 왕에게까지 그 예언의 말씀을 전하려고 하였을까?
- 고관들은 두려움에 빠졌다. 사실 예레미야의 예언을 23년 동안 들어 왔었다.
- 그런데 바룩을 통해 말씀을 들었을 때, 심상치 않은 예언임을 지각하였다.
- 처음으로 깜짝 놀랐고, 자신들만 들을 수 없었다.
- 다른 서기관들의 말씀과 다름을 느꼈고, 왕에게도 전달해야 함을 느꼈을 것이다.
The reaction of the officials upon hearing Baruch read the scroll was one of fear (lit. “they trembled, a man to his companion,” i.e., each before the other). Their response seems unexpected because it could not have been the first time in twenty-three years they had heard Jeremiah’s warnings.
Apparently, however, the impact of his messages touched them for the first time. They agreed that they must report the words to the king, not because they were talebearers who wished to embroil Jeremiah in more trouble but because they felt they had a solemn duty to bring the messages to the king’s attention.
Whether the words were from the prophet or were composed by the scribe, the inquiry suggests that many recognize Jeremiah’s divine gift and authority. Scribal authorship would not have impressed them as would prophetic authorship.
Huey, F. B. (1993). Jeremiah, Lamentations (Vol. 16, p. 323).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17.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그가 불러 주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냐 청하노니 우리에게 알리라
18.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19.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1)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했는지 묻자 바룩은 예레이야가 모든 말을 자신에게 불러 주었다고 하였다(17~18절). 나 자신이라면 그 때 어떻게 대답하였을까?
2) 고관들은 왜 바룩에게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거하는 곳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였을까?
- 바룩과 예레미야의 안전을 위해 그리하였을 것이다.
- 고관들은 왕의 대답을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이미 우리야를 찾아 죽였던 사건이 있었기에, 바룩과 예레미야도 왕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기를 원하였을 것이다.
Out of concern for the safety of Jeremiah and Baruch and in anticipation of the king’s response, the officials urged Baruch and Jeremiah to hide themselves (cf. 1 Kgs 18:1–6).
Their concern was not unfounded (see 36:26). They probably recalled how the monarch sought out Uriah and had him executed (26:22–23).
Huey, F. B. (1993). Jeremiah, Lamentations (Vol. 16, p. 323).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