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를 위한 전세
저출생 대책 중 하나인 장기전세주택 미리 내 집 공급이 신혼부부들의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리 내 집은 ‘내 집이 될 주택을 미리 마련한다’는 뜻으로,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 지난 7~8월 제1·2차 총 627가구 입주자를 모집했고, 오는 12월 제3차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단지 내 놀이터
미리 내 집만의 다양한 장점들
미리 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장기전세주택’이라는 말 그대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해 주거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미리 내 집에서 사는 동안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연장해주고(기존 10년에서 최장 20년으로 연장), 내 집 마련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3자녀 이상 출산 시 해당 주택을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매입 기회 제공)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전경
최대 경쟁률 213 대 1
제1·2차 미리 내 집 입주자 모집은 평균 경쟁률이 50 대 1을 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 입주자를 모집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자녀 대상49m2’는 213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자리한 전용면적 49~82m2의 전세 금액이 2억1,750만 원에서 6억 원으로 시세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 미리 내 집은 신혼부부에게 자녀 출산 시 최장 20년간 안정적 거주를 보장할 뿐 아니라 2자녀 출산 시 시세의 90%, 3자녀 출산 시 80%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단지 스카이라운지
미리 내 집 1호인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자들은 10월에 사전 점검을 시작해 올해 12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신청해 당첨된 신혼부부 또는 예비 부부들은 사전 점검 자리에서 미리 내 집 당첨 후 자녀 계획을 세웠다거나, 앞으로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게 되어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었다며 각자의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주택 내부 사진
12월 제3차 공급 예정
오는 12월 진행될 제3차 미리 내 집은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서초구·성동구 등의 지역에 400여 호가 공급된다. 메이플자이(서초구 잠원동), 청계 SK뷰(성동구 용답동),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동대문구 용두동) 등이 포함돼 있다. 제3차 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2월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
미리 내 집
‘미리 내 집’이란?
‘내 집이 될 주택을 미리 마련한다’는 뜻의 신혼부부 대상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입주 신청 자격은?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 부부
※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부부이면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에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미리 내 집의 특장점은?
생활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다양한 평형을 공급. 최장 20년 거주 보장.
2자녀 이상 출산 시 할인 매수 기회 제공.
제3차 입주자 모집은?
12월 중. 서초구·성동구 등 400여 호. 12월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미리 내 집’ 입주자 모집 신청은?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 및 신청.
글 김용준 | 사진제공 서울시, 현대건설
출처 서울사랑 ☞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