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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초현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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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글 아니고 '컬트 영화는 이런 영화다'라고 알려주는 소개 글이라고 생각해줘. 1번 빼고 하나도 안 봄 ㅎ
+ 다크 모드로 읽으면 읽기 편해요
출처
영화 정보 : 나무위키, 왓챠 피디아, 네이버 영화
사족 : 나무위키, 네이버 지식백과, 네이버 블로그, 나
감상 가능한 플랫폼 : 키노라이츠, 나무위키
컬트 영화
특별한 의미나 장르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제도권 영화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였으나 소수의 영화광들에 의해 다시 탄생한 영화를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강렬한 판타지를 지니고 있으면서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백이 많은 영화이다. 따라서 컬트 영화의 형식적인 규범이나 스타일이 그 자체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컬트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영화가 컬트 영화인가’라기보다는 ‘왜 특정한 영화가 컬트 영화가 되었는가’라는 질문인데 컬트 영화는 관객들이 창조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포스터 약간 주의
특히 11번 '무서운집' 주의
1. 록키 호러 픽쳐 쇼 (1975, 영국/미국)
감독 : 짐 셔먼
장르 : 판타지, 공포, 코미디, 뮤지컬
웨이브, Google Play 무비, 티빙, 네이버 O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지 못할 판타스틱 뮤지컬!
상식과 경계를 허무는 환상의 세계!
‘브래드’는 약혼녀 ‘자넷’과 둘을 맺어준 은사 스콧 박사를 찾아가는 길에 폭우를 만난다. 설상가상으로 자동차 타이어까지 펑크가 나게 되고, 둘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외딴 성의 문을 두드린다. 이 성에는 양성 과학자 ‘프랭크 N 피터 박사’와 기괴한 모습의 꼽추 ‘리프래프’ 등이 살고 있다. ‘브래드’와 ‘자넷’은 이들의 파티에 참석해 상상하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밤을 보내게 되는데…
지구에서 가장 아찔하고 섹시한 쇼가 시작된다!
- 컬트 영화의 대표 격인 작품이다. 록키 호러 픽쳐 쇼를 시작으로 컬트 영화가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글쓴이의 인생 영화다. 무섭지는 않다.
- 이동진 : 4점 /5 "뒤집고 부수며 전방위적으로 뻗어나가는 에너지"
- 영화의 초반 뮤지컬 장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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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계로부터의 9호 계획 (1958, 미국)
감독 : 에드워트 D. 우드 주니어
장르 : 액션, 공포, SF
말할 수 없는 공포가 우주에서 내려와 산 자들은 공포에 얼어붙고 죽은 자들이 되살아난다!
- 이 영화는 1980년 뉴욕에서 열린 <최악 영화제>에서 '영화 사상 가장 못 만든 영화'로 선정되었다. 현재는 저작권이 소멸되어 인터넷에서도 볼 수 있다.
- 에드 우드 연출작 중에서도 최악의 완성도와 최고의 흥행작으로 유명하다. 1959년작인데 당시 50년대 사람들도 특수효과가 너무 허접하다고 욕할 정도였다. 최악의 영화로 거론되는 여러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다 보니, 영화 사상 최악의 영화로 단골로 알려진 작품이다.
3. 환타즘 시리즈 (1979 - 2016, 미국)
감독 : 돈 코스카렐리
장르 : 판타지, 공포, 미스터리, SF
환타즘 3, 4 : 씨네폭스 O
주인공은 부모 없이 형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장의사인 톨맨과 접촉하는데, 그에게는 이상한 살인 쇠공이 있어서 날아다니며 사람을 죽인다 (1편 영화 스토리)
- 5편까지 나왔다. 1편에 등장한 출연진이 그대로 5편까지 고정으로 나온다. 36년 동안 출연 배우들을 거의 안 바꿔가며 시리즈를 찍은 영화는 이 영화가 유일하다. 한 편이라도 보지 않으면 내용 이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4. 헤드윅 (2001, 미국)
감독 :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이 주연이다)
장르 : 음악, 드라마, 코미디
왓챠 O
내게 남은 것은 1인치의 사랑과 열정. 세계적인 록스타 ‘토미’의 공연을 쫓아 변두리 바를 전전하며 미행 투어를 펼치는 ‘헤드윅’과 ‘앵그리 인치’ 밴드. 과거 ‘토미’와 애틋한 사랑을 나눴던 그녀는 배신당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전부와도 같았던 음악마저 그에게 빼앗긴다. 불행했던 유년시절부터 실패한 사랑까지... 자신의 기구한 삶과 잃어버린 반쪽을 위해 노래하는 그녀. 과연 그녀는 진실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 아는 사람 많을 듯. 기괴한 것도 적고 뮤지컬 영화임!
5. 살인 나비를 쫓는 여자 (1978, 한국)
감독 : 김기영 (하녀, 파계, 충녀, 화녀)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한국영상자료원 VOD O
교통사고로 피해 망상증에 걸려 있는 사학도인 석용빈은 의지만 있으면 인간은 어떠한 불행도 극복할 수 있다는 기괴한 환상을 만나 용기를 갖게 되고 고고학의 권위인 장일두와 함께 종유굴 답사에 나서게 된다. 거기서 수천 년 전 해골을 수집하게 되고 그걸 가지고 집에 온날 밤 여자의 환상과 만난다. 그리고 장일두의 조수로 들어가서 그의 딸인 혜원 양에게 연정을 품게 돼 밤마다 그녀의 꿈을 꾼다. 꿈을 깨었을 때 용빈과 혜원은 환상이 아닌 건강한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 옴니버스식 전개가 특징이며 꽤 난해하다. 환상과 현실이 뒤섞인 불친절한 구성과 상징 및 암시, 철학적이고 복잡한 주제의식, 의외의 진득한 멜로 코드, 갑작스러운 유머 장치 등이 돋보이는 작품. 김기영 특유의 '~~ 했다' 스타일의 문어체 대사가 다른 작품들보다 더욱 도드라진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이 이 영화의 팬이라고 한다.
- 이 영화는 극장 기획에서 개봉까지 불과 23일밖에 걸리지 않았던 저예산 영화임에도 김기영의 취향과 색채, 작가주의 코드가 흠뻑 배어 있기 때문인지 “김기영의 특이한 상상력에 눈을 빼앗기게 만드는 놀라운 작품”(평론가 김영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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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살인의 막장 (2008, 미국)
감독 : 리처드 게일
장르 : 코미디, 공포
러닝타임 : 10분
평생 동안 자신을 따라다닐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살인마와 만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
-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숟가락 살인마다. 22일이라는 촬영 기간 동안 찍었다고 한다.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관객상 및 단편영화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20주년 기념 다시 보는 상영작에서도 선정되어 재상영되었다.
7. 델리카트슨 사람들 (1992, 프랑스)
감독 : 장-피에르 주네, 마르크 카로
장르 : 코미디, 공포, 판타지, SF
세상이 황폐하고 식량을 못 구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사람의 고기를 먹는 게 당연시되는 기묘한 시대. 푸줏간 간판을 내건 한 낡은 건물에 갖가지 성격의 사람이 살고 있다. 어느 날 전직 서커스 광대 출신인 루이종이 푸줏간 주인이 낸 광고를 보고 찾아온다. 잡일 인부로 채용된 루이종은 계단에서 우연히 푸줏간 집 딸 줄리를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 가까워진다. 푸줏간 주인은 루이종을 계속 죽일 음모를 꾸미고 루이종은 매번 위기를 모면한다. 위기를 느낀 줄리는 지하세계의 지하 인간들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줄거리에 자세하게 내용 사건 다 쓰여 있으니 관심 있으면 네이버 영화 ㄱㄱ
- 블랙 코미디 영화이며,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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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홀리 마운틴 (1975, 멕시코)
감독 :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성스러운 피, 엘 토포, 판도와 리스)
장르 : 드라마, 판타지
네이버, 씨네폭스 O
새로운 광기의 세계를 열어주는 충격적인 영화!!
기독교와 동양철학, 우주와 창조주, 인간에 대한 독특한 세계관이 표현 된 작품으로 ‘조도로프스키’ 감독 영화 중에서 비타협표현주의 영화로 손꼽힌다.
예수를 닮은 한 사내아이가 태어난다. 하늘의 부름을 받은 그는, 이 세상을 살리기 위한 임무를 가지고 지구대표로 이곳에 오게된 것. 그리고 그는 임무대로 태양계 혹성의 대표들과 함께 성스러운 산을 찾아 긴 여정을 시작한다.
- 괴짜 감독으로 유명한 사람이고 이 감독 필모 대부분 컬트 영화로 취급하는 것 같음. 성스러운 피도 유명한데 여혐 있어서 뺌(난 봤는데 비추).
9. 이레이저 헤드 (1977, 미국)
감독 : 데이빗 린치
장르 : 판타지, 드라마, 공포
웨이브, Seezn, 티빙, 네이버, Google Play 무비, 씨네폭스 O
린치의 데뷰작 격인 장편 실험 공포 영화. 거친 톤의 흑백으로 촬영된 이 영화는 표현의 기괴함과 독창성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젊은 헨리 스펜서는 산업화된 도시의 황폐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의 여자 친구 메리 X는 임신한 상태이다. 그는 아파트를 나와 여자 친구와 그녀의 부모를 만나러 간다. 그녀의 아버지는 화학 식품에 집착하는 병적으로 활동적인 사람이고 그녀의 어머니는 딸의 성적 매력 때문에 극도로 불안해하는 사람이다. 할머니는 부엌에 앉아있는데 아마 죽은 것으로 보인다. 메리는 헨리와 함께 들어와 그들의 아기를 돌보는데, 그 아기는 형태가 완전하지 않고 티슈 덩어리나 껍질을 벗긴 양 같이 보인다. 메리는 아파트 밖으로 나가고 헨리만 아기와 함께 남는다. 우연한 비극적인 사건 이후, 헨리는 영화가 시작될 때부터 그의 현실 세계의 경계선에 존재하고 있던 악몽 속으로 던져진다.
- 영화 특유의 기괴함과 다른 컬트 영화들에 비해 이해하기 어려운 요소들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고 한다.
- 영화는 매우 난해하고 초현실적이며 관객에게 의도적으로 자유로운 해석을 유도한다. 따라서 이 영화에서 이게 감독의 숨은 뜻이다라고 할만한 공신력 있는 해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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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더 룸 (2003, 미국)
감독 : 토미 웨소
장르 : 드라마
곧 결혼할 커플과 예비신랑의 절친 사이에 벌어지는 삼각관계를 다루는 멜로드라마
-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화 역사상 가장 못 만든 영화로 가장 먼저 거론되는 전설적인 영화. 독립 영화이지만, 너무 못 만들어서 어마어마하게 유명해졌다. 최악의 퀄리티와 컬트적 재미를 모두 잡아 2020년 현재까지도 매우 유명한 쓰레기 걸작으로 인정받는다. 세계 최악의 영화 10위로 선정되었다.
- 떡밥은 회수하지 않으며, 스토리에 개연성이란 없고, 중간에 배우와 캐릭터가 바뀐다. 그니까 배우가 그만뒀는데 그 배우랑 하나도 비슷하지 않은 배우를, 이름을 바꾼 캐릭터로 투입시켰다. 나도 뭔 소린지 모르겠는데 뽀로로 역할에 갑자기 심슨을 데려다 놓고 이름을 뿡뿡이로 바꿔서 넣었다는 소리인 듯.
11. 무서운집 (2015, 한국)
감독 : 양병간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장르 : 공포 (감독은 코미디로 생각한다)
왓챠, Seezn, 네이버, 씨네폭스, 티빙, Google Play 무비 O
사진작가 부부는 새로 장만한 4층 집에 스튜디오를 꾸미고 이벤트에 사용할 마네킹들을 조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남편이 출장을 가게 되어 큰 집에 홀로 남게 된 아내. 새 집에서의 생활을 기대하며 한껏 기분이 들뜬 아내는 노래를 부르며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즐거움도 잠시, 자신의 눈앞으로 다가와 쳐다보는 마네킹의 모습에 놀라 도망치지만 이사 준비로 예민해진 탓에 헛것을 보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무심히 넘겨버린다.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곳곳에서 들려오는 괴이한 소리와 자신을 따라다니기라도 하는 듯 쉬지 않고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형체들이 아내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는데..
- 네이버 영화 리뷰 개웃김
- '영화는 단지 잘 만드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를 보여준 골 때리는 영화로 양병간이 일부러 최대한 개판으로 만들기 위해서 의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한테도 일부러 발연기하라고 시킨 것.
- 2차 예고편도 진짜 웃김 링크 (귀신이랑 비명이 나오기는 하는데... 무섭지는 않음)
12. 코야니스카시 (1982, 미국)
감독 : 갓프레이 레지오
장르 : 다큐멘터리
카시 삼부작의 첫 작품. ‘코야니스카시’란 호피 족 인디언 말로 ‘균형 깨진 삶(Life Out of Balance)'라는 뜻이다.
- 대사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논 버벌(non-verbal) 시네마이다. 슬로우 모션과 타임랩스 기법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난해함을 넘어 비장한 느낌까지 드는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비상업적인 논버벌 실험 다큐멘터리치고 상당히 대중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걸작으로 칭송받는 영화인지라 지금도 많이 오마쥬 되고 언급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삼부작 중 평도 이 영화가 가장 좋다.
- 네이버 영화에 검색해보면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소개 글이 게시되어 있으니 이 영화에 관심 있으면 한 번 보셈.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약간의 해석을 해주고 있음
13.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1919, 독일)
감독 : 로베르트 비네
장르 : 공포, 드라마, 판타지
네이버 O
북독일의 시골에서 온 칼리가리 박사는 체저레라고 하는 남자에게 최면술을 걸어 예언자라고 하여, 동네를 돌게 한다. 그는 몽유병자인 케사르를 넣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죽음을 예언하고, 그 예언을 적중시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 결국 그의 정신병자적인 면모가 밝혀진다.
- 저작권이 만료되어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다(한국어 자막은 없고 영어는 있다)
- 독일 표현주의 영화이며, 무성 영화다.
- 원래 가장 오래된 공포 영화로 여겨졌는데, 1910년에 만들어진 프랑켄슈타인 영화가 발견되며 타이틀을 잃었다. 관객이 이 영화를 보다가 영화관에서 혼절 또는 심장 마비로 숨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14. 도니 다코 (2001, 미국)
감독 : 리처드 켈리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SF
웨이브, 네이버, Google Play 무비, 티빙, Play 24, Seezn O
어둠을 두려워하라!
Be Afraid of the Dark!
28일... 6시간... 43분... 12초.. 후 세상은 거대한 미궁에 빠진다!
삐딱한 태도로 가족과 마찰을 일으키며 정신분열증 치료를 받고 있는 소년 도니 다코는, 어느 날 밤 괴기한 토끼 가면을 쓴 남자 '프랭크'의 부름에 따라 정원에 나오고 28일 6시간 42분 12초 후 세상이 멸망할 것이란 이야기를 듣는다. 다음 날 아침 골프장에서 깨어난 도니 다코는 자신의 팔뚝에 '28: 06: 42: 12'란 숫자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갔을 때 자신의 방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비행기 엔진이 박혀서 박살난 광경을 본다. 그 이후 '프랭크'는 계속해서 도니의 주변에 나타나며 기괴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 사춘기 소년의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표현한 미스터리
- OST인 Mad World가 유명하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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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지구를 지켜라! (2003, 한국)
감독 : 장준환 (1987, 세자매,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장르 : SF, 스릴러 (+고어)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Google Play 무비, 웨이브, 네이버 O
병구는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곧 위험에 처할 거라고 믿는다. 이번 개기월식까지 안드로메다 왕자를 만나지 못하면 지구에는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할 엄청난 재앙이 몰려올 것이다. 병구는 분명히 외계인이라고 믿는 유제화학의 사장 강만식을 납치해 왕자와 만나게 해 줄 것을 요구한다.
한편, 경찰청장의 사위인 강만식의 납치 사건으로 인해 경찰 내부는 긴장감이 감돌고 지금은 뇌물비리 사건으로 물러나 있지만 왕년에 이름을 날렸던 명형사인 추형사는 병구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집까지 추적해 온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강사장은 기상천외한 고문을 견딜 수 없게 되자 급기야 병구가 수집해놓은 외계인 자료를 훔쳐보고 그럴듯한 이야기를 지어낸다.
이제 승리는 누가 상대방을 잘 속여 넘기는가에 달려있다. 외계인의 음모를 밝히려는 병구와 외계인(으로 추궁 당하는) 강사장의 목숨을 건 진실 대결. 과연 지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병구는 개기월식이 끝나기 전에,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 메인 예고편 링크
- 포스터와 마케팅 때문에 흥행에 실패한 명작이라고 유명하다. 허나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리는 영화로, 일각에서는 '저평가된 것으로 고평가 받는 영화'라고 하기도 한다.
- 아리 애스터가 <미드소마>를 만들 때 이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 이동진 : 4점/5 "2000년대 가장 인상적인 한국영화 감독 데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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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벨벳 골드마인 (1998, 영국/미국)
감독 : 토드 헤인즈
장르 : 드라마, 뮤지컬
왓챠, 넷플릭스, Play 24, 티빙, 네이버, 씨네폭스, 웨이브(무삭제), Seezn(무삭제) O
1970년대 영국에서 유행하던 글램록 최고의 스타인 브라이언 슬레이드가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암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그의 자작극이었다는 것이 곧 밝혀지고, 브라이언은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는다. 그 후 그는 무대에서 사라지며 사람들에게 점차 잊혀진다.
10년 후, 뉴욕 헤럴드의 기자 아서 스튜어트는 당시 자작극의 특집 기사를 맡아 영국으로 방문한다. 어린 시절 브라이언의 열렬한 팬이었던 아서는 기사 작성을 위해 브라이언의 전 매니저와 그의 부인 맨디, 그리고 동료이자 스캔들 상대였던 커트 와일드를 차례로 만나며 자신의 우상이었던 브라이언을 회상하게 된다. 그러면서 모두에서 잊혀졌던 브라이언의 놀라운 진실을 만나게 되는데...
- 70년대 영국 글램락의 필수요소와 관련 요소들을 죄 다모아 총 결집시킨 영화이다 그 당시의 화려하고 퇴폐적인, 위험했던 문화적 분위기를 미화 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도 상당히 인상 깊고 낭만적으로 훌륭히 묘사해냈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꽤나 두꺼운 영화이다
17.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2016, 한국)
감독 : 변성현 (나의 PS 파트너)
장르 : 범죄, 액션
왓챠,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Play 24, Google Play 무비, 웨이브, 네이버, Seezn, 씨네폭스, 웨이브 O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믿는 놈을 조심하라!
믿음의 순간 배신은 이미 시작되었다!
- 극장 상영 이후에 팬덤이 생기면서 재평가된 영화. 팬들은 불한당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불펌 금지
여러분의 자유로운 감상평을 환영합니다.
첫댓글 나 컬트 중독이네 10개나 봤다니
헐 진짜루???????😲😲😲😲😲😲😲😲😲😲😲😲😲😲😲😲😲😲😲
우동아 멋있다 영화추천가능해?? 본문이든 어떤거든!!
@초현실주의 난 갠적으로 록키호러픽처쇼랑 벨벳골드마인 진짜진짜 좋아하고 이레이저헤드도 좋아해..린치영화는 다 좋아하는데 블루벨벳이랑 멀홀랜드드라이브 강추ㅠ 그리고 본문에서는 헤드윅은 유명한만큼 재밌고 코야니스카시는 영상미학이나 철학적으로 생각해볼게 많은 영화! 사실 영화라하기엔 애매한..영상예술같은 느낌.. 칼리가리박사의 밀실은 영화사적으로 의미있는 작품이라 봐도 나쁘지 않은데 홀리마운틴은 영화 전공할거아니면 아예 비추..
@얼리보 지구를 지켜라는 좀 잔인하긴 한데 그래도 추천해!!! 되게 의미있고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 신하균 연기도 좋아
@얼리보 사랑해... 홀리마운틴보고싶었는데의외다!!! 나코야니스카시도 보고싶었는데 볼수잇는곳찾는중 ㅋㅋㅋ 고마워 정성댓♡♡♡
@초현실주의 코야니스카시 자막 필요없어서 원본으로 봐도 됐던거같아 유튜브에 잇을걸!
@얼리보 ?자막이 없다고...??어어....와우....... 고마워 다음에도 관련글많이 쓸게
글 내용 재밌다 ㅎㅎㅎ
헐 나 록호쇼 사랑하는데 글에 나와있는 다른 영화도 봐야겠다 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