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판
2주전 주말, 초등 3학년 손자 녀석을 만났는데
"할아버지, 체스 게임 할 줄 아세요?" 라고 묻는다.
난 체스라는 게임이 있다는 건
알아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할 줄 모르는데.."
"이거 배우기 쉬운데요!"
"한번 해보세요"
하더니 게임판을
가져와 내 앞에 앉아서
이것저것 신나게 이야기 한다
그렇게 5분 정도 가르쳐주더니,
떡~하니 한판 하잔다 ㅋ
이녀석 여러가지 배운다고
들었는데 체스는 언제 배웠는지..
자유형 수영하는 동영상도 보내줘서 봤고,
태권도는 1년 하더니 그만.
엄청 좋아한다는 축구 교실,
피아노 배우랴,, 영어, 수학 학원
다니느라 고생이다.
요즘 초등생 모두다 그렇게 한다
니!..
아무튼 한편으로 배우면서, 두고 하길 몇번하니, 영 잘 못하는 할아버지랑 노는게 재미 없겠지.. ㅎㅎ
그날 후부터 독학으로 좀 배워서, 녀석과 제대로 두어보려고 체스 게임을 찾아보고 있다.
손주 덕분에 유트브에서 체스를 배우게 되었다~^^
체스 유래
고대 인도 왕국의 "차투르랑가"
전략 게임에서 유래되어 전세계로 퍼져나간 보드 게임으로 서양 장기 이름이 체스입니다.
미국, 러시아 등 유럽 전역에서 즐기며, 한국장기, 중국 장기 모두
인도의 "차투르랑가"에서 유래함
체스는 기물이 칸~칸으로 이동하며, 한국 장기와 중국 장기는 선~선을 따라 선의 교차점 으로 이동합니다.
체스는 가로 8칸 × 세로 8칸, 64칸의 보드에서 보병, 기병(말), 코끼리(상), 수레(차)
4 종류 기물과 킹 기물 등이며 훗날에 퀸 기물이 추가 됨.
기물 마다 정해놓은 일정한 규칙에 따른 방법으로 한번씩 교대로 두어
상대방 킹을 잡는 보드 게임
체스가 장기 보다 경우의 수가
훨씬 많아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배우기는 어렵지 않으나 실전을
익히고, 즐길만한 상대가 주위에
별로 없습니다. 요즘 신세대 젊은이들 장기는 안두고 체스는
할 줄 압니다. ㅎ
늦게 뭔가 배운다는게 쏠쏠한 재미도 있습니다.
조금만 시간 내서 배우면
앱으로 실시간 비슷한 사람과
온라인 게임 할 수 있고요.
온라인 바둑, 고스톱 게임과 같습니다.
며칠간 계속되는 경남, 경북 등 유사이래 큰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오.
첫댓글 안녕하십니까 남궁영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저는 하노이에 있습니다. 며칠뒤에 서울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