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사료만 먹이사나요?

[꽃비가 내리는 숲]

울 천국인 저희가 뭘 먹음 귀신같이 달려와서 달라고 달라고 아주 애원을 하거든요 ㅡㅡ
동물병원 의사샘께서 사료외엔 아무것도 주지
말라시는데 이 녀석이 사료를 넘 안 먹어요
애기적 부터ᆢ
그러다보니 다른 것들을 조금씩 눈치 봐가며
주는데 특히 울 애들이 난리를 쳐요
다른거 주면 오래 못산다고ᆢ ㅡㅡ
근데 전 너무 마음이 약해서 낑낑대고 울면
안 줄 수가 없어요
10년 넘게 산 강아지 키우신 분들 진짜 딱 사료만 주셨나요?
근데 제 나름대로 강아지한테 해로운건 검색해 보고 안 주고 있어요

[쭘마스]

당근도 볶아 주기도 하고요,양배추도 삶거나 생으로 주기도 하고,고구마 <이건 요즘은 안 먹입니다.토하더군요.그럼 뭉쳐서 나와요>특히 소 간 삶아서 먹이고 있습니다.
냉동실에 비치<삶아> 그리고 무색소니 뭐 이런거 안들어간 간식 사다 섞어주기도 하고.
오리고기 먹을때 따로 가슴살 삶아 주기도합니다.
닭 가슴살은 알러지가 있어요.계란 노른자랑.이런거 강쥐한테 좋다는 군요.
주변에 17년된 강쥐 있는데,야는 사람 먹는거 다 주더군요.순대,간,빵,케익,
저도 아직은 초보라 모르겠어요.

[우리니]

앗~!

저도
정말~정말
궁금했던
내용이네요~!

사료를
그릇에 담아 놓으면

가끔 가끔
특히
식구들 다 자는 밤에
아그작~아그작~먹고
낮에는
거의 안먹는듯 해요

혼자 있는게 안스러워
인스턴트 강아지 간식들을
쫌씩 줬는데

미용하면서 보니
몸무게가 팍~는거에요

넘
놀라서
모든 인스턴트 간식을 끊고

닭가슴살
고구마
단호박
손두부 조금
사과
ㅡㅡㅡㅡㅡㅡ이런 것만
간식으로 주고 나와요

얼마전
병원가서
몸무게 재어보니
두 달만에
150g이 줄어들었더라구요

눈
흰 자위가
가끔 충혈되었는데
요즘은
아주~맑아요~^^*

사람에게
인스턴트 간식이
안좋은 것 만큼
강아지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침을
정말 알았답니다~!

[이쁜혜야]

저는 사료외에 가끔식 닭가슴살 이나 달걀 노른자, 양배추, 당근 삶아서 주고
사과, 배, 오이 준답니다.
되도록이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강아지 간식들은 방부제가
들어 있을것 같아 안먹이고 있구요.
저희 강아지는 고구마랑 양배추 아주 잘 먹더라구요/.

[pop짱]

강쥐들 고구마 정말 좋아하는데 살이 많이
찝니다.쬐금만주는게 좋을듯...
저는 두부는 뜨거운물에 담가서 염분을 빼고 줍니다. 사람음식에 소금기가 안좋다네요.
진짜 좋은건 황태라는데~요것도 염분빼는작업시랑 가시빼는 작업을 꼭 해야해서요~^^

[화알]

병원샘 말씀
사람먹는거 절대주면 안된다고 하세요.
특히 맵거나 짠거 단거 등등
그래서 우리도 애원을 하면 대체 먹거리를 준비해뒀다가 조금씩 줘요.
고구마같은거 많이 먹으면 사료를 안먹더라구요.
사료가 어느정도 영양밸런스가 맞도록 구성되어있잖아요
특히 우리 강쥐는 눈물이 나서
사료와 자연식품만 줘요
좋아하는 사과도 못주고.
주로 생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칭찬할때 줘요
그러면 아작아작 너무 잘먹고 좋아해요.
브로코리 두부 데쳐서 으깨어 같이주기도 하고
배추도 주고
계란 노른자도 주고..
사료는 자율급식인데 하루에 2번정도 먹더라구요
낮에 1번 밤에 1번
나름 싸이클이 정해졌어요.

[화알]

절대안된다고 말씀하신다는 뜻인데
그건 존댓말의 잘못 사용한 예가 아니고 문맥의 흐름을 잘못 이해하셨네요.
나도 존댓말의 오남용은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즐거워]

아 네 알겠습니다~^^

[메롱호호]

사람먹는것 이라하면 간이 되어있는걸말하죠
간만안되어있고 포도나 초콜렛 등 해로운것만빼면 다 줘도됩니다
사료 도 다 사람먹는걸로만들잖아요
사실 전 사료못믿습니다
오래키우다보니 첨엔몰랐어서 사료먹였지만
사료파동이후 알고나서는 지금 자연식으로 바꾼지 꽤 되었네요
정말맛있게 즐겁게 행복하게먹는답니다^^

[이쁜쿠키]

우리 쿠키는 아토피 피부끼가 있어 사료만 먹여요. 고구마, 사과를 조금씩 주면 좋아서 난리난리인데 그러면 피부를 막 긁고 귓속이 안 좋아져서..
먹을때마다 눈치보여요~^^

[하땅바]

아래에 글올렸던 강아지엄마예요.
우리애들은 전 막키웠어요. 고기먹을땐 고기주고 과일먹을땐 과일주고 밥먹을땐 반찬중에 먹을만한거 생수에 헹궈서 짠기 빼고 줍니다.간식은 닭가슴살 스틱에 말아서 건조시켜 먹이고 고구마 생으로 잘라서 먹이고요. 그러다보니 사로는 간식이되고 간식이 주식으로 되는경우도 있어요. 그럴땐 계란 노른자에 사료비벼서 주면 잘먹구 애들이 순대파는데서 간을 사다가 잘게잘라서 사료랑 같이 먹이기도 하구요.자극적이지만 않으면 우리애들은 괜찮게 먹구 지금까지 잘자라구 있어요~^^

[여정7]

나이들수록 사료 안먹더라구요.8살이후부터 소고기를 소금없이 볶아주고 시저 캔으로된 것을 주식으로 줬었어요.그리고 과일은 기본에 우유.요거트.사탕.김치 씻어서도 주고(배추 김치 좋아해요)15살까지 살았어요.사람 먹는거 조금씩 줬어요.지금도 강아지 7살인데 사람 먹는거 조금씩줘요.건강해요

[행복쑥쑥이]

저 아는 언니 사료외엔 안주고 침대,쇼파에도 못 올라오게 하니 14년째인데 팔팔하대요.

[소리새1]

우리도 간간히 고기 먹을때 조금씩 애들 눈치보면서 줍니다
피부병 걸린다고 안된다는데 눈망울이 너무 예뻐서 그먄 주고 말지요

[미쓰콩양엄마]

가끔 계란노른자 삶은거주고 북어짠기빼서 삶아서주고 그외에믄 사료. 가끔 애견껌 그외에 사람먹는건 주지않아요. 사람이먹는음식먹으면 개들도 늙으면 성인병같운 병에 걸리기쉽다고하네요

[귀척쟁이]

자연주의 육아백과와 강아지맘마란 책 추천드립니다. 주기적으로 건강검진 및 채혈검사등 하는데 사료에서 자연식으로 바꾼이후 나쁜점 모르겠고요 수치도 좋아요.. ^^ 강아지또한 밥먹는시간. 정말 행복해합니다^^

[귀척쟁이]

무엇을 먹여야할지 모르겟으면 사람간된것, 포도, 양파 , 초콜릿 이런건 절대안되고 닭가슴살 양배추 계란삶은것 코티지치즈 고구마 소고기익힌것 요렇게 주세요~~ 전 갠적으로 강아지맘마책 진짜 강추합니다. 레시피가 아주 쉬워서요

[예바]

저흰 13살인데 사료는 기본으로 먹이구요. 알러지가 심하지않은편이라 고기 먹였다 안먹였다 했는데 올 시작과함께 과감히 끊었어요 눈에도 알러지 증상이 나와서요. 윗 댓글처럼 브로컬리 당근 블루베리 고구마쪼끔 등등 먹이구요. 개껌은 기본으로 하루에 1-2개정도 먹여요. 지들도(개)들도 먹는 기쁨이 있어야지 사료만 먹이면 사육당하는 느낌이 들것 같아서 전 사료만 먹이는게 안타깝더라구요. 짠것등등 자극적인것 금기음식만 피하면 괜잖을것같아요. 오히려 얘네들도 탈났을때 처방식으로 주는 캔이 하얀쌀죽에 뭔가 섞인것 보고 사료가 정답은 아니겠다 싶더라구요. 저흰 사과 등등 저희먹을때 조금씩 먹여요 ^^~

[대전 긍금이]

닭 똥집 삶아서 줘요
전혀 기름끼없어요
치아 건강을위해서 돼지족 뼈부분 주면 열심히 개껌처럼 갉아 먹더라구요

필리핀 갔을때 설탕 처리 안한 바나나칩 사와 가끔주고요

[여름장마]

생식 해먹이던데..사료만 먹이는것도 좋은건 아닌것같아요. 사료가 또 수분이 부족하잖아요. 개나 사람이나 오래사는게 좋다기보다 행복하게 오래사는게 목적이잖아요. 걔네들도 먹는 즐거움도 느껴야죠~ 짜고자극적인거 외에 가끔 간식처럼 주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을듯해요.

[*페르세포네*]

양념 조미료 간이된것빼고 사람먹는 식재료로 삶거나 구운거 주면 강쥐몸에도 좋아요 사료안먹이고 일부러 건강히키우려고 그것만만들어먹이는 사람도 있어요

[알콩살랑]

전,,계란 노른자랑 고구마, 두부 물에 하루 담가 두었다 소금기빼서~ 전자렌지~
4분돌리고 뒤집어 4분 돌리고 수분 빠질때까지 하면 딱딱해 집니다~
개껍으로 먹입니다~~잘먹어요~~가끔 닭가슴살이랑 순대살때 간 조금주구요~
제가 간식 준비할때 졸졸따라 다니면서 날리날리 ~넘 이뻐요 ㅎㅎ

[indra]

채소 먹이세요. 오이 당근 같은거 해롭지 않은거 먹여도 돼요. 저희집 강쥐는 채소 진짜 잘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