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넘 멋지신 강재모선교사님^-^
인도네시아 땅을 밟은 것이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벌써 선교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이 흘렀네요.
밤에 잠들때면 인도네시아에서 보았던 여러 풍경들과
교회들, 팀이 머물렀던 최진억선교사님 댁이 떠오르고
선교사님들과 신학생들, 깜풍떵아섬의 아이들, 사왕섬에 아프셨던 성도님의 모습들이
한장의 사진처럼 한 장면 한 장면 떠오릅니다.
kopiko사탕을 봉지봉지 싸오셔서 나누어 주시던 조기술 선교사님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날 바탐에서 마지막 저녁식사때
팀원들은 모두 또 떠나고 나는 여기 영원히 남겠구나..혼잣말처럼 하신 그 말씀이 제 마음에 남아
떠올리면 눈물이 나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어떤 건지 나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고민하게 합니다.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밤은 팀원모두 눈물 흘리며 기도한 뜨거운 밤이었습니다.
받은 은혜를 나누고 감사제목을 올려드렸습니다.
계속적으로 인도네시아를 품고 기도하겠다는 팀원들의 고백이 있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팀장이었기 때문에 배우고 다듬어진 부분들이 있었고
매시간 저를 훈련해주시고 기회를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려요..^^
웃음 속에서도 진중함을 잃지 않으시던 강재모선교사님
뜨거운 청년의 열정을 그대로 전달해주신 박태종 선교사님
미소천사 조기술 선교사님^^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김옥시 사모님
그리고 얼굴을 뵙지는 못했지만
숙소에서 그분의 삶을 느끼고 떠올려보았던 최진억 선교사님..
싱가포르에서 우리팀을 안내해주시며 선교사로서의 삶을 얘기해주셨던 이승재선교사님
짧은 일정동안 너무나 귀하신 네 분의 선교사님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교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교보고서가 완성되는대로 선교사님께 보내드릴게요!
그리고 오늘 구행진 집사님 5교구팀이 출발했던데 그 팀으로 저희가 보낼 게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놓치고 말았습니다.ㅡㅜ
혹 다음팀이 있으면 그 편으로 보낼까하는데 남은 팀이 있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부산에서 곽유정 드림
첫댓글 진중함 ?? 무척 어려운 단어입니다. 쉬운 단어로 설명해 주세요 -
진지함과 신중함이 아닐까요? 늘 승리하시는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찬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