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 837m
위치 : 서울시.고양시, 의정부시
북한산국립공원은 15번째 국립공원으로 1983년 지정되었으며 그 면적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8.5㎦ 우리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된다.
북한산국립공원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속의 자연공원으로 공원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수도권 이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크게 애용되고 있다. 연평균 탐방객이 500만에 이르고 있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다.
특징은 북한산의주봉인 백운봉 정상에 서면 맞은편의 깍아 지른듯 인수봉이 서 있다. 국망봉. 노적봉등 높은 봉우리들이 모두 발밑에 있음은 물론 도봉. 북악 남산. 남한산. 관악산 등 멀고 가까운 산들이 모두 눈앞에 들어온다. 시계가 넓은 날은 서쪽의 강화도, 영종도 등 서해상의 섬들도 볼 수 있다.
백운봉 서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문수봉에서 비봉능선으로 이어진다. 주능선 남쪽으로는 진달래능선, 칼바위능선, 대성능선 및 형제봉능선이, 북쪽으로는 숨은벽능선, 원효봉능선, 의상능선 등이 뻗어 내린다.
북한산 기슭에는 세검정과 성북동, 정릉동, 우이동 등 어려계곡들이 있다.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암봉 사이로 수십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고 있으며, 삼국시대 이래 과거 2000년 역사가 당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도선국사가 창건한, 도선사, 태고사, 화계사, 문수사, 진관사 등 100여개의 사찰과, 암자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는 신라 진흥왕이 세운 순수척경비 가운데 하나로, 한강유역을 신라영토로 편입한 뒤 진흥왕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것이다.
비문의 주요 내용은 진흥왕이 지방을 방문하는 목적과 비를 세우게 된 이유등이 기록돼 있으며, 대부분 진흥왕의 영토 확장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진흥왕 순수비는 1972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으며 비봉에는복사본이 설치 되어 있다.
북한산의 명칭은 백운봉, 인수봉, 국망봉, 세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날카롭게 솟아 있는 대서 유래해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1000년 동안 삼각산이라 불려져 왔다가. 1915년 조선 총독부가 북한산이란 명칭을 사용한 이후 1983년 북한산국립공원지정과 함께 북한이란 명칭이 공식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