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은 전국 광역단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역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늘 당락의 바로메터가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충북박사모를 비롯해 충북친박진영은 지역정서때문인지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렸고 또한 결속력도 부족했습니다.
이제 피터지는 대선은 불과 1년반 남았습니다. 운명의 초침은 다급하게 흘러가는데 솔직히 충북내의 친박진영이 "모두가 함께"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형태의 지지단체, 봉사단,포럼 등이 재건되거나 새롭게 만들지고 있지만 충북 친박지도자들이나 충북의 박사모회원동지여러분들은 서로 얼굴도 잘 모르고 "동지"라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다소나마 완화하고 서로 얼굴이라도 익히기 위해 우리 충북박사모에서는 신묘년 새해에 회원동지여러분과 충북의 친박인사들을 모시고 지난 1월 8일 충북박사모 신년하례회를 개최했었습니다. 박사모동지여러분들의 봉사와 정성들이 모여서 1월 8일 신년하례회가 잘 마무리됐습니다. 물론 친박지도자분들이 귀한시간을 내주신 덕분에 행사가 더욱 빛났습니다.
충북신년하례회 이후 지난 2월 17일 북부지부(북부지부장, 충주, 제천, 음성지회장선출)가 창립되고 3월 12일에는 남부지부(남부지부장, 보은, 옥천, 영동지회장 선출)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3월 18일 흥덕을 지회장(대포님)이 새롭게 선출되셨습니다. 내일이면 중부지부도 창립되고 이어서 3월 25일에는 충북박사모 북부지부 전진대회가 충주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이제 충북박사모는 김병장 청부지부장님(충북본부장 대행)과 천하제일 중앙운영자님을 중심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명실상부하게 본부체계를 확고하게 갖추면서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2007대통령경선 석패(패배가 아니지만)이후 고독하고 서글픈 4년과 본의아니게 무기력했던 충북박사모를 되돌아 볼 때 충북박사모의 산 역사를 지켜봐 온 저로서는 현재의 괄목할 만한 충북박사모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고 상전벽해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