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가 너무 구려서
그냥 3자 세팅하고 찍어올립니다. ㅠㅠ
담달 보너스 받기전까지는 디카 절대 안된다고 와이프가 못 박았습니다. 흑흑..ㅠㅠ
어쨋든 각시붕어와 칼납자루 어항으로 수초어항 세팅해 보았습니다.
국산 파워샌드(비매품)에 이니셜 스틱을 깔고 흑사로 덮어 마무리한 3자 청경어항입니다.
전경에는 테네루스를 듬성듬성 심고, 유모에는 자와모스와 나나, 미크로소리움을 묶어봤습니다.
중경에는 자이언트 암브리아, 미리오필럼, 루드워지아 쿠바를
후경에는 헤테란테라, 발레스네리아, 암브리아를 심었습니다.
고압이탄 빵빵하게 그리고 90cm 등 2개를 달았습니다.(와트수는 모르겠네요 ㅎㅎ)
며칠만에 암브리아가 키를 키워주고,
계속 수면으로 떠오르던 자이언트 암브리아도 새잎을 내고 있더군요.
나나를 수직으로 세워진 유목에 세워 묶었더니,
빛을 직접 받는 위쪽의 나나가 검게 죽어가는게 보이네요. 어떻게 해야될지.. - -;;
대신 자와모스와 미크로소리움은 잘 자라는듯 보입니다.
자이언트 암브리아가 떠오르지만 않는다면 웅장하고 멋있을텐데
뿌리가 계속 녹으면서 떠오르곤 합니다.
비스듬하게 심으라는 조언에 비스듬하게 심어도 뿌리쪽 줄기가 물러지며 밑둥 드러나는건 도대체 무슨 문제인지...
다행히 젤 뒤쪽 녀석은 새잎을 냈습니다. 뿌리 내렸다는 증거겠죠..
몇몇 테네루스가 런너를 뻗기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풍성해진 전경을 볼수 있길 기대합니다.
그런데 사진처럼 허였게 끼어있는게 실이끼 인가요?
실이끼는 녹색이라고 알고 있어서 좀 궁금합니다.
무슨 생물 사체 썩어서 부패한것처럼 흰색으로 뭉쳐있어 보기가 영 그렇네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이번주에 생이를 좀 잡아다가 투입하고
한달쯤 후에 각시붕어와 칼납종류를 넣어볼 생각입니다.
좀더 풍성해지고,
디카 새로 구입하면 좀더 나은 사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첫댓글 승현아~저 어항이 다해서 얼마짜리고? ㅎㅎㅎㅎㅎㅎ 나보다 더한사람 여기 또 있네? ㅋㅋ
어부의 꿈 -> 수초의 꿈 으로 아뒤 변경하세요~~ ^^ ㅋㅋ 멋진 어항 잘 봤습니다~
바닥에 허~~여케 낀건 시노아같은데.....그리고 자이언트가 녹는다는건 일단 물이 안잡혔다고 생각하면될듯...바닥 새로 셋팅하고나면...과도한 비료빨때문에 종종 생기는데..살짝 걷어내거나...걍 놔두면...저절로 없어진다네...일단은 매일 1/5 환수를 해주면 괜찬을듯하군....역시 수초는 부지런해야 ㅡㅡ;; 아놔 귀차니즘에 이끼어항으로 변해가는 내어항 ㅠㅠ...붓이끼로 붓글씨를 쓸수있을거 같다는 서카 ㅡㅡ##.....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