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28일 이틀간 이어진 주마등 송년모임 총 결산을 보고 드립니다.
참가인원 : 총14명
들풀, 들풀 옆지기, 개통녀, 파전, 광수, 초롱꽃, 매은, 누라, 오동추, 청량산, 명바우, 면벽, 송현, 그리고 회몽
*행사내용*
1. 모악산 등산 : 27일 오전11시~오후4시
광수를 제외한 총13명 등반, 특히 우리와 첫 산행을 한 누라가 끝까지 등정에 성공 하였고, 이에 반하여 천하의 오동추는
근육경련으로 고생을 했으나 산행을 무사히 마치다.
점심으로 삼겹살과 과메기, 그리고 통영 꿀을 안주로 대관령이 제공한 7가지중 5가지 술로 배부르고 따뜻하게 즐기다.
2. 사우나
산행시 흘린 땀을 오케스트라 사우나에서 개운하게 씻어내고..
이 곳에서 광수와 반갑게 조우하다!
3. 저녁식사
전주시내의 깔끔한 한정식당에서 맛있는 음식과 귀하디 귀한 과하주, 그리고 대갈령표 술 2가지로 만찬을 즐김.
선물교환과 이어진 혜진씨의 대금연주, 그리고 용선씨의 적벽가, 춘향가, 심청가 등의 국악의 향연에 풍덩 빠지다.
4. 한옥마을 유숙
한옥마을에 이동하여 짐을 풀고 맥주와 관령표 오징어, 통영 꿀 등으로 마무리 한 후 취침
5. 아침산행 : 28일 오전7시~9시
기린봉까지 2시간에 걸쳐 아침산행을 하며 전날의 감흥을 이어가다.
6. 아침식사 : 28일 오전 9시30분~10시
한옥마을에서 제공한 정갈한 아침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움
7. 한옥마을 투어 : 오전10시~12시
문화 해설가 정순자 님의 자세하고도 친절한 안내 속에 2시간동안 전주 한옥마을에 대한 관광을 겸한 역사공부
8. 점심 : 12시~1시
전주의 유명한 왱이콩나물 국밥과 유대성 사장님께서 손수 타주신 모과차에 향기에 취하다.
9. 해산 : 28일 3시
친구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고 아쉬운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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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수입내역 : 총 650,000원
회비 : 5만원 X 13명 = 65만원
지출내역 : 총 756,000원
- 모악산 점심 등 지출 = 174,000원
- 사우나 = 36,000원
- 저녁식사 등 = 256,000원
- 한옥마을 숙박 = 290,000원
* 쬐금 모자른 것은 메니저가 부담한다! ㅋㅋ
각종찬조
- 대관령 : 7가지 귀한 약재 술과 오징어
- 송현 : 통영 꿀 1 박스
- 개통녀 : 과하주 및 과메기 그리고 김밥 두줄(꽁다리는 떼어 먹음, 실제로는 한 줄반정도??)
- 면벽 : 28일 점심 콩나물 국밥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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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위하여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계획을 세우고 치밀한 준비를 해준 들풀과 옆지기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각종 먹거리와 마실거리를 준비하고 보내준 대관령, 유송현, 개통녀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멋진, 또 감동적인 공연을 위하여 자리를 주선해 주고 그것도 모자라 한옥마을 해설을 연결하고 점심까지 제공한 면벽친구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고마움을 전한다.
또 대금의 해진씨, 판소리의 용선씨 문화해설가 정순자 선생님께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결코 고마음을 놓칠 수 없는 왱이 콩나물 국밥집의 유대성 사장님의 차 대접과 마음을 움직이게 한 글 등등 너무 귀한 만남이 이어진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수도권 친구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차량을 제공한 오동추의 고마운 마음도 결코 놓칠 수는 없고,,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귀한 시간을 함께 해준 파전, 광수, 초롱꽃, 매은, 누라, 청량산, 명바우 모두 모두 반가웠고 고맙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다른 친구들에게도 안부를 전한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 자신의 생활에 충실하고 부디 몇 일 남지않은 2008년도 한 해의 마무리를 잘 마감하고 다가오는 2009년에는 더 많은 행운이 모든 분들께 넘치기를..
행여 지치고 힘든 친구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주마등의 불빛은 꺼트리지 않고 늘 밝혀 둘 것을 약속하면서..
회몽..
첫댓글 수고많으셨소. 몸살에도 끝까지 함께하였으메 친구들이 그마음 알것이오. 뜨락이가 없어서 심심했지?
오빠~!혜진씨와 용선씨에게 고맙다고 성의 표시하신 200,000원 빠졌어요.(봉투에 는는거 봤음ㅎㅎ)
ㅋㅋ초롱이눈보다 더 초롱초롱하네.
전주에서 젤 미녀 같구먼,,,,,근디 혜진씨와 용선씨가 특별회원으로 앞으로 반드시 참가하겟다면 우찌 해야 하냐????ㅋㅋ~
피눈물같은 아까지 결산보고 !...살림 거덜나는것 아닌지?...고맙고 미안합니다 (ㅋㅋ 년말전에 양도하길 잘한 것같기도 하고..)
ㅎㅎㅎ선견지명이지?
선지명견이네...ㅋㅋ
고맙다... 암튼 쥔장 덕분에 두루 두루 행사를 잘 마쳤다.
총감독. 연출. 배우. 특별출연. 시나리오. 다 좋았어..고마워~ 난 숫가락하나 들고 갔을뿌니고... 서울친구를 위해 교통수단을 어김없이 제공해준 오동추....부상이 빨리 회복되길......
시나리오가 정말 멋지네.....흐음~~`
수고많았고, 만나서 반가웠다. 그리고, 고맙다. 내 돈 아껴줘서리~ 펀드가 빨리 원상복구 되어야 하는데...
이누마가 좋은 분위기를 펀드 이야기 꺼내서 찬물을 끼엇는구만!!
참! 무거운 코펠이며 버너며 죄다 짊어 개지고 와 괴기굽고 라면 끓이고.. 친구들 걷어 먹이느라 수고한 파전! 등등 모두들 수고 했쓰~~
진짜 좋았는지는 누라의 여행 일탈 후기를 보고 판단하겠음.......흐음~~성질이 부득부득 나네......
니가 빠져서 으뜸은 아니나, 버금정도는 충분!
전화 하려다 전화기 돌릴까봐 참고 있었어요.ㅎㅎㅎ
전화기 돌리면 전화비가 작살나지요....ㅋㅋㅋ
정말 모두 느무느무 훌륭하고, 회매니저 멋져부러 ~
으음~~~투닥거리고 싸울 때는 언제고, 맨져 멋지다고 하냐???? ㅋㅋㅋ......
내가 원체 .. 좀 푼수여.
고생 많았수다.내년부텀 맨져에겐 유급으로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겠어....ㅋㅋㅋ
역시 대장답군 ~!또다시 아니 열번을 얘기해도 멋진 친구들이야~~!돌아오는길에 혼자 생각하길," 난 좋은 사람 만나는 복은 있어"하며 다리는 천근이었지만 ,마음은 새털같이 가볍게 귀가를 했다~
누라가 참석한걸 보니 정말 마음이 든든하다~~~그 마음이 꾸준히 면면이 이어 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