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은 전철역에서 등산로 입구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요...
그리고 입구까지 식당들이나....먹거리들이 많아서...
유혹을 이기느라 힘들었음...ㅋㅋㅋ
국화축제가 한창인 소요산 입구입니다.
여기서 잠깐
국화의 꽃말이 몰까요??
일반적으로 국화는 청순,평화,절개,고결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네요...
그리고 백색국화는 성실,진실,감사..
황색국화는 실망,짝사랑...
적색국화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하네요...
보통 장례식장의 조화에 흰색 국화를 많이 사용하는데...
그게 감사하다는 의미로 씌여지는거였네요....
복작복작하니...아주 정신없고 좋네요....ㅋㅋㅋㅋ
이런게 주말등산의 묘미죠...ㅋㅋㅋㅋ
곳곳에는 국화분재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분재는 왠지....일부러 성장을 막는것
같아서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ㅎㅎ
날씨는 무척좋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대장은 시작부터...
"이길이 아닌가베"
"혹은 지나왔다"
라는 가열찬 의욕상실 메시지를 투척....
오늘의 산행에 대한....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ㅋㅋㅋ
오랜만에 왔으니 그럴수 있뜸...ㅋㅋㅋ
하지만 담번에도 그러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입구인듯 입구아닌 등산로에서 출발...
보통은 일주문을 통해서 가지만...
우린 남들이 "예"라고 할때
당당히 "아니오"...할수 있는 사람들....ㅋㅋㅋㅋ
사실 입장료를 내기싫어서
줏대있는 사람들....ㅋㅋㅋ
하지만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다는건...
곧...힘들다는 반증.....ㅋㅋㅋㅋ
시작부터 깔딱을 경험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줄을 서시오...ㅋㅋㅋㅋ
아참 오늘의 등산맴버를 소개합니다...
동두천 원주민이신 토깽이님과 언니1,2...
뒷모습 찬조출연은 대장님...ㅋㅋㅋ
오늘은 가을요자...홍로님....
오늘 첫산행이신 물백님...
다시한번 만나서 방가웠어요....ㅋㅋㅋ
정상이 500대 고지라 얕잡아 봤는데.....
어느산이나 오르막은 힘드네요...ㅋㅋㅋㅋ
흙길이였지만.....경사가 좀 있고...
낙엽들이 많아서 마니 미끄러웠...
그리고 오늘은
후미로 따라가느라
사진은 많이 못찍었....ㅋㅋㅋ
그리고 공주봉 가기전에 빠른점심 타임...ㅋㅋㅋ
토깽이님의 돗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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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가 더 먹음직 스러운건 에러...ㅋㅋㅋ
잘못하면 돗자리도 먹을뻔.....ㅋㅋㅋ
이러니 살이 안찌고 배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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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삼시세끼중 한끼를 찍고 다시 산행을 재개합니다.
아참 토깽이님 맛있는 점심 정말 잘먹었어요...
공주봉을 향해서 진격.....
1시정도 된듯한데....아직 공주봉 도착을 못함.....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공주봉....
하지만 슬픈이야기는......1시경인데....벌써 공주봉엔 아이스크림이 다 팔렸다는 사실.......ㄷㄷ
그정도로 오늘 사람 엄청많음....
동두천이 환하게 보이는 전망대에서 찰깍~~
날씨는 좋았지만....시계가 그닥 좋치는 않은듯....
하지만 탁트인 경치를 보니......몬가 모르게....
마음이 탁트인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아직도 가야할길이 많이 남은 관계로...빠르게 산행재개///
아직도 자재암까지는 5키로 정도 남음....
가을하늘의 정석을 보여주는 높은 구름....들...
모든산은 평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ㅋㅋㅋ
내려갔다가 저곳으로 다시 올라가야 하는.....
하지만 소요산....
지금보니.....매우 멋진산이네요...
화려하진 않치만....소박하고......아기자기한 맛이 나요...
그리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다닐수 있습니다...
시크하고 재밌었던 토깽이님 언니분...
셀카삼매경 중이신 물백님...ㅋㅋ
오늘 첫 산행이신데.....산행 내공이 대단하신듯....ㅋ
왠지 모르게 웃긴 구도...ㅋㅋㅋㅋ
단풍은 이번주가 절정인듯한 소요산....
높이차가 크진 않치만.....
오르락 내리락...
아기자기한 소요산 입니다...
물백님의 셀카사랑...ㅋㅋㅋ
일반적인 등산로와 반대로 가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줄어듬....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봉우리를 끝으로 즐거운 하산길...
해가 뉘역뉘역 넘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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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코빅 깽스맨의 대사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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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지리구요....!!!!!
분위기 ~
오지구요....!!!!!
추천 꾸~~~욱...ㅋㅋㅋㅋㅋ
무릇 산행은 계단으로 시작하여
계단으로 끝난다고 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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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명언일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108계단으로 마무~~으~~~리.....ㅋㅋㅋㅋ
드디어 도착한 자재암....이제 산행의 끝이 보임....ㅋㅋㅋㅋ
그리고 비로소 밝아지는 회원들의 얼굴들....ㅋㅋㅋㅋㅋ
그랬구나.....
역시 산은 오르는것보다
내려오는게 좋은 거였구나....ㅋㅋㅋㅋ
자재암을 뒤로 하고....이제 저녁을 먹으러......
본격하산의 길로.....
그리고 갑작스럽게 투입하는 토끼사진.....ㅋㅋㅋ
자재암에서 키우는 토끼인가봄....
토끼가 짱기엽....
자재암 입구에 있던 등산 안내도....
등산을 마치고 보는 등산안내도는 또다른 느낌이 있어요...
산을 내려오니 축제도 막바지라 정리중인 모습이네요....
막짤은 홍로님 사진으로...ㅋㅋㅋ
소요산은 어렸을때 소풍으로 몇번 와본곳이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다시 오니 또 다른느낌이 오네요...
소요산은 높이차이가 크지 않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산행을 위해서라면 소요산등산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가을이 급격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신입회원님들...
부담갖지 마시고......
마지막 단풍산행을 동행과 함께 해~ BOA~~~YO ~ !!!
그럼 다음에 뵈요~~ㅋㅋ
첫댓글 우와 ~너무재미있게 읽고갑니다^^
빨리뵙고 산행하고 싶어요 형님^~^
자주자주 다녀요...ㅋ
글 쓰시는 재주가 남다르시네요~~^^
그날일을 회상하면서 잘 읽고갑니다
좋게 보아주셔서..ㄱㅅ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ㅋㅋ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0.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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