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목산(394.6m)·삼각산(538.3m)·구락산(326m)·수리西峯(446m) 산행기
▪일시:
'16년 3월
15일
▪도상지맥거리:
약 18.7km, 기타거리:
약 11.2km
▪날씨:
맑음, 0~13℃
▪출발: 오전
9시 19분경 여주시 강천면 ‘도전4리’버스승강장
6시경 집을 나서서 차를 몰고 7시 12분경 일죽터미널에 세운 뒤, 7시 24분경 출발한 37번 버스를 타고 여주종합터미널에는 8시
25분경 도착하였다. 간식을 구입한 뒤 8시 50분경(기점은 08:40發) 도착한
981번 버스로 환승하여 ‘도전4리’ 승강장에서 내리니 시각은 9시 19분을 가리킨다.
(09:19) 버스가 왔던 길로 되돌아가다 5분여 뒤 고개 직전 오른편에 보이는 산길로 오르니 묘지에서 길은 끝난다. 다음 무덤 세 개에 이르니 왼편에서 흐릿한 산길이 올라오면서 흐릿한 족적이 이어졌고, 가파른 능선 오른편 사면을 거쳐 다시 능선에 닿았으나 길 흔적은 없다.
<도전4리 입구서 바라본 풀목산>
<들머리>
(09:37) 다수의 돌탑이 세워진 언덕(×394.6m)에 이르니 ‘풀목산’ 팻말과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가는 노끈이 걸린 북쪽으로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니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이 합류하면서 길 상태는 다소 나아졌다. 당산분맥 갈림길에서 오른편(북동쪽)으로 몇 걸음 가서 길 상태를 확인한 뒤 되돌아서 서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다. 가파른 내리막에서 족적이 보였고, 오른편으로 붙어 산판 임도에 내려서니 ‘양동 곰취(두릅) 작목반 산나물재배지’ 표시판이 보였다. 길은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다 다시 능선을 만나고, 왼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능선으로 나아갔다.
<풀목산 정상>
<산판임도>
(10:14) 오른편에 농가가 자리한 고개에 닿아 밭(묘목원) 왼편으로 나아가니 너른 능선길이 이어진다.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는 너른 길을 벗어나 오른편 능선으로 오르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고, 341.6m봉을 오른편으로 비껴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인다. 13분여 뒤 이른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갈수록 길 흔적이 흐릿해지면서 잡목덤불이 짙어지는데, 지맥을 왼편으로 벗어난 것을 깨달았으나 그냥 진행하였다. 절개지 전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서 석조물 제조장에 닿았고, 오른편 산판길을 따르니 이내 끝나길래 사면으로 붙으니 흐릿한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진다.
<고개 오른편의 농장>
<잘못 내려선 石彫場>
(10:46) 흐릿한 산길이 나 있는 지맥에 닿았고,
3분여 뒤 오른편에 철탑이 보인 데 이어 ‘양평군계등산로’ 표지기가 눈에 띄었으나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절개지를 왼편으로 비껴 고갯길을 가로질러 13분여 뒤 너른 산책로에 닿았다. 왼편으로 나아가니 오른편 아래에 교회수련원(‘예수의까리따스수녀회’수원관구) 건물이 바라보였고, 빈 이정표와 함께 오른쪽으로 내리막 갈림길이 보인 뒤 2분여 뒤 가드를 넘어가니 절개지에 닿기에 오른편으로 보이는 산판길로 내려서서 컨테이너 건물에 이르렀다. 산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진입로에 닿았고, 이어 2차선 도로(88번 국지도)에 이르렀다.
<흐릿한 산길>
<너른 고갯길>
<수련원의 산책로>
(11:24)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2분여 뒤 왼편 개울변으로 들어 밭을 가로질러 포장농로에 이어 舊도로에 이르니 ‘단석3리(거단)’ 버스승강장이 자리한다. 서남쪽으로 보이는 포장길을 오르니 ‘김해김공영태지묘’에 닿고, 뒤편 무덤에서 사면을 치고 오르니 건설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절개지에 닿는다. 오른편 사면으로 나아가 능선에 닿았고, 흐릿한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다 보니 방향이 서쪽이다. 되돌아서 다시 지맥에 닿았고,
7분여 뒤 길 흔적이 다소 뚜렷해졌다.
<서화고개>
<단석3리 버스승강장>
(11:49) 오른편에 묘지가 보였고, 10분여 뒤 왼편에서 보다 뚜렷한 산길을 만났다. 조금 뒤 오른편 사면으로는 산불 벌목지가 전개되었고, 사면길을 벗어나 왼편 언덕에 이르렀으나 아무런 표식이 없기에 오른편 산길에 다시 내려섰다.
<399m 삼각점>
(12:14~12:25) 묵은 삼각점(△399.3m)이 놓인 언덕에 이르니 뚜렷한 길은 오른쪽이고 지맥길은 애매한데, 여기서 간식을 먹을 겸 잠시 휴식.
(12:25) 다시 출발하여 북쪽으로 내려서니 잡목 사이 길 흔적은 흐릿하고, 폐통신선이 낙엽 속에 숨어 있어 걸리적거린다. 절개지를 거쳐 임도를 가로질렀고, 언덕을 지나 고갯길에 내려서니 왼편엔 임도가 지난다. 오른편 사면길로 올라서니 조금 뒤 능선을 만나고, 급경사 두 군데를 거쳐 언덕 직전에 이르니 왼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절개지 왼편으로 내려서니 묵은 돌무더기가 있고, 오른편으로 1분 정도 오르면 고갯마루이다.
<임도>
<고갯길>
<고갯마루>
(13:07) 고갯마루에서 능선으로 올라서니 길 상태는 양호한데, 12분여 뒤 시멘트 말뚝에서 왼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다. 철탑을 지난 2분여 뒤 ‘노곡마을 등산안내, ↑2코스하산로 1.2km, ←1코스출발점·마을회관, ↓등산로 없음’ 안내판이 보였으나 등산객들이 별로 이용하지 않은 듯,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흐릿하였고, 이후에도 안내판이 간간히 보인다.
<등산로 안내판>
(14:05) 안부에 이르니 ‘↑호랑이굴·5코스하산로 1.5km, →매월리, ↓독주골정상·3코스하산로 0.55km, ←4코스하산로’ 이정표와 ‘황거고개, ↑수리봉·고솔고개, ↓독주골, ←하산로’ 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10여분 뒤 등산로 왼편에 바위가 보여 그 쪽으로 가보니 작은 굴이 형성되어 있어 안내판의 ‘호랑이굴’로 여겨진다. ‘←수리봉·5코스하산로, ↑등산로 없음, ↓4코스하산로’ 이정표와 함께 왼쪽으로 흐릿한 사면길이 보였고, 직진하니 이내 폐묘에 닿는다. 뒤편 녹슨 철조망을 넘어 고래분맥 분기점에 이르니 함몰지가 형성되어 있고, 이후 길 흔적은 여전히 흐릿하였다.
<황거고개>
<호랑이굴바위>
<호랑이굴 내부>
<고래분맥 분기점의 함몰지>
(14:43) 묵은 ‘306 ??, 78.10 ??’ 삼각점이 놓인 언덕에 이르니 ‘양평 삼각산 538.3m’ 표지가 걸려 있는데, 북동쪽으로 시야가 다소 트여 금물산과 성지봉이 바라보인다. 정상을 출발하여 3분여 뒤 함몰지를 오른편으로 비꼈고, 이어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조금 뒤 길 흔적이 거의 사라진다. 별 생각없이 내려서다 보니 지맥을 오른편으로 벗어난 것을 깨달았으나 계속 진행하였다. 폐묘가 자리한 얕은 언덕을 지나 절개지 직전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서 임도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구불구불 지루하게 이어지는데,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도로에 이르니 ‘금왕산·고래산 코스, 현위치 턱걸이고개 3코스 누적거리
22.8km·남은거리
38.7km’ MTB 이정표가 있다. 왼쪽으로 조금 오르면 고갯마루(‘턱걸이고개’)이다.
<삼각산 정상>
<잘못 내려선 임도>
<갈림길(예전의 턱걸이고개?)>
<뒤돌아본 턱걸이고개>
(15:21) 더 이상 진행하면 교통편이 마땅치 않으므로 지맥 산행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인근 구락산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왼쪽으로 5분여 내려서서 ‘→양평 마들가리 마을 장만대’ 표시판이 세워진 ‘장만대길’로 들어섰고, ‘←산판체험장’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이 이르니 왼편 능선으로는 여러 시설물들이 바라보인다. 2분여 뒤 ‘→펜션 민박 아리솔’ 표시판에서 오른편 길로 들어섰고, 펜션을 지나 길이 끝나는 데서 오른편(북동쪽) 사면을 치고 오르니 족적이 보이다가 사라진다. 묵은 산길에 닿아 왼쪽으로 오르니 사면으로 이어지다 3분 뒤 주능선에 닿고, 오르막에 들어서니 길 흔적이 왼편 사면으로 벗어나면서 능선에는 길 흔적이 없다.
<장만대길>
<구락산 전경>
(15:56) 정상에 이르니 ‘구락산(326.0m)
서래야 박건석’ 표지와 다수의 표지기들이 걸려 있다. 남남서쪽 사면을 치고 내려가니 잡석들이 많이 보였고, 막바지 남쪽 사면을 내려서서 개울에 닿았다. 개울을 건너 다시 도로에 올라섰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345 지방도에 이르니 ‘↓소공원’ 팻말과 ‘고송2리(장만대 입구)’ 승강장이 자리한다. 왼쪽으로 나아가다 ‘고송1리’ 승강장에서 오른편 마을길로 들어섰으나 다시 도로와 만난다. 양동역에서 5시에 출발하는 양평行 버스는 한 시간이나 남아 있으므로 기다리기 지루하고, ‘고솔고개’를 넘어 일신역에 이르면 5시 45분쯤 도착하는 여주行 버스에 맞출 수 있을 듯하였다.
<구락산 정상>
<개울>
<뒤돌아본 장만대길>
(16:23) ‘→고송1리·고송약수’ 등이 표시판이 세워진 오른쪽 길로 들어서니 왼편에 분교가 보이면서 버스승강장이 자리한 갈림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고송1리마을회관’을 지나니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이어 다음 갈림길에서 왼쪽(남서쪽)으로 들어서니 조금 뒤 비포장길이 이어진다. 얕은 지능선을 가로지르니 ‘제1지점 1km’ 표시판이 보였고, 개울을 건너니 왼편에 ‘더스타휴CC’가 자리하여 고솔고개(?)로 가는 길이 막혀 있다. ‘출발점 0, 도착점
4km’ 표시판에 이르니 남쪽 골짜기로는 덤불이 무성하여 접근할 수가 없다. 대략 서남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니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두어 개 보였고, 무슨 건물 직전에서 임도를 버리고 왼편 주능선으로 붙기로 하였다.
<고솔마을길>
<표시판>
(16:55) 건물 전에서 왼쪽 흐릿한 산판 자취로 들어서니 동남쪽으로 이어져 또 다른 산판 자취에 닿는다.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니 1분 뒤 길 흔적은 끝나는데, 왼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산판 자취가 보이다가 사라진다. 남동쪽 사면을 치고 올라 지릉에 이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오른쪽(서남쪽)으로 올라 5분여 뒤 주릉(고래분맥)에 닿았다. 왼쪽으로 오르니 가파른 경사지에서 낙엽 밑 진 땅에 몇 번 미끄러졌다.
(17:10) 해발 445m쯤 되어 보이는 언덕에 이르니 ‘큰피지봉’ 표지가 걸려 있는데, 버스시간이 촉박하므로 오른쪽(남서쪽)으로 내려섰다. 안부에서 불문곡직 왼쪽 사면을 내려서서 골짜기에 닿았고, 10여분 뒤 왼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다. 이어 산판농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내려서서 3분여 뒤 齋室이 자리한 갈림길에 이르니 ‘←자운선원’과 ‘←6코스등산로, →마을회관’ 표시판이 세워져 있다. 마을회관을 지나 일신역에 닿을 즈음 버스가 들어오는 게 보여 급히 달려가 가까스로 버스를 잡아타니 시각은 5시 46분을 가리킨다.
<~445m봉>
<뒤돌아본 골짜기>
<묵방길>
<노곡마을회관>
(17:46) 버스는 6시 22분경 여주터미널에 도착하였고, 6시 42분경 출발한
37번 버스를 타니 일죽터미널에는 7시 49분경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