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맛집- 제18탄: 의성 마늘닭)】
다시 찾은 "의성 삼미식당" 숨어있는 맛집 제1탄으로 올렸던 그곳..
워낙 많이 알려져서 유명해진 의성 마늘닭..
마침 근방을 지나는길에..저녁도해결할겸..들른곳이다.
갈때마다 그렇지만..좁은 방에 몇개 없는 테이블은 벌써 온 사람들로
가득했고..밖에는 차례를 기다리는듯한 무리들..
이러다 저녁도 못먹고 그냥 가겠구나 하는 찰나에..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하는말..혹시 닭먹을려고 기다리는거냐고 묻는다.
전부 그렇다고 하니..마칠시간이 다되었다고 했다.
그렇게 발길을 돌릴려고하는데..아주머니 왈
멀리서 닭 한마리 먹을려고 왔는데..그냥 갈수 있나요? 조그만 테이블
자리 마련해줄테니..들어오라신다.
벌써 네번째 가면서 느끼는건..참! 무뚝뚝한 주인장처럼 보였는데.
막상 대화해보면..아니란걸 느낀다!^^
모든걸 우리가 셀프하겠다는 약속하고..먹어보니
달작한 간장 양념... 좀 짠것 같으면서도.. ^^
닭 자체로는 간장 치킨보다 조금 떨어지는 듯도 한데...
차이가.. 마늘....
일단 맵고 아린 맛이 간장 베이스 맛과 결합되니..아리고 달고.. 짜고.... ^^
사실 닭 자체만 먹고는 약간 실망할 듯 했는데..
남은 마늘 양념에.. 밥 비볐습니다... 그리고 먹기시작하는데....
이거 꼭꼭 씹어먹고 나니 혀가 아리고... 매운게... 죽입니다..
그냥 삼키시면 안되고 꼭 씹어서
혀에 마늘의 아린 맛이 전달되게 하셔야 합니다...
총평입니다.. 마늘의 아린 맛이 달작한 간장양념과 잘 조화되고 있습니다..
매운 맛을 즐기시는 분은 꼭 밥을 비벼서... 꼭꼭 씹어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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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길...
주소 ; 경북 의성군 단촌면 하화리 1122
찾아가는 길 : 의성군 단촌면 면사무소 앞
첫댓글 여긴 저도 4번 가 봤는데 정말 맛은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거리도 가까운 곳인 것 같고 지금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여 ㅎㅎ
그러게요..땡기는 맛은 아닌데..사진 보고 있자니...또! 먹고는 싶어지네요! 근데~우리가 갔는날은 음료수며 맥주며.. 한개도 없어서..그냥 닭만 먹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