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6. 토요일. 경기도 수원시 칠보산 239m 산행.
오늘도 무척 더운 날씨에 오존주의보가 내리고 야외활동을 삼가라 하지만, 숲길을 걸으려고 혼자 산에 갔다. 소나무 숲이 좋고 낮은 산으로 등산로가 잘 만들어진 칠보산에 갔다. 1호선 성균관대역까지 전철로 가서, 역앞에서 탈 수 있는 25번 마을버스로 종점인 칠보산 입구까지 가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오늘의 코스는 칠보산 입구에서부터 수원 8색길 중 6색길인 수원둘레길을 따라 칠보산 정상을 지나 제 3전망대까지 갔다.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제 3전망대에서 약 5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등산객들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더운 날씨에 산에는 바람이 거의 없었으나, 제 3전망대에서는 바람이 불어 시원했고, 칠보산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기도 해서 많이 있었다.
제 3전망대에서 하산 길로 용화사 방향으로 내려와서 버스로 귀가할가 하다가, 시간도 여유가 있어서 3색길인 매실길을 따라 걸었다. 그런데 매실길은 대부분 시내 포장길을 걸어야 해서, 가지고 간 우산을 양산으로 쓰고, 천천히 걸어서 칠보산 입구의 약수터까지 2시간 정도 걸었다. 약수터가 수원둘레길과 매실길의 갈림지역이어서, 약수터에서 산길로 갔다가 산 아래 길로 돌아온 결과가 되었다. 다시 25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성균관대역으로 가서 전철로 귀가했다. 오늘도 무척 더웠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귀가한 것이 감사할 뿐이다.








약수터에서 수원둘레길을 따라 산길로 오르는 시점.







제 1전망대.

제 1전망대 앞에 있는 가진바위.





칠보산 정상석.



용화사 정상에 있는 전망대.


통싱대와 용화사 방향 갈림 길.


통신대 옆을 따라 제 3전망대로 가는 길.





용화사 방향 하산 길.


용화사 입구.

용화사 아래에 있는 멧돌 화장실.


포장길로 되어 있는 매실길.








다시 도착한 약수터.

칠보산 입구의 까치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