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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봉사의 길로 군수출마 결심" | ||||||||||||||||||||||||||||||||||||
최무락 부군수 연기군수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후 퇴임식 가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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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군수는 35년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마지막 봉사의 길을 택하고자 군수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도시 건설로 인해 군의 존립위기 등 어려운 상황과 전의공단 등 중대한 사업들이 산재해 있는 연기군의 현안, 세종시 설치 법안과 관련 주민의견이 사분오열되는 등 불안정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이를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행정전문가가 군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부군수는 군수가 되면 화합과 단결의 시대를 만들고 행정도시와 동반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며 명문학교를 육성하여 대도시로의 인구유출을 막겠다고 밝혔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행정도시의 안정적 건설을 위한 방안으로 분열된 주민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연기군 지역발전협의회를 읍면주민 대표로 구성하고 여기서 나온 의견들을 전문가 집단의 용역을 거쳐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명문학교 육성 방안으로는 현재 조치원고와 조치원여고를 더 활성화하여 명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명문사립고를 유치하여 행정도시 건설로 인해 부족한 교육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에는 "그 때 가서 마음을 정리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공천탈락의 경우 무소속 출마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최부군수의 사표는 14일 수리되어 후임 부군수가 이미 내정된 상태로 최부군수에 대한 퇴임식은 기자회견 후 11시 군청대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퇴임식에는 이기봉 전군수를 비롯하여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 부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지난 38년 동안, 위민행정의 최 일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가꾸어왔던 시간과, 비록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부군수직 수행은 제 삶에 가장 값지고 중요한 시기였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과 함께했던 정든 자리를 막상 떠나려고 하니 헤어져야 한다는 섭섭함과 함께 그동안 세워왔던 뜻을 다 이루지 못하였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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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11월 15일 12:10: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