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오이데이'를 앞두고 1일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오이데이를 맞아 특별 할인되는 여러 종류의 오이들을 구경하고 있다. 오이데이란 농촌 진흥청에서 오이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푸른 5월
30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침전마을 야생차밭에서 아낙들이 찻잎을 따고 있다. 하동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야생차문화축제를 마련한다.
울산 첫 모내기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논에서 30일 농민들이 올해 울산지역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이날 첫 모내기에 사용된 모종은 조생종으로 오는 8월 말께 수확할 예정이다.
비내리는 5月
광주.전남지역에 봄비가 촉촉히 내린 가운데 전남대학교 메타세콰이어 숲 속을 학생들이 거닐고 있다
우산 준비하세요
서울.경기 지역에 비가 내린 1일 서울의 한 지하상가 입구에 한 상인이 진열해 놓은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의 우산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동자승 체험
아기부처님의 얼굴이 이만큼 해맑을까.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동자승 체험을 위해 제주 제주시 원명선원에서 삭발을 한 남자 어린이들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심각한 노대통령
노무현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 중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부하직원 발 씻겨줬어요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구수회 점장 등 간부직원들이 부하직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갖고 있다.
남이섬 세계 책 나라 축제
'세계책나라축제’가 열린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1일 오후 야외에 설치된 용궁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우산을 쓴 채 책을 읽고 있다. 비상업적 순수 어린이 독서문화축제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7월 1일까지 두 달 간 열린다.
추억의 세발 자전거
'노동절 기념 서초구민 화합 대잔치’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추억의 세발자전거 타기 행사에서 한 시민이 신나는 표정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다.
5월은 축제의 계절…4일부터 동성로 축제
5월은 축제의 계절, 2일 대구 약령시한방문화 축제에 이어 4일은 동성로 축제가 개막된다. 1일 오전 간간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축제 플래카드가 즐비하게 내걸린 동성로 거리를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어린이 난장… “연탄밟기 신나요”
어른들에게는 추억속의 연탄재 깨기 놀이가 지금 어린이들에게는 축제 행사의 하나가 됐다. 1일 서울 중지도 공원에서 열린 '어린이 난장’에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가 연탄재를 깨뜨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노동절…빗속 기념식
민주노총이 근로자의 날인 1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개최한 제11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노동자대회에서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비정규 차별 철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조직 추스리기 바쁜 두 노총, 투쟁→대화로 무게 이동중 노동절 집회 대체로 차분…올 파업건수 지난해 61% 수준
한국노총이 노동절을 맞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연 '국민과 함께,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2007 노동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노동자와 가족 등 2만여명의 달림이들이 출발선을 넘어 뛰어나가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대량해고 사태가 예견되고 있지만, 정규직 중심의 양대 노총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노동 전문가들은 "노동운동의 방향전환 조짐”인 동시에 자본의 공세에 주눅든 노동계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대 노총은 1일, 117돌 노동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각각 기념행사와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1만명의 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차분하게 기념집회를 치렀다. 한국노총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했다. 한국노총은 “집회와 시위로 상징되던 노동절 대회를 일반 시민, 이주노동자와 함께 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치렀다”고 말했다.
EU와 FTA협상 개시 의결
정부는 1일 오후 과천청사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피터 만델슨 유럽연합 통상담당 집행위원과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6일 서울에서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고, 양쪽 협상단은 7일부터 11일까지 1차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은 김한수 수석대표 겸 추진단장(오른쪽 끝)이 권오규 부총리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습.
“한국 의료기술 훌륭해요”
이탈리아와 독일인 치과의사 4명이 인공치아 이식(임플란트) 기술을 배우러 우리나라를 찾았다. 이들은 1일 부산 미르치과 박준홍(42) 원장의 임플란트 시술 시범을 지켜봤다. 박 원장의 시범 시술은 임플란트에서 가장 어려운 부문으로 꼽히는 신경 위치 이동과 골 증대 수술이다. 외국인 치과의사들은 미르치과에 3천달러씩 교육비를 내고 세미나에 참가해 임플란트 시술 계획·방법, 수술에 쓰이는 재료와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어린이날 나들이 벌써 가슴이 두근 놀이 공원·서울 시내 곳곳서 다양한 행사
에버랜드의 어린이 참여 퍼레이드.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 공원 및 서울 시내 곳곳에서 어린이 세상이 펼쳐진다.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알아 본다.
63시티의 삐에로 공연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다이버 퍼포먼스
"바른 몸가짐 몸에 배었어요" 대구 도림, '한복 입는 날' 운영
대구 도림초등은 매월 한 차례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해 우리의 전통 예절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사진은 예절실에서 다도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
"한복 입으면 몸가짐부터 달라지지요." 대구 도림초등학교(교장 오재경)는 2004년부터 매달 한 번씩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하며 전교생이 스승과 부모를 공경하고 바른 몸가짐을 갖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김승연회장 자택 앞 진 친 기자들
한화그룹 본사와 김승연회장 자택의 압수수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일 서울 가회동 김승연 회장 자택 앞에 진을 친 각 언론사 기자들이 음식을 배달시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
조용한 한화그룹 본사
유흥주점 종업원 보복폭행 사건으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가회동 자택 압수수색이 시작된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에 경비요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양시 노점상,시청 진입시도 '충돌’… 경찰·노점상 등 15명 부상
노점상 탄압 중단과 마두역광장 공원화 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던 전국노점상연합회 고양시지회 및 경기북부지역 노점상들이 30일 시청사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던 공무원 및 경찰들과 격렬한 마찰을 빚었다. 또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점상 등 15명이 다치고 청사의 철제 정문이 떨어져 나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 북이 한 수 위 백기완 "난 축구선수 되고 싶어 북에서 남으로 내려온 사람" 환영
남측의 민주 노총, 한국 노총과 북측의 조선직업총동맹 주최로 1일 경남 창원종합운동자에서 열린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에서 남과 북의 선수들이 통일 축구를 하는 동안 관중석에 대형 한반도기가 옮겨지고 있다.
북한 노동자 60명이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립 3·15민주묘지를 방문하고 축구대회에 참여하는 등 모처럼 남북 노동자들이 한자리에서 웃었다. 북쪽참가단은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2일 돌아간다. 이번 행사는 남쪽에서 처음으로 열린 남북노동자 통일대회이며 북쪽 부문단체의 첫 독자적 방남이다. 1999년 8월 평양에서 열린 이후 끊겼던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의 재개 등 행사 그 자체에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하지만 촉박한 준비 기간과 관련 기관과의 협의 부족 때문에 남북노동자들의 '잔치 한마당’이 되기에는 조금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남측의 민주 노총, 한국 노총과 북측의 조선직업총동맹 주최로 1일 경남 창원종합운동자에서 열린 `5.1절 남북노동자 통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풍물패와 한반도 단일기를 앞세우고 북측 대표단이 입장하고 있다
남북 참가자들이 구호를 연호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남과북이 연합하여 경기를 벌인 통일 축구 선수들을 응원을 하고 있다.
'2달러’짜리 노동자들 횃불들다
파키스탄 노동자들이 지난달 30일 수도 카라치에서 열린 노동절 전야제에서 횃불을 들고 노동환경 개선과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행진을 벌이고 있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빈곤층인 파키스탄의 하루 평균 임금은 2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경주마 '치카 치카, 양치질도 해야죠'
30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처칠 다운스경마장에서 경주마 Zanjero가 이른 아침 훈련을 마치고 목욕을 하고 있다.
인도 이상고온… “어휴 목말라”
붉은털원숭이 한 마리가 30일 평상시보다 6도나 높은 이상고온현상을 기록한 인도 북부 잠무 외곽에서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얼마나 더 큰 가슴을 원하세요?”
28일(현지시간) 중국 예술가 ‘수용’이 중국 여성의 무불별한 가슴 확대 수술에 반대하며 설치한 “얼마나 더 큰 가슴을 원하세요?”라는 제목의 조각 작품. 이 작품은 중국의 예술 축제 전시회에 출품 됐으며 지름이 1.8m에 달하며 비정상적인 여자 가슴을 풍자하고 있다.
완벽한 S라인을 가진 모델
3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 패션주간에서 한 모델이 호주 출신 디자이너 알렉스 페리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키니 맞아?
'동물을 윤리적으로 다루기를 바라는 사람들(PETA)'이란 단체의 두 젊은 여성단원들이 1일 시드니에서 진짜 양상추 잎으로 만든 비키니만 걸친채 통근자들과 행인들에게 채식을 권장하고 있다. 이 "양상추 숙녀들"은 육식과 관련된 건강-환경상의 문제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위해 이같은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