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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
사월 초파일 석가탄신일 3일의 황금연휴 ㅎㅎㅎ 양재근린공원에 먼저 도착 황금연휴여서 일까 날씨가 더워서 일까 푸른 숲 속에 어우러진 시민들의 즐거운 표정이 반긴다
자전거를 타고 나온 가족 일행들이 푸른 잔디 밭에서 즐거운 휴일을 즐긴다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하고
햇살 좋은 양지뜸엔 앙증맞은 손바닥을 펼쳐 햇살 한 줌씩 쥐고 있는 담쟁이 넝쿨
초록빛이 눈이 부시다
윤봉길의사 기념탑
자전거를 타고 오신 어르신 깨끗하게 걸레질 하며 내몸처럼 아끼는 모습에 한참을 바라보았다
숲 속에서의 독서삼매경에 빠진 분도 있고
KAL기 희생자 위령탑 삼풍참사위령탑
충혼탑과
영어체험마을로 들어가 한 바퀴 ..
지난 가을에 메타세콰이어 나무 길을 떠올려 물어 보면서 가는 길 곳곳의 아름드리나무들과 숲의 향연을 느낀다
드디어 찾았다 메타세콰이어나무
마침 나무 숲 아래 쉬고 있는 라이더도 만나서 인사 여쭙고
네이버 자출사에 올린다며 허락을 득하고 찰칵
때마침 사진동호인들이 출사를 나와 매력적인 모델 촬영 중에 호미 애마 자전거를 컨셉으로 연출사진도
싱그런 푸르름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가 어여뻤던 모델 YS
양갈래로 긴 머리를 묶어 내린 아가씨의 풋풋한 미소가 빛났던 시간
두 유모차에 나란히 자녀를 태우고 밀고 오던 할머니와 엄마 평화로운 휴일 나들이 길이 여유롭기만 하다
한편 몸이 불편하신 노모의 손을 잡아 주며 보폭을 맞추고 쉬엄쉬엄 쉬어가시던 중년의 아드님과 지팡이에 의지하신 어머니 잠시 멈추어 풍경을 바라본다
고대하고 고대했던 메타세콰이어 길 당연히 애마도 주인공이 되고 호미도 홀로 쇼를 펼치기 위해서 삼각대 세우고 타이머 누른 상태서 재빠르게 달려가 포즈를 취해본다 ㅎㅎ
서초동에 볼일 보러 가는 길 우면동의 무지개 다리에 올라 과천방향으로 양재천을 담아보고
강남쪽의 양재천도 담는다
하얀 아치형 무지개 다리
차도로를 이용해서 예술의 전당을 지나
붉은 작약의 유혹에도 잠깐 멈추고
일 보고 오는 길 반포지구 한강 공원의 무지개분수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시간을 맞추어 도착한 것도 아닌데 운 좋게 이렇게 단번에 사진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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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숙-자전거랑 사진여행[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