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솔나리꽃 ▒ 백합과(百合科) 나리속(―屬), 나리 집안을 호구조사하다.
외떡잎식물로 이루어진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나리속(―屬 Lilium) 식물로, 특히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않으며, 나리속(-屬) 식물 중에서 특히 참나리 만을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의 나리속 식물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10여 종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여러해살이풀로서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졌다.
있는 꽃은 그저,야생 나리들 정도라 할 수가 있겠는데, 이 녀석들의 종류도 그리 만만치 않고, 그게 그거 같아서 좀처럼 구별되지 않을 때가 꽤도 흔한 편이랍니다.
할 것 같네요. 땅 위에서부터 줄기 끝까지 잎이 어긋나게 붙는 "호생나리" 종류와 밑에서는 돌려나고 그 위에서는 작은 잎이 어긋나는 "윤생나리" 종류들로 우선은 크게 구별이 된답니다.
많아서 정말 헷갈리는 편이랍니다. 나리 종류들(나리屬 식물들)의 동정 방법에 있어서는, 줄기에 잎이 달리는 순서 (잎차례)도 중요하지만, 꽃이 달리는 방향과 색깔, 털과 잎의 모양 또한 매우 중요한 편이랍니다.
있기도 하답니다. 야생 나리들 중에서 잎이 호생하면서 꽃이 하늘을 수직으로 올려보고 있으면 하늘나리, 역시 잎은 호생하지만 비교적 몸체가 크면서 꽃의 폭이 넓으며 북부지방에서 자라는 황적색의 꽃은 날개하늘나리, 꽃이 옆( 하늘과 땅의 중간 지점)을 보면서 피는 중나리와 털중나리는 몸에 붙은 털의 유무가 다르며, 꽃피는 시기도 약 한달 정도의 차이가 있으려니와 중나리의 몸은 전체에 털이 없어서 반들반들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밑을 보고 핀답니다. 진짜 옆을 보고 피는 꽃은 말나리와 섬말나리인 셈이지요. 참나리는 잎겨드랑이에 거친 털이 많으며 검은 색의 주아(=육아, 씨눈, 살눈)가 있는 점이 다른데, 이 주아로도 번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게 보인답니다. 다행히도 이 야생 나리들의 개화기가 종류별로 조금씩 다른 바람에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 여름 한철 내내, 이 나리들이 종류를 바꿔가면서 때맞춰 야생에 골고루 흩어져 피니, 그래도 여름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중나리들이 모여 극성(?)을 부리다가 여름의 끝자락에 가서는 참나리들이 피면서 나리 시리즈를 모두 마감한답니다.
없을 정도라 할 수 있지요. 제가 본 야생의 중나리(털중나리보다 약 1달 정도 늦게 핌)도 키가 약 3m 정도나 되어서 그 위엄이 무려 참나리를 능가하는 수준인 것도 있더군요. 초본이면서도 키가 3m를 넘는 참나리와 중나리, 그 장엄함을 뭐라고 한마디로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이지요.
빛이 도는 홍자색으로 꽃이 피고, 흰솔나리는 꽃이 흰색으로 핀답니다. 여름 한철 내내 들과 산을 돌아다니면서 나리 종류들만 관찰하고 파악을 해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여름이 다 가버릴 것 같은, 좋은 피서의 한 방법이 되지 않을 까요..? 인파로 북적대는 동해안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한적한 산지에서 우리의 야생 나리들과 함께 호젓하게 피서를 즐기는 것도 저처럼 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꽤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답니다.
길러진 원예종들보다, 훨씬 값지고 소박하게 아름다우며 소중한 가치를 갖고 있지 않을는지요..? 시중에 나와 있는 아주 대표적인 도감이라 하는 것에서도, 나리 종류들의 구별은 틀린 것이 정말 많은 편이랍니다. 특히, 중나리, 털중 나리, 땅나리의 구별에서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는 편이지요.
중에서 노랑땅나리는 남해안 섬지방에서 자라는 아주 귀한 우리 꽃이랍니다. 현재 도감에는 올라 있지 않지만, 학명은 정해졌으니 곧 도감에도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노랑중나리는 중국의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 야생화랍니다. 이들도 기왕 찍었으니, 함께 올려 봅니다.
이란 이름은 '꽃이 흰색'이라는 뜻에서가 아니라, 꽃색이 일백여 가지나 되는 '다양한 색'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 라고 하지요. 혹은, 땅속에 있는 비늘줄기의 수가 100개나 된다는 뜻에서 백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답니다.
보기로 합니다. 조금 거리는 있지만, 뻐꾹나리속(屬)의 뻐꾹나리도 이름이 비슷하니 끝에 함께 올립니다.
☞ 자료출처 : 이명호의 야생화(http://www.skyspace.pe.kr)에서..
2014/08/17 - 휘뚜루 - El Condor Pasa / Simon & Garfunkel
↑ 솔나리-1
↑ 솔나리-2
↑ 솔나리-3
↑ 솔나리-4
↑ 흰솔나리
↑ 큰솔나리-1
↑ 큰솔나리-2
↑ 큰솔나리-3
↑ 참나리-1
↑ 참나리-2
↑ 참나리-3
↑ 참나리-4(독도-서도)
↑ 날개하늘나리-1
↑ 날개하늘나리-2
↑ 날개하늘나리-3(인가목과 함께)
↑ 날개하늘나리-4(봉우리)
노랑땅나리-1
노랑땅나리-2
노랑땅나리-3
노랑중나리-1
노랑참나리-1
노랑참나리-2
노랑참나리-3
노랑참나리-4
노랑참나리와 참나리-1
노랑털중나리-1
노랑털중나리-2
노랑털중나리-3
노랑털중나리-4
땅나리-1
땅나리-2
땅나리-3(열매)
중나리-1
중나리-2
중나리-3
솔나리-(잎과 줄기)
중나리-(잎과 줄기)
참나리-(잎과 줄기)
털중나리-(잎과 줄기)
털중나리-1
털중나리-2
털중나리-3
털중나리-4
하늘나리-1
하늘나리-2
백합-1(토종백합:당나리)
백합-2
백합-3
백합-4
뻐국나리-1
뻐국나리-2
뻐국나리-3
뻐국나리-4(열매)
진부애기나리(금강애기나리)-1
진부애기나리(금강애기나리)-2
진부애기나리(금강애기나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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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으로, 그리고 또 산으로.. 원문보기 글쓴이: 휘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