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라 어딜갈까 고민하다 대구에 집안일을 보고 올라오는 길에 청옥산자연휴양림을 들렀다. 하지만 야영장도 여유가 없으며 대기인원도 20여명이라 한다. 그리고 휴양림데크도 인터넷 예약제라 한다 ㅠㅠㅠ....^^ 우리집만이라면 늘린 것이 야영장이지만 일행이 있어 그래도 가까운 주변 야영장을 물색하여 태백산야영장에서 2박 3일을 보낸다.
태백산야영장은 시즌때만 개장을 한다.
좋은점 :
1. 야영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피서지?(야영장이 850m에 위치하여 3일간 평균 23도를 유지하였으니..)
2.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아님 멀어서 날씨(?) 어쨌던 꽉 차지는 않아서...
3. 편의시설(화장실,주변의 편의점)과 잘 관리가 되어 있어 나름 깨끗하다.(전기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지만 제한적이다)
4. 주변의 볼거리가 많다.(야영장을 베이스캠프로 하고 태백산 산행, 인공암장, 석탄박물관, 용연동굴, 황지, 검룡소, 매봉산 풍력발전소..../ 하여 낮동안에는 실제 캠프장이 썰렁(?)하다... 그리고 피곤해서인지 11시가 넘으면 야영장은 조용하다)
부족한 점 :
1. 차는 주차장에 두고 짐을 옮겨야 한다.(거리는 멀지 않다. 하여 대형 텐트보다는 중소형이 많다)
2. 주변에 마땅한 물놀이장이 없다(물론 샤워장도 없다)
3. 가로등을 새벽녘까지 켜둔다(장점인가??? 사이트를 잘못 잡아 고생(?)했다)
야영장 건너편에 있는 인공암장 (사전에 알았으면 장비라도 챙겨올걸....)
야영장정경(50여동 정도 칠 수 있다)
제3주차장(여기에 주차하고 짐을 이동해야 한다/평균 20-30m)
시설이용료
한시적으로 운영
길 건너편에서 본 정경
야영장내 족구장
용연동굴(동굴내부는 11도로 춥다...^^ 훼손이 많이 되었다.)
동굴입구에 있는 야생화 전시장(지나치기 쉽다...)
예전에 없던 열차가 생기면서 요금도 올랐다. 갈때는 열차 타고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와도 좋을 듯....)
낙동강 발원지 황지(수심이 4m) 태백시내에 있는 소공원이다. 바로옆에 큰 시장이 있어 구경하고 부족한 음식을 사면 된다.(뭐 여유가 되면 태백한우가 유명하니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검룡소와 분위기가 다르네.... 물은 많이 쏟아오른다)
태백에는 모기가 없다???(주민의 말)
석탄박물관도 2번째인데 예전에 비해 많이 보강되었다. 찬찬히 보려면 2시간은 족히 걸린다.(좋은 주민을 만나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야영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매봉산풍력발전소는 농번기에는 차를 통제한다(확인하고 가시기를.....오후 5시이후에 들어갈 수 있다하여 되돌아왔다)
첫댓글 좋은 정보입니다.. 멀긴 하네유...
간만이네요
태백시장 정육점겸한 고깃집 . 고기맛도 일품이고
그집 열무 국수는 제가 아직도 잊지 못하는 최고의 맛이죠
옆에 물이 있는것 같은데 사용못하나요?
알아서 사용은 하는데 바닦까지 시멘트로 해서 좀 그렇죠....^^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