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년 송,신년 지기회 모임 이모저모
지기회는 매년 실시해 온 행사 가운데 지난 12월 31일~ 1월 1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해안 일대에서 송,신년 모임 행사를 치뤘습니다.
지기회원들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고 새로 맞이한 무술년 새해에
모두들 무사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지기회에서 이동간에 먹을 간식을 준비도 하였지만 곽기성 회원댁이 귤 1상자와
정성드려 깎아서 손질해 온 콜라비 등 간식을 쾌척하여 먹성좋은 우리 회원들의 입을
심심치 않게 해 주었습니다.
일행은 점심시간에 맞춰 속초에 도착, 권민경 회원이 적극 추천한 첫번째 맛집인
'이모네 식당'에서 맛있고 푸짐한 생선찜 요리로 허기를 채웠습니다.
줄서서 먹는 맛집이어서인지 무려 1시간을 바깥에서 기다려 먹었던 곳입니다.
맛을 위한 점심으로 시간을 써버린 탓에 그만 입장 시간을 놓쳐 '바다부채길' 코스를
못돌아보고 어쩔수 없이 숙소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펜션 주인이 추천해준 횟집에서 싱싱한 회와 푸짐한 음식으로 저녁 회식을 즐겼습니다.
엄청난 양을 먹어치우는 지기회원들의 식성은 그야말로 '짱'입니다~!!!
배부르게 먹은 음식 탓으로 술도 깨고 소화도 시킬겸 겸사겸사 모두들 횟집에서
숙소까지 도보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남녀 각각 따로 정했는데 3층에 정해진 아지매들 방에서는 잠을 설칠 정도의 알수없는(?) 배꼽잡는 음담과 패설이 난무했다는 일설이 있었던 반면 2층의 아자씨들 방에서는 멋진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위해 백준선 회원이 손수 마련한 싱싱하고 맛난 멍게로 푸짐하게 차려놓고 그리 짧지않은(?) 소주 파티를 열었습니다.
지기회원들에게 멍게를 아낌없이 제공해준 백준선 회원에게 새삼 감사를 드립니다.
드디어 무술년 새해 아침을 맞은 회원들은 해돋이를 위해 숙소 바로앞에 펼쳐져 있는
'금진 해수욕장' 해안가로 모였습니다.
수평선 위로 찬란하게 떠오르는 2018년 무술년의 '태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기회원들 모두의 새해 소망을 담고 "화이팅~!!!"
곽기성 회원, 아지매들 앞에서 신났다 신났어~!!! '앗싸 야로~!!!'
다음날도 파도가 거세 전 날 놓친 바다부채길 트래킹마저 결국 포기하고 대신 도로를 꽉채운 차량들의 거북이 운행에 도리어 모두들 짜증속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린다박이 드뎌 짜증을 해소하고자 발벗고 나섰습니다. 그의 부군인 김영락 쑈맨과 함께
'앗싸~!!!' 신나는 관광춤으로 분위기 반전!
우여곡절 끝에 복귀시간 무려 12시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곽기성 회원 집 가까운 곳인
갈빗집에서 맛난 갈비를 먹으며 장시간 시달렸던 피로와 원기를 회복하였습니다.
회원 여러분 장시간 여행을 통해 모두 수고가 많았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평안한 여행을 위해 운전으로 수고해 준 김영락 회원,
곽기성 회원, 임용배 회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주최해 주신 김영락 회원 댁과 장정일 회원 댁에 감사를 드리며 갑작스런 독감으로
참석을 못한 김중섭 회원의 빠른 쾌유를 빌며 간병으로 함께하지 못한 최요원 회원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수고해 주신 임용배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2018년 새 회장으로
취임한 류영철 회장의 원만한 지기회 운영을 기원합니다.
다음 모임은 2월 4일 예정이며 주최는 김영국 회원댁입니다.
주최지는 협의후 추후 통보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카폐주인장+지기회회장님 사진찍고카폐에 글올리시느라 이번두고생많으셨소 아무쪼록 건강챙기고 올해는하시는사업이 대박나시게~^.^
붉은태양이 바닷물을 벌겋게 물들이며 떠오른 태양을보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소원을 함께 기원했지요
지기회 회원님들 복된한해되시고 건강하세요
함께한시간들 오래토록 예쁜추억으로 담아봅니다
지기회 회원을 위해 매회마다 편집 하시어수고하시는 유영철 회장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 하사고 복많
이 받으세요.
지기회원들의 성원이 감사할 뿐입니다.
비록 지금은 큰 감흥은 덜하겠지만 이런 기록들은
나중에 그 가치를 더할 것입니다.
울 친구들 부디 오래도록 건강들 하셔서 나중에
두고두고 이런 추억을 되새겨보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