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3000배를 회향하고, 어제 새로 받은 법명입니다.^^*
한자는 단순할수록 뜻이 오묘(!!)하다는 것이 평소 제 선입견(??)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단순한(!) 글자가 뜻하는 바가 오히려 무겁게 다가옵니다. ^^″
‘"잘" 웃고 살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그냥 실실 웃고 다니라는 말씀은 아니신 것 같구요, 몇 가지 사물(?)과 식물(?)의 비유를 들어서 설명을 더 해주셨지만..,
음.. 설명을 들을수록 맘이 더 무거워 지는 것 같았습니다.ㅜㅜ"
세상에 똑같은 법명을 찾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주신 법명에 맞게 잘 살수 있을까요??
아직은 새로운 법명이 낯설기도 합니다. (스님께서 어제 몇 번 부르시는데 누굴 부르시는지 싶어서..^^")
책상 위에 올려놓고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옆 눈으로도 한 번 바라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어제 3000배 같이 하셨던 보살님들, 거사님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여능거사님, 미량화보살님, 자능선보살님, 능해심보살님, 응인선보살님.
때론 혼자 하는 것이 좋은 것도 있지만, 대중이 함께 할때 배우고, 힘을 얻게 되는 부분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여능거사님께서는 어제가 3000배 연속 24회째 되는 날이라고 하셨습니다.(윽~~ 어떻 그런 일을.. ^^″) 축하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혼자서 공양과 간식, 뒷마무리까지 모두 도맡아 주신 미서륜보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응원한다고 퇴근해서 달려온 효숙이(도착한 모습이 거의 6000배 끝낸 사람의 모습이기는 했지만요..^^″)에게도 고마운 맘 전합니다.
3000배 한 번 하고 너무 장광설인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애쓰고 싶은 맘 생겼을 때 맘껏 애쓸 수 있게 건강한 몸 낳아 주신 부모님께도 새삼 감사하다는 맘이 들었습니다. ()..
이름 값(??)하며 잘 사는 모습을 언제 보이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정림사 보살님들 따라하다 보면 언젠가는 비슷하게라도 되겠지 싶습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주신 이름에 걸맞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저희 동네에는 오늘 첫 매미소리가 났습니다. 여름이 무성해진다는 소식인지, 가을이 멀리로라도 와 있다는 소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름이 무성해지면 가을도 곧 오겠다는 의미도 되겠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카페 게시글
기도소감 한마디
‘自笑果’입니다. -()- ^^*
s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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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2 23:19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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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 어느 때나 늘 평안할 수만 있다면... 늘 미소지을 수 있다면...
축하해요.자소과 보살님!!! 나도 오늘 처음 매미 소리 들었는데....
자혜수도 예뻤지만 자소과도 예뻐요. 이름에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왜냐하면 저도 제 이름이 부담스러워 한동안 스님께 다시 하나 지어 달라고 졸랐었거든요) 열심히 사시면 저절로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축하드려요.자소과보살님!!!큰일 하셨어요. 한번이란 단어는 아마도 두번 세번 ....이될 시작 이죠...
축하드립니다
사쁜한 절 솜씨<?> 만큼이나 소감도 잘 쓰는군요. 自笑果님, 한자로 쓰다보니 법명이 더 예뻐요. 축하합니다.~정림사의 절짱이 또 나올 듯 한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자소과 보살님 축하해요. 얼굴도 맘도 예쁜보살님이 절도 나비처럼 사뿐사뿐잘하시니 정림사 절짱이 틀림없는듯,,,^-^
윽~~.. 과분한 칭찬의 말씀들에 땀이 더 나는것 같습니다..^^" 늘 정진하는 보살님들 계시니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이 보고 배울 바가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더운날에 힘들게 하셨겠군요. 회향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