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얗게 끓인 황태국
무를 굵직하게 썰어 듬뿍 담아내면
육수를 따로 넣지 않아도 뽀얀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요.
최근 수미네 반찬에서도 육수 없이 끓인 황태국 레시피를 선보였었죠?
입맛 없는 날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그릇 말면
술술 잘도 넘어간답니다.
반찬은 김치 딱 한 가지면 충분해요.
<4인분>
필수 재료
황태채(1줌=70g), 무(1토막=190g), 대파(10cm)
선택 재료
두부(⅓모=100g), 홍고추(1개)
양념
참기름(2), 국간장(0.5), 새우젓(1), 후춧가루(약간)
1. 황태채는 먹기 좋게 잘라 물(½컵)에 버무리고,
Tip 물에 잠깐 버무리면 냄비에 볶을 때 타지 않아요. 하지만 물에 오래 두면 살이 으스러져요.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잠시 담가주세요.
2. 무와 두부는 1cm 두께의 막대 모양으로 썰고, 대파, 홍고추는 어슷 썰고,
3. 냄비에 참기름(2)을 두른 뒤 황태채를 넣어 약한 불로 볶고,
4. 무와 물(8컵)을 넣어 중간 불로 올려 20분간 끓이고,
5. 무가 투명해지면 두부, 국간장(0.5), 새우젓(1), 후춧가루를 넣어 5분간 바글바글 끓이고,
6. 대파, 홍고추를 넣어 마무리.
첫댓글 아랑이님이 끓여 주시는 황태 국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제일로 맛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우리 시원한 황태 국에 이슬이 한 잔 해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