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산 형제 (서울지방경찰청 제2기동단 23중대 경위, 3청년선교회)
"우와! 이런 말씀이~"
인터넷 한 블로그에 게재된 창세기 강해를 우연히 읽게 됐습니다. 첫 편을 대하면서부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태초에 빛과 소리로 존재하시던 하나님의 근본 모습,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 역사, 루시퍼의 탄생과 반란, 창세 전부터 계획된 십자가 구원의 섭리, 첫 사람 아담의 창조 등 모든 내용이 마치 눈앞에서 본 듯했고, 너무나 큰 확신 속에 담대히 증거된 내용들을 보며 제 눈이 휘둥그레졌지요. 영원히 사랑을 주고받기 위해 창조하신 사람을 이 땅에서 경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근본 마음을 깨우치니 그 사랑에 제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경찰대학에 입학 후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저는 모태신앙이지만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비로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습니다. 2개월간의 필리핀 어학연수 기간 중 기도회에 참석해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눈물 콧물 흘리는 통회자복과 더불어 방언의 은사가 임했습니다. 위로부터 주시는 기쁨 속에 제 마음은 천국이었지요. 그 후 저는 공부를 시작할 때 항상 성경을 읽고 지혜와 능력을 구하는 기도를 했는데, 마침내 경찰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입학 후 시작한 학교 기숙사 생활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선후배간 위계질서가 군대처럼 엄격했고 1학년이 모든 잡무를 담당했으며, 여러 제식 훈련, 선배들이 주는 훈련, 과중한 학업 등 무척 힘겨웠지요. 이러한 환경 속에서 부끄럽게도 제 신앙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매일 읽던 성경도 멀리하고 주일예배도 가끔 건너뛰고, 십일조도 드리지 않았으며, 기도도 잠들기 전 형식적으로 잠깐하고 끝냈지요.
성령 체험 후 마음 가득했던 기쁨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곤고함으로 바뀌었고, 구원의 확신조차 없었습니다. 이처럼 영적 수면상태에서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무려 2년간 온갖 게임과 인터넷서핑으로 허송세월했지요. 그래도 제 마음은 여전히 곤고했습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말할 수 없는 탄식소리였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3학년 겨울방학 때였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회심기'라는 글을 읽고 사랑의 하나님을 깨우치면서 지난날을 회개하며 통회자복했습니다. 그 후 푸른 하늘만 봐도 하나님께서 날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는 것 같아 행복했지요. 그 후 성경을 다시 읽게 됐고, 기도하며 집 근처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습니다.
성령님의 은혜로 신앙이 회복되고 참 목자를 만나
그즈음 개인 블로그에서 창세기 강해를 읽게 됐습니다. 근본까지 풀어주시는 설교에 큰 은혜와 감동을 받았지요. 이 강해를 접하게 된 건 우연이 아닌 성령님의 인도하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큰 확신과 깊은 영적 지식을 소유하신 이분은 대체 누굴까?' 궁금했지요. 검색해 보니 바로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이셨습니다.
그러나 만민중앙교회가 모 단체로부터 정죄받은 적이 있다는 말에 '그렇다면 내가 받은 은혜는 무엇이지?' 하고 잠시 혼란스러웠습니다. '어느 쪽이 옳은지 파헤쳐보자.' 마음먹었지요.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하며 양쪽 편의 자료를 비교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와 간증을 읽으면서 정죄 대상의 바탕이 된 근거들을 찾아보았지요.
제가 찾은 자료들은 처음부터 편견과 오해로 일관했고, 거짓된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와 간증은 맑고 깨끗했으며 대하면 대할수록 은혜가 충만했지요.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영혼에게 주님을 영접하게 한 연합대성회 하이라이트, 감동적인 외국인들의 치료 간증 영상, 현대 과학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온순한 잠자리의 출현, 영의 빛들의 발견 등 이재록 목사님의 권능을 담은 영상물들을 시청하면서 의심은 저절로 해소됐습니다.
저는 오히려 하나님의 살아 계신 증거들을 명백히 보여주시는 이재록 목사님께 감사했습니다.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참 목회자라고 확신할 수 있었지요. 이후 저는 1년 6개월 정도 그분의 설교와 저서들을 탐독했습니다.
진정한 하나님 뜻을 깨우치고 주님 사랑으로 채워지니
예전에는 성경을 읽으며 성결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은 있었지만, 믿음의 장성한 분량이 대체 어떤 깊이인지, 또 자신이 날마다 죽으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음에 와 닿는 게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재록 목사님 저서 『믿음의 분량』을 읽으면서 어마어마한 성결에 담긴 가치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믿음의 단계에 이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구구절절이 깨우쳐졌습니다. 그 외에 『천국』(상)(하), 『사랑은 율법의 완성』 등의 저서와 '요한계시록 강해' 등 설교를 통해 성경에 담긴 영적 의미를 깨우치며,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 사랑으로 마음이 채워지니 매우 행복했습니다.
이처럼 구체적으로 하나님 마음과 뜻을 깨우쳐 주는 말씀들을 들으며 제 삶은 변화했습니다. 제 마음에 내재한 죄성과 악의 모양들을 벗어 버리기 위해 노력하며, 말 한마디라도 상대에게 덕이 되는 선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자 힘썼지요. 이에 하나님께서는 졸업 후 제가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기동부대 제2기동단의 소대장으로 전입하게 된 것입니다.
작년 9월, 저는 사모하던 만민중앙교회의 양떼가 됐습니다. 이후 참된 평안과 천국 소망으로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요. 주 안에서 만난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참 목자를 만나 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참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