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나무 이다. 처음에는 무슨나무인지 몰라서 그냥 생긴것이 얼룩무늬 예비군복 같아서 예비군 나무라 칭하면서 산행을 했다.
쌍떡잎식물 물레나물목 차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
학명
Stewartia koreana
분류
쌍떡잎식물 물레나물목 차나무과
분포지역
한국(전남·전북·경남)
서식장소
산 중턱 이상
크기
높이 7∼15m, 잎 길이 4∼10cm, 나비 2∼5cm, 꽃대 길이 1.5∼2cm
↑ 노각나무 꽃 /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핀다.
노각나무는 수액도 좋은데, 잎,잔가지,껍질,뿌리껍질을 약으로 사용 가.간기능 강화에 특효 - 소변 - 관절 부드럽게:관절염,류마치스관절염-구룡목과 우슬을 같이 합해 농축 또는 식혜로 복용 - 혈액순환-여자생리,경락을 잘통하게 - 몸 마비:풍습으로 인한 질병치료 - 숙취없애는 효과 나.암치료제: 특히 위암치료-하루 40-60g을 물1되 에 넣어 1/2되도 록 달여 수시로 마시면 위염,위궤양,위암에 좋음
노각나무는 간염이나 간경화증, 지방간과 같은 여러 종류의 간질환과 손발마비, 관절염 등에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있는 약나무다. 어혈을 풀어주는 효과도 탁월하고 알코올 중독, 농약 중독, 중금속 중독을 풀어주는 작용도 뛰어나다. 산에서 넘어져 발을 삐었거나 다쳤을 때 노각나무 껍질을 짓찧어 붙인 다음 노각나무 껍질이나 잔가지를 달여서 먹으면 오래 지나지 않아 통증이 없어지고 부은 것이 내린다. 늘 노각나무를 달인 물을 병에 담아 갖고 다니면서 음료수 처럼 마시곤 하셨는데, 그것을 마시면 뼈가 튼튼해져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뼈를 다치지 않고,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으며 상한 음식을 먹어도 탈이 나는 법이 없다고 하셨다. 노각나무의 효력 때문이었는지 그 분은 과연 백살이 넘도록 건강하게 사시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노각나무를 달여서 먹어 보았다. 달짝지근한 맛이 있어 먹기가 괜찮았다. 노각나무는 고로쇠나무나 박달나무, 거제수나무 처럼 수액을 받아 마실 수 있다. 이른 봄철 잎 트기 전에 나뭇가지를 꺾거나 나무에 상처를 내면 달콤한 맛이 나는 수액이 줄줄 흘러내린다. 오래 전에 지리산 한신 계곡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크게 자란 노각나무에 올라갔다가 실수로 작은 가지 하나를 꺾었더니 수액이 마치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바람에 나뭇가지에 입을 대고 정신없이 받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수액을 그릇에 받아서 마시면 여러 간질환과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 등에 좋은 효험이 있다. 노각나무는 고로쇠나무나 거제수나무보다 수액이 훨씬 많이 나오고 맛도 좋다. 그런데도 이 나무의 수액을 받아 마시는 풍습이 없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