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이 다되어 오도록 우리는 아스팔트 위에서 외로운 외침을 이어왔습니다. 창조주께서는 언젠가 이를 끝장내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버티어 왔습니다. 긴 시간들의 여정이 지나고 있으니 너무 심각해지지도 말며 너무 속상해서 피부 알러지가 돋아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달래는 지혜가 임하시길 기원합니다.
토요일이면 광화문과 삼각지, 안국동 집회로 나갈 수밖에 없는 여건이더라도 63대선 이후의 상황을 마음에 새기며 다잡는 계기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무도한 넘들이 악에 받히면 300만명이 사라질 수 있고, 더하면 1천만명도 사라질 수 있는 시련이 우리에게 올 수도 있다는 마음의 준비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 희생의 숫자가 적더라도 이번 대선에서 좌편 정부가 들어서면 우리방 대부분은 1년 이내에 살아남기도 어렵습니다. 지금과 똑같은 투쟁이 이어질 수도 있고, 지하로 숨어서 레지탕스의 모습을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생명 보존을 위한 피신으로 망명정부를 꿈꿀 수도 있겠습니다. 한 발만 물러서서 오늘날의 사태와 자신의 모습을 관조하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5/3일 토요일은 즐거운 마음으로 진실을 향한 축제에 동문들을 만나러가는 날이길 기대합니다. 67회 애국동지들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뵙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불의를 막아내는 데에 일조하는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마음으로 다하는 기도이어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외면하지 않을 자유인으로 영원히 살아갈 것입니다.
불의와 거짓, 위선과 선동으로 얼룩진 무리들을 가엽게 여기고 그들에게 펼쳐질 장차 하늘나라의 응징을 위해 기도합시다. 부정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일시적인 승리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여하튼 어디서든 살아남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건강한 자유대한민국을 영속시키기 위하여 우리의 의무를 다할 것입니다.
2025.5.1. 오전10:30 영혼의 자유인 권영탁 |
첫댓글 파이팅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