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온이 37도 까지 올라간다는 기상청 발표에도 불구하고 에오콘 밑에서 지내니 보다
산의 계곡을 찾아가면 피서를 즐기는 편이 나을 것으로 생각되어 많은 사람들이 북한산 등산을
왔나보다
전주보다 구파발역 임시 코로나 검사소의 대기 행렬이 많이 줄어 대기자가 보이지 않는다
전주보다 다소 확진자 수가 줄어 들게 발표될 것이 분명하다
코로나로 인하여 계속되는 생활활동의 제약을 어김없이 연장하는 정부는 개인의 사생활은
전연 염두에 두지않고 방역성과에만 치우쳐 고통받는 국민이 얼마나 많은지를 전연 생각치도 않는
정책에 정말 울화가 치민다
그래도 저항하지 않고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수하는 우리 국민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러나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만이 계속 쌓이고 있다는 것을 위정자들은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맑은하늘은 아침 10시 반 인데도 기온은 33도를 나타내는 무더운 여름이지만 바람이 산들산들하게 불어주니
덥지만 더운줄 모르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오늘든 다 결장을 하고 동호와 단둘이 산행을 시작하였다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그늘 속으로 산행을 하니 더운 줄도 모르는데 가볍게 불어오는 바람은 마음까지 상괘해진다
아미타사 삼거리에서 피로를 잠시 풀고 더위를 조심 씩히고 있으면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을 보니 보통때보다
다소 인원이 적어 보인다 역시 더운 날씨인가 보다
여기서 기온을 첵크해보니 33도 인데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항상 우리의 목적지인 노적사 아래 계곡으로 서둘러 조착하니 올아올때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았는데
이곳은 벌써 만원이다 사람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 앚은 팀이 6-7개 팀이 넘는 것 깉았다
우리도 적당한 자리를 확보하여 거풍부터 시작하여 물속에 몸을 담구니 피서가 따로 없는 것 같았다
백총무도 결산이라 항상 우리 백총무가 준비해 오든 막걸리를 우린 산성 입구에서 한병을 사서 들고 왔기에
물속에 몸을 담구고 시원한 막걸리 한컵을 마시니 안주도 필요 없는 꿀맛같은 상괘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우린 몸을 물속에 담구고 거져온 점심 도시락을 먹은뒤 음악감상을 하며 오수를 즐기고 일어나보니
오후3시가 되었는데도 계곡의 등산객들은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 37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북한산 계곡 물속에서 4시까지 피서를 즐기면서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하산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계곡인파는 아직도 반은 남아서 피서를 즐기고 있었다
북한산 입구로 "산아래 맥주집"에서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려고 쉼없이 하산하여 맥주집에 들리니
만원이라 자리가 없고 대기도 안된다 하여 들꽃집으로 내려와 카스 생맥주 500cc로 시원한 피서를
끝냈다
카르페 디엠(Carpe Diem) - 오늘도 즐겁게- 다시 올 수 없는 이 순간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오늘
하루도 충실하고 멋지게 보내는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