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7 완주 동상면에 소재한 동상저수지를 가다.
자유인은 조동화는 만경강제수문과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동상저수지를 답사하였다.
동상저수지(동상제)는 1959년 착공하여 1963년12월30일 준공되였으며, 나와 젊은시절 철도에서 근무하다가 지하철로 전근간 최병용친구의 부친 최수운(崔水雲 1917년출생2003년 86세에 돌아가시다)님께서 동상저수지 공사감독기사로 근무한 이력이 준공표지석에 나와 있었다.
동상제를 답사하며 최병용친구의 아버지 성암 최수운님이 준공표지석에 세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훌륭하신 아버지를 두시었구나 하며 감탄하였다.
최병용친구의 부친 최수운(崔水雲)님께서는 전북토지개량조합(全北土地改良組合)에 일평생 근무하시었다 하시며 전후 교통사정이 좋지않아 익산에서 동상저수지까지 자전거로 출퇴근하시었다 하는 말을 듣고 열악한 당시의 교통상황을 짐작할수 있었다.
오늘 바깥나들이는 최병용친구가 부친의 만경강제수문과 동상제를 최병용친구의 아버지 최수운(崔水雲)님께서 설계하여 이름이 표지석에 세기여 있다는 흔적을 찾아보고자 최병용친구와 나서게 되었다.
옛날에는 오지중의 오지였던 “동상제”의 자연경관은 경이롭고 아름다웠고, 시간이 되면 복잡한 도시를 떠나 위봉사 위봉산성 연석산 자연에 취해보자구랴.
동상저수지 답사후 대아저수지수변도로로 돌아오는길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눈이 즐거웠다.
완주동산면 동상저수지(동상제) 나들이 소감
걷는일이 취미인 인생나그네 조동화의 완주동상면 나들이는 십수년만에 다시찾아 감회가 깊었다.
동상면에는 연석산이 있는곳으로 내가 현업에 근무시절 아내와 몇차례 등산한 기억이 있는 곳이다.
또한 이곳의 운장산은 눈보라가 치던 2005년 추운 겨울날 익기소 김칠환소장님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들과 운장산을 오른 기억이 있다.
오늘은 최병용친구와 점심을 뼈다구탕으로 먹은후 바람이 세차게 부는 눈보라의 추운 겨울날씨속에 최병용친구의 승용차로 최병용친구의 아버지 최수운(崔水雲)님의 흔적을 찾아보자고 합의하여,
백구정 만경강 제수문과 씨없는 곳감의 고장 완주동상면 동상제 답사는 바쁠 것 없는 나그네 조동화에게 보람있는 하루였지요.
석양의 조동화와 최병용 두사람은 완주 동상면 자연의 경관을 달려보며 지나간 시절의 인생자서전을 이야기하며 인생추억을 더듬어 보았제.
인생의 삶의 행복이 무엇인가?
자유인의 신조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끼자”입니다.
오늘 해야 할일이 있다면 바로 시행하고, 평범한 일상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행복의 자원임을 꼭 기억하며 사리라.
과거는 지나갔고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아야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인생일까?
최선을 다해 사는 것 이라고 말하겠다.
무수히 많은 인생의 정답중에 최선을 다하는 것보다 더 좋고 명쾌한 정답은 없다.
최선을 다하며 살자.
행복이 뭐 별거 있습니까?
그냥 내가 하고 싶을거 하면 그게 행복입디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동상저수지
동상저수지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1959년 1월 1일 착공되어 1965년 1월 1일 준공했다. 만경강의 상류에 위치하며 대아저수지가 바로 아래 연이어 있으며 완주군 고산면 동쪽과 동상면의 골짜기에 있다. 동상댐에서 흘러나온 물은 동상면 음수교를 경계로 대아저수지로 이어지는 물길과 합쳐진다. 만경강의 원류인 고산천의 수원을 이루고 있는 산간저수지이다.
제방은 콘크리트댐[중력형]으로 만들어져 있고 제방 높이는 30m, 제정 폭은 4.5m이다. 제방 연장은 159.5m에 달한다. 저수지의 총저수량은 11,241,000㎥, 유효저수량도 같은 양이다.
저수지가 대아저수지 바로 위쪽에 있어 남서쪽으로 위봉산, 동쪽으로 운장산에 둘러싸여 경관이 좋고, 주변에 위봉사와 완주 위봉산성, 위봉폭포가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옮김
동상제 돌표지석 기록내용
동상제(東上堤)
착공 1959년1월30일
준공 1963년12월30일
전북토지개량조합 조합장 강형준
측량설계기사 이재생
기사 김명진
공사감독기사 서영봉
기사 최수운(崔水雲)-최병용부친이시다
(해방후 측량설계 기술을 익혀 전북토개량조합에서 공사감독을 하시었다)
기사 고석희
시공사업자 전북이리대륙토건사 대표 조갑구
철도공사 익기소 운장산추억사진
동상면의 자연경관을 구경하다가 옛날 현업시절 운장산 시산제에 참석한 기억이 떠 올라 당시 운장산시산제 등산에 동행한 김칠환소장님에게 안부전화와 더불어 당시의 사진이 있으면 추억하고 싶다고 하니 다행이 사진을 저장하고 있어 카톡으로 다운 받아 추억을 느끼다.
김칠환소장님도 세월을 거스를수 없어 현업을 떠나시여, 현재는 운전기술협회 교수로 활동하고 계시다.
김칠환소장님 추억이란 즐거운 것이지요.
운장산 시산제날 눈이 많이 온걸로 기억했는데 그리 많은 눈은 내리지 않았군요.
사진속에 소장님께서 촬영한 사진이라 소장님 모습은 없어 아쉽군요.
어느시인의 말처럼 추억이란 잊어버리려 해도 잊을 수 없어 평생토록 꺼내 보고 또, 꺼내 보는 마음속의 일기장이며, 추억은 지나간 그리움의 시간들이기에 그래서 추억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군요.
≪인생은 둥굴게 둥굴게≫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고 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삶이란 누구에게나 힘든 이야기입니다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과연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막막합니다.
이러면서 나이가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하는
후회의 한숨을 쉬겠지요.
그런데도 왜 이렇게 열심히 살까요.
어디를 향해 이렇게 바쁘게 갈까요.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요.
결국, 나는 나,
우리 속의 특별한 나를 찾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그 고통,갈등 ,불안, 허전함은
모두 나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참 나를 알기 위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 이유를 알기 위해서,
나만의 특별함을 선포하기 위해서
이렇게 바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치고
아무 목적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만의 독특한 가치,
고유의 의미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찾으면
그날부터 그의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여 오래 입지 못하듯이
아무리 좋은 일도 때에 맞지 않으면 불안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하고 흔들립니다.
하지만 자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찾으면,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아주 멋진 환희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게 되고
행복과 기쁨도 이때 찾아 옵니다.
-좋은 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