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천둥과 바람이 쎄게 불고 비가 내린 것 같습니다.
아침에 밖에 나가보니 말리려고 채반에 썰어 널었던 여주가 채반과 함께 데크에 널부러져 있고, 데크 안까지 비가 들이친 것이 보입니다.
얼른 고추 따왔던 것 물로 씻기고 꼭지를 따고, 어제 따와서 썰었던 작두콩과 함께 마을건조기로 말리기 시작합니다.
여주는 얇으니 3-4시간 정도 말리고, 작두콩은 한14시간 정도 말리면 될 것 같고, 고추는 48시간을 말리면 됩니다.
오늘 밭에 가서 이것저것 하려 했는데 밤새 비도 왔겠다 아침에 집안일 하다 보니 밭에 가기 귀찮아져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가양동 사무실 정리하고 둔산동 사무실로 복귀해서 일하는 데 많이 불편합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했는데도 주차공간을 찾기 어려워 사무실에서 먼데로 주차하기도 하고, 사무실에서 오래 머물수록 주차비가 올라가니 일이 많으면 좋은데 주차비 올라가는 것은 불편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보니 이래저래 말을 섞고 차도 마시다보니 의도치 않게 버리는 시간도 많고..
참고로 제 차는 전기차라 타워주차장 출입금지라서 주차를 하지 못하고, 인근의 노상주차장은 월정주차를 안하는 곳이 많아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운 좋게 주차했다가 나갔다 다시 돌아오면 주차공간이 없어 다시 뺑뺑이를 돌기도 합니다.
제 성격상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대책을 세워야겠다 싶어 세웠습니다.
다시 제 업무 공간을 만드는 것이죠..
가양동 사무실 정리하고 둔산동 사무실로 들어간지 1주일 만에 못버티고 다시 제 업무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체질상 저 만의 업무 공간이 제 맘도 편하고, 시간 관리도 잘 될 것 같네요.
가끔 사무실 나가서 업무도 보겠지만 주된 업무는 예전과 비슷하게 저만의 업무 공간에서...
다시 컴 백!! 입니다.
물론 얼마 전의 가양동 사무실은 아닙니다.
다시 프린터 대여하고, 인터넷 공유기 설치하고..
이랬다 저랬다..입니다.
저번 주에는 음주 관련 상담이 두건이나 있었네요.
한 분은 제 보험 고객인데 집에 귀가하다 신호위반 한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척추,늑골 등 복합골절로 병원에 입원하신 분이 있었고, 또 한분은 제 고객은 아닌데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어 5년전에도 음주운전 이력 있는데 이번에 2번째인데 재판에 회부(구공판)된 분으로 누군가 저를 소개해서 만난 분입니다.
재판에 회부된 분에게는 주변에 아는 변호사 있음 선임하라 안내했고, 병원에 입원한 제 고객에게는 손해사정사를 직접 소개했습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하죠.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기에 괜찮은 변호사나 손해사정사를 소개해주는 것도 제 역할이라 봅니다.
병원에 계신 분은 제 고객이기도 하지만 제게 손해사정사 소개해달라 요청해서 소개해줬지만, 음주운전 사고로 상담한 분은 법원 앞에 아는 분이 있다 해서 아는 분 통해서라도 선임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왜 아는 분 있는데 그분과 상담을 안했냐고 물으니 창피해서 그랬다 하길래, 지금은 창피함보다 처벌을 쎄게 안맞는게 중요하니 실력있는 변호사 알면 가능하면 빨리 알아보고 상담받으라 안내했습니다.
제가 소개를 적극 안하는 것은..
요즘 주변에 변호사가 많잖아요?
보통 한두명 정도는 다들 알고 있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소개해줬다고 해도 결과가 맘에 안들면 그 서운함을 저에게 다 풀더라고요.
그런 경험이 있어서 소개보다는 일단은 주변에 아는 분 통해 하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소개해달라고 하면 소개해주기는 합니다.
어쨌든 음주 운전 절대 하지 마세요.
위에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회부된 분은 5년 전에 걸렸을 때 벌금 700만원 나왔다고 합니다.
해서 이번에 음주사고 시 혈중알콜농도가 어떻게 됐었는지 물으니 0.1이 넘었다는 겁니다.
그럼 0.2는 넘지 않은 건데, 그럴 경우 2번째에는 형량이 벌금의 경우 최소 500만원에서 2천만원 이하이거나 1년이상 5년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으니 가능하면 빨리 변호사 선임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이분은 음주운전에 인사사고가 있었는데, 놀라운 것은 형사합의도 안했다고 합니다.
자동차보험에서 합의한 것을 형사합의로 이해를 하고 있는겁니다.
해서 자동차보험은 민사합의를 한 것이니 형사합의는 별도로 해야함을 안내했습니다.
형사합의가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처벌불원서라도 받으라고..
또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상대방에 대한 치료비와 합의금은 보험사에서 보상을 먼저 해주고, 나중에 사고를 낸 분에게 대인/대물 보상에 대하여 사고부담금을 납부하라고 보험사에서 구상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것도 안내했습니다.
이분은 이것도 모르고 있는 겁니다.
보험사에서 처리하면 끝나는 줄, 본인에게 구상권이 올거라는 것도 모르고 있었던 거죠..
음......
그래서 이분의 자동차보험 담당자가 누군지 그것도 안 알려 주더냐고 물으니 다이렉트로 가입했다고 합니다.
해서 그럼 대인담당자는 배정됐을 텐데 그 담당자는 그 말을 안 하더냐고 물으니 아직 듣지 못했다고만 합니다.
음......
이분은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성격이 그런 건지 사고를 내고도 별 관심을 갖지 않은 것 같다 싶어집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다음에 앗뜨거 하는 격입니다.
그래서인지 다음부터는 보험료가 더 나가더라도 다이렉트로 하지 말고 설계사 통해서 자동차보험도 가입하라 안내했지만 그분이 과연 그렇게 하실지는 모르겠다 싶었습니다.
음.....
어쨌든 음주운전으로 사고 날 경우 잘못하면 패가망신할 수도 있으니 음주운전 절대 하지 마세요..
비 온 뒤 날이 흐린 것이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덥지도 않고, 비온 뒤 상쾌함도 있을 것 같구요.
집에만 있지 마시고 집 주변 산책도 해보세요~
다음주 또 뵙겠습니다.
2025년 9월 7일
유병규 드림
생활경제코칭센터 다음카페
http://cafe.daum.net/welcap
앗..
메일을 다 썼는데 비가 세차게 내리네요..
안전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