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에 처음으로 출전을 해서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돌아왔기에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였지만 후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컨스트럭트덱은 그동안 절 무사히 내셔널 순위권으로 올려준 보로스를 선택했습니다.
게다가 대륙의 내셔널에서 1등을 한 권위를 믿고 다시한번 자신을 가지고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속마음은 포일로 만든 덱을 권위있는 내셔널에서 써보고 싶었다는 마음이 컷습니다.)
덱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Lands
4 Scalding Tarn
4 Arid Mesa
4 Marsh Flats
5 Mountain
6 Plains
1 Teetering Peaks
Creatures
3 Ranger of Eos
4 Plated Geopede
4 Steppe Lynx
4 Goblin Guide
2 Kor Skyfisher
2 Stoneforge Mystic
1 Goblin Bushwhacker
Spells
2 Ajani Vengeant
1 Basilisk Collar
2 Burst Lightning
1 Adventuring Gear
2 Elspeth, Knight-Errant
4 Path to Exile
4 Lightning Bolt
Sideboard
3 Kor Firewalker
3 Cunning Sparkmage
3 Luminarch Ascension
3 Manabarbs
2 Oblivion Ring
1 Celetial Purge
취향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엘스패스->에오스로 바꾸고 랜드와 사이드보드를 한장씩 취향대로 변형한 버전이었습니다.
내셔널주간에 낙성대와 건대 틱톡, 강변등을 오가며 윤상웅(응?)과 연습을 했습니다. 결국 돌아다니긴 했지만 상웅형과 컨스는 주로 했고, 낙성대에서 드랩을 연습했습니다. 전 챔피온 장홍형과 신익형님,창회형님,현정형님, 성욱형님, 현명형, 인환형, 리밋을 잘하는 낙성대 출입금지된 재정이등과 함께 드랩연습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컨스는 어느정도 나야를 제외하고는 성적이 나왔고, 걍 왠만큼 나오면 후끈하게 패겠지 생각하면서 금요일을 맞이하셔습니다.
토요일 아침. 7시에 창회형과 만나기로 했지만 15분 늦는 기염을 토해서 아침부터 창회형을 빡치게 하고 쌍문으로 고고.
동시에 장트러블이 생긴데다 더워서 미아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도착.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내셔널이 시작됩니다.
R1. 최재준님.- 준드
첫판부터 재준형을 만남. 왠지 준드의 스멜이 강하게 풍겼고 역시나 준드.
1겜 Blightining을 맞고 Goblin Ruinblast로 맞고, BB elf는 Blightining을 데리고 나와서 쳐맞길 두번...
시작부터 지고 시작하는구나 엉엉엉 하면서 준드를 위해 'Kor Firewalker와 Oblivion Ring'보딩.
2겜 시작부터 Plated Geopede깔고 패치질 하면서 후끈하게 때렸건만 Doomblade 지네사망. BBelf는 Blightining과 함께 하는 위엄을 보여주며 Putrid leech까지 한방에 10점 맞고 6점 남아서 하닥하닥. Kor Skyfisher를 깔고 Ajani Vegeant 소환후 리치 묶고 깝짝거리다가 죽고, 이번엔 Elspeth, Knight-errant 드로 날아서 딱! 때려서 1점 남고 승리 ㅠ_ㅜ. 끝나고 5장있던 핸드가 다 랜드였다고 이야기하셨다는..
3겜 이번에도 역시 BBelf는 Blightining과 함께 하는 위엄을 보여주셨지만 Geopede와 burst lightning으로 때리고 Ajani Vengeant를 깔고 leech묶고 Ranger of Eos깔아서 핸드를 채움. Ajani Vengeant는 죽고 재준형은 랜드가 4개 Verdant Catacomb을 세워놓으셨는데 왠지 이상한 스멜이 나서 걍 Eos혼자서 공격. leech는 막지 않고 3대 맞으셔서 6점 남으심. 다시 한번 Eos플레이 하니 재준형이 못견디고 랜드 찾아서 leech와 Sprouting Thrinax를 까셨지만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Steppe Lynx와 Goblin Bushwhaker로 마무리. 게임이 끝나고 정체불명의 이상한 스멜의 정체는 Consum the meek이었다고 이야기 해주심.
무사히 덜덜덜 떨면서 1R를 승리하고 2R시작.
2R. 홍준호님. - 나야
1겜 후공, 서로 멀리건 후 첫턴 Steppe Lynx 패치질 하면서 때리고 Fauna Shaman을 Lightning Bolt로 찍고 Plated Geopede깔고 패치질 하면서 훅 때림.
후끈하구만 하면서 즐겁게 Cunning Sparkmage와 Oblivion Ring 보딩하고 시작.
2겜 Noble Hierarch까시길래 Lightning Bolt로 찍고 Lynx깔고 패치 어택. Bird of Paradise 까시길래 Lightning Bolt 치고 패치 어택. Geopede깔고 패치어택.......
순식간에 끝.
신나는 2연승. 역시 보로스가 겁내좋군 하면서 즐겁게 3라운드하러 고고.
3R. 김민수님 - wu위니
생각지도 않은 마나릭과 Celetial Colonade등을 쓰는 WWu스타일의 덱. 매온에서 흥했다고 하던데 TSH팀의 권희가 비슷한 덱을 만들어서 평소에 가끔해봣던 덱이어서 다행이었음. 하지만...
1겜 후공. Steppe Lynx깔고 히히히. 하는데 떡 하니 나오는 Kor Firewalker...후덜덜. Geopede손에 있는데 고민하다가 안깔고 Lynx로 3번 패치질 하면서 때리고 Ranger of Eos를 깔아야지 하면서 때렸는데 왠지 Mana Leak의 스멜이...Ajani Vengeant 던지니 역시나 Mana Leak. 담턴에 이얍 하면서 Eos까니까 한번더 Mana Leak. 이후 Knight of White Orchid 나오고 하면서 마지막 4대를 못때리고 패배. 민수씨가 3번정도 피채우는 걸 까먹어서 후후훗 하면서 게임함.
보딩하면서 Cunning Sparkmage와 Kor Firewalker를 넣고 고고.
2겜 선공.
Lynx깔고 때리는데 Firewalker등장. 흠..하면서 Stoneforge Mystic으로 Basilisk Collar가져와서 붙여서 피채우면서 공격. 하!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Firewalker 결국 4장 다 나왔지만 고양이 막다가 죽고 난 계속해서 고양이로 Collar로 피채움. 12 :13 정도의 대치상황에서 패치랜드는 깔려있고 서로 마주보는 상황에서 Cunning Sparkmage드로. Lynx때문에 Firewalker는 차렸인데 Ajani의 압박으로 컨시드
3겜 후공.
민수님이 Lynx먼저 까지고 ㅎㄷㄷ 하면서 이번엔 이쪽에서 Firewalker등장. Stoneforge Mystic을 꺼내면서 뭘 가져올까 고민하다가 때리자는 마인드로 Adventuring gear를 가져왔는데 이게 1번 뎅. 이후 상대 Student of Warfare 등장후 레벨업. Ajani Vengeant로 띨. 이후 Lynx에게 Ajani Vengeant는 죽는데 이때는 무사히 firewalker로 피를 채웟으나, 이후 민수님 Lynvala등장. 손에 Ajani Vengeant가 하나 더 있지만 Lynvala는 죽일수가 없고 고민하다가 Lynvala에게 맞기 시작. Student를 한장 더 까시길래 만세 하면서 Ajani깔아서 죽이면서 회복, 그리고 한방 더 맞으면서 버텨줌.그런데 이때 초 뎅친게 Ajani깔면서 피를안채움 ㅜ_ㅠ.
아까 민수씨가 안채우는 거 보면서 난 안그래야지 했는데....맙소사
이후 칼같은 Elspeth 드로우! 만세!!!되는 날이구나 하면서 있는데... 생물들 Path to Exile 2대 필드엔 Soldier하나. 상대는 Lynvala와 Lynx있고 패치랜드 하나. 피는 나 7점. 상대 9점. 상대는 손이 한장 있는데 왜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Brave of Elements라고 제멋대로 생각을 한건지, 미친건지 Elspeth가 Soldier를 안뽑고 펌핑해서 공격 하는 미친짓을 선택....상대가 깔아놓은 Marsh Flat을 못본건지 모르겠는데 담턴에 맞아도 안죽는다고 제멋대로 착각- _-. 역시나 랜드를 까시더니 어택 7점.끝 ㅠ_ㅜ
2승 1패로 드랩 2포드에서 시작.
왼쪽엔 유기현, 오른쪽엔 Eric을 두고 시작.
첫픽을 Condemn-Giant Spider등을 집으려다가 Mana Leak이 오길래 낼름. 이후 Water Servant, Air Servant등을 집으며 덱을 완성.
마지막에 Triskelion을 집었는데 Eric이 Fireball을 집고 넘겼다고 이야기 함.
1 Stonegolem 1 Binding Mage
1 Triskelion 2 Diminish
1 Solemn offering 1 Siege Mastodon
1 Water Servant 1 Wall of Frost
1 Air Servant 1 Maritime Guard
1 Assult Griffin 1 Cloud Elemental
2 Wild Griffin 1 Cloud Crusade
1 Whispersilk Cloack 1 Phatom Beast
1 Palace Guard 1 Terramorphic Expanse
2 Mana Leak 9 Island
1 Unsummon 8 Plain
Terramorphic이 있었기에 18랜드를 하면서 날아서 때리면서 건실하게 만든 덱입니다. 근데 좋은 카드는 없어서 좀 아쉬웠었는데 오른쪽에서 Blue를 집으면서 Foresee나 Call to mind등을 다 가져가서 그렇게 된거 였더군요.
4R 홍승오님. BR
BR인데 R가 축이 되는 덱이었습니다. 첫게임은 초반에 Goblin Piker에 맞다가 Maritime Guard가 나오고 버티면서 Siege Mastodon깔고 플라잉 생물깔면서 대충 이기는 상황. 홍승오씨가 Cristal ball을 쓰셨는데 업킵때 안쓰시더군요. '음..뎅치시는군' 하면서 있는데 Fire Servant를 까시길래 뭐 날아서 때리면 되지 뭐 하고 Usummon을 시켜서 기간을 벌었습니다. 근데 곧 깨달으시고 아쉬워하시더군요, 왠지 마음이 풀려서 '안그래도 게임이 끝나면 말씀드릴랬는데 하면서 하하호호 웃으며 이야기 하다가 Fire servant 다시 까심. 음 그렇군 하고 1점 남으셔서 마지막 한대를 때릴려고(Liliana's specter 깔려 있음) Air servant 소환하고 끝. 담턴에 하하호호 하다가 공격하시길래 아무생각없이 "네 맞을께요" 하고 보니 12->10 어...막았어야 되는데.....설마..........Lava ave?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어이없이 패배하고 역시 맘을 놓으니 이따구야 하면서 혼자서 광분. 눈에 띄게 분노게이지가 상승한 상태로 2겜3겜은 빠르게 때려서 승리. 끝나고 사과를 드렸지만, 좀 심히 자책을 함으로써 마음이 불편하셨을 승오씨에게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5R 김찬욱님. BW
Barony vampire를 Palace Guard로 막으면서 몇턴 지나고 Juggernaout 까시길래 헉! 했는데 Solemn Offering 드로. 찍고 플라잉 몇마리 더 깔고 Whispersilk Cloak 붙여서 툭툭 때려서 승리.
2겜에선 2랜드 스탑되셔서 2턴정도 괴로워하시는 사이에 Mastodon깔고 막고 Binding mage와 Air Servant 깔면서 쉽게 이긴듯.
찬욱씨와는 처음게임을 해봐서 나름 긴장을 했는데 생각외로 운이 터져서 긴장한것에 비해서 다행이었음.
6R Klug, Eric A. UR
드래프팅중에도 깨달았지만, Eric이 블루를 집는 바람에 마지막에 좀 덱이 약해진 느낌이어서 아쉬웠음. 게다가 Eric의 덱이 무지하게 쌔다는 이야기를 이미 많이 들어서 쫄아있었음.
1게임에 페이스가 좋게 생물들을 툭툭 깔면서 Mana Leak만 들리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Eric는 Foresee사용. Pyroclasm 작렬. 생물 2마리 죽고, 손에 남겨뒀던 Wild Griffin과 Binding mage 작렬! Call to mind로 Foresee를 가져와서 한번더 사용 후, Eric은 내 생물 2마리에게 3점씩 Fireball 발사. Vulshok Berserker꺼내서 때리기 시작. 숨겨놨던 Triskelion 등장. 하지만 다음턴에 Chandra's Outrage 쏘길래 Berserker에게 2점 쏘고 1점 자기한테 쏘고 산화. Lava Axe이후 Call to mind로 Fireball을 다시 가져와서 한방 더 -_ -.
아...덱 무지세네 하면서 2겜 시작.
시작하자 마자 Cloud Elemental 깔고 맞기 시작. Stonegolem을 깔자 Manic Vandal으로 딸깍 ㅠ_ㅜ. 이후 정해진 순서처럼 파볼 맞고 안뇽.
끝나고 이야기하기를 Chandra outrage 3장에 Fireball, Call to mind 2, 등등 자랑을 늘어놔서 더 빡침.
2번째 드랩 또한 2번 포드에서 시작.
왼쪽에 비오가 있었는데 비오가 중간에 컬러를 흔들려서 덩달아 나도 망해감. 1픽 Prodigal Pyromancer 2픽 Cultivate였는데 Rise of graveyard등을 집으면서 있다가 Augury Owl과 AEther Adelpt 을 집고 있었는데, 비오의 2팩에서 Mind control과 Lightning bolt가 나왔지만 Mind control을 집는 바람에 망하기 시작...결국 덱은 흘러들어오는 블루를 잔뜩 모아서 나름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찌질한 덱이 탄생.
1 Prodigal Pyromanver 1 Unsummon
1 Lightning bolt 1 Whispersilk Cloack
1 Lava Axe 2 Augury Owl
1 Volcanic Strength 3 AEther adept
2 Foresee 1 Armored Cancrix
1 Diminish 1 Water Servant
1 Merfolk Sovereign 1 Maritime Guard
3 Azure Drake 4 Mountain
2 Scroll Thief 13 Island
R7 박민영 Bg
게임을 시작하기전에 민영이는 자랑스럽게 덱이 좋다고 이야기를 했고, 난 찌질하다고 우울해 함. 비오가 옆에 있었으니 대충 이야기를 했던거라고 예상하고 게임 시작.
1겜 Scroll Thief깔고 Merfolk Sovereign을 깔아서 날름 드로우 하기 시작. Augury owl 깔고 서고조작. Nightwing shade를 깐 민영이가 때릴려고 하기전에 Azure Drake 플레이. 랜드를 깔면서 Foresee 쓰니 AEther Adept있길래 2장 재빨리 드로우. 민영이는 Duskdale wurm플레이. AEther Adept로 언서먼 하면서 때리고, 다시 깔길래 한번더 찔끔찔끔 때리다가 Prodigal Pyromancer깔고 10점 남은 민영이를 4대씩 때린뒤 띨+Lava Axe로 마무리.
1겜 끝나고 이야기하면서 비오말대로 니 덱이 찌질하다. 내가 지긴 했지만, 다 지면 왠지 억울할 것 같다 ㅋㅋㅋ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2게임 시작.
2겜 멀리건 후 후공. 민영이가 생물을 투닥투닥 깔고 AEther Adept로 언서먼 시키면서 맞바꾸기 하고, Azure drake를 깔았는데 민영이는 Nightwing shade를 2마리 깔고 툭툭 치기 시작. 현우형도 Assasinate맞고 안녕하고 가고, Water Servant도 ㅃㅃ하고 패배.
역시 ㅋㅋㅋ 찌질하군 하면서 3게임 시작.
3겜. 적절한 Scroll Thief 한장 드로하고 Assasinate. 다시 Scroll Thief 등장 후 Merfolf Sovereign등장. 드로 받으면서 보딩한 Mana Leak한장으로 적절히 카운터. 이후 Azure drake를 깔면서 민영이가 깐 Nightwing shade와 뎀딜링 레이스 시작. 민영이가 없길 바랬던 Lava Axe 한방으로 승리.
민영이의 마지막 목숨하나만 남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서로 친해서 다행이다란 이야기를 하면서 day1 종료.
5승 2패로 첫날을 마감하면서, 그래도 처음으로 내셔널에 왔는데 첫날에 이정도면 만족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제 이름이 나와서 깝놀했는데 출입금지얘기 .ㅠ_ㅠ 어떻게 해야 해지될까요.ㅋㅋㅋㅋㅋ
둘째날 후기 기다립니다.ㅋ
그러니까 왜 내가 말을 걸 때 짜증내 형도 참 ㅋㅋㅋㅋ
ㅋㅋㅋ미안 :)
ㄲㄲㄲ역시 매직의 최대 적은 하하호호 ㅇㅈㄹ..ㅋㅋ
ㄲㄲㄲ 웃으면 정신이 새어나가나 봐요
사랑해 지강
저두요 형님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기대하신 정도의 후기인지 조심스럽습니다.
지강 수고많았어 ^^
너에게만은 ㅇㅅㅇ을 사모할 자격을 주마. (무슨 근거로? ^^;)
:)
너무 길어서 안읽었지만 형은 잘생겼어
너도 ㅇㅈ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