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나눔 바울회 정리수납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열정 가득한 봉사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나눔 바울회는 노원구 중계동에서 할머니와 삼촌과 함께 지내고 있는 **이네 가정에서
드림스타트 연계 수납정리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작업은 중계동에 있는 ***(11)이네 집에서 이뤄졌습니다.
해당 가구는 초기 치매를 앓고 계신 할머니와 삼촌과 **이가 거주하며 내부 공간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봉사는 6월12일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6월23일, 24일 양일간 진행되었습니다.
6월 12일 복지사님과 나눔 바울회 정길홍 원장님및 강사진들이 사전답사를 진행하였는데
**이는 수줍음 많은 귀여운 초등학생 여자아이였습니다.
**방을 갖고 싶은지 질문했을 때 할머니가 다리가 아프셔서 침대방을 사용하셔야 한다며
거실 방에서 생활하는 게 좋다고 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어 정길홍 원장님은
진행비를 **아이의 가구를 구입비용으로 기부하여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봉사자를 지원받는데 한국수납정리개발원 소속의 나눔 바울회 회원분들이 서로 참여하신다고 하셔서
봉사현장 크기 대비 많은 인원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한국수납정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봉사자들 인만큼 그 많은
그 공간에 있다고 하기 어려울 만큼 분업화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대단한 팀 웍 을 보여주었습니다.
수납정리와 홈케어를 병행하여 바퀴벌레 사체와 관리되지 못한 냉장고도 함께 청소와 정리수납하고
환기가 잘 안되어 더위와 싸우면서 진행된 봉사는 삼촌과 **이의 마음에 감동을 주면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삼촌께서 처음에는 진행에 대해 조금 비협조적인 태도도 있었으나
정길홍 원장님께서 포기하지않고 대화를 통해 소통한 끝에 적극적으로 진행에 참여해주시고 봉사 2일동안 시간을 내셔서 중간중간에 오셔서 시원한 커피도 제공해주시고 작업에 믿음이 생기셨는지 비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봉사자들에게 어느 정도 일임을 해주셨습니다.
아이가 지내기에 다소 어려운 환경이었기에 내아이라고 생각하면서 봉사자들의 마음도 움직여서
서로 덥거나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웃음이 있는 현장이었는데
그만큼 결과도 **이와 삼촌 모두 밝아진 얼굴 표정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청소는 유지가 어렵고 해도 티도 안난다는 말이 있지만 수납정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감동을 주는 선한 영향력이 강한 서비스입니다.
정길홍 원장님 및 한국수납정리개발원소속 나눔바울회 회원분들은 잘 유지되어서 **이가 생활하는데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마쳤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눔 바울회에서는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 만 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 가정을 방문해 내부 환경 개선 사업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첫댓글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봉사자여러분
모두 너무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분업화되고 체계적인
대단한 팀 웍을 발휘하셔서 어렵지만 보람있는 마무리를 해내셨다는 글에
마음 깊이 공감하게 되었구요~~
앞으로의 전문인으로써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셨을꺼라 믿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