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목사 흉상 제막식... "기독교 정신 위배" 지적도
11일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교내에 세워져... "세계적 영적지도자" "민주 평화에 역행" 엇갈린 평가
국내 보수-극우 개신교계의 지지를 받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원로 목사의 흉상이 경기도에 세워졌다. 11일 오전 11시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경복대학교에서 '학교법인 경복대학교 초대 명예 이사장 김장환 박사 흉상 제막식'이 열린 것이다.
이날 김진표 전 국회의장·주광덕 남양주시장·윤재옥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 정치계, 극동방송 전국 네트워크 임직원, 경복대학교 설립자 전재욱 박사 및 임직원·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김 목사의 흉상 제막을 축하했다.
또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중엽 뷰렌코리아 대표이사 등 기업가들과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도 흉상 제막식을 축하하는 화환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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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는 보수적인 성향을 띄나 신앙적으로는 2013년 WCC 부산 총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그의 멘토인 빌리그래함과 마찬가지로 카톨릭을 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통해 자유주의(배도)적인 태도를 보여온(>>나무위키) 김장환 목사가 그가 설립한 경복대학교 교내에 흉상을 세워 제막하였다.
정치인들과 함께 맨 앞줄에서 자신의 흉상을 제막하는 김장환 목사의 모습,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이 기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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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라는 인물이 십계명의 두 번째 계명이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출 24:4)라는 말씀이라는 것을 모를 리 없을 터인데, 그럼에도 자기를 위하여 자신의 형상을 본뜬 흉상(새긴 우상)을 만들어 제막한 것은 이 말씀을 믿지 않거나, 아니면 ‘이것쯤이야’하는 교만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위일 것이다.
이사야 42장 8절에서 하나님은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하셨다.
그것이 우상이든 사람이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대상이 있다면 그 대상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말씀인데,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사도행전 12장에 등장하는 헤롯왕이다.
사도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를 죽이려 했던 헤롯은 어느 날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백성들 앞에서 연설을 하자 헤롯 왕의 목소리를 들은 백성들이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는 아니라”(행 12:22)하며 칭송하였다.
이런 칭송을 들을 때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영광을) 자신이 취하자 곧 바로 주의 천사가 그를 쳐서 충이 먹어 죽었다(행 12:23)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김장환 목사의 생이 어떠했든, 그가 노욕으로 인하여 대학교 교정에 자신의 흉상(흉물스런 우상)을 세워 제막하는 망령된 일을 행했으니, 이제라도 뜻을 돌이켜 바로 잡지 않으면 하나님이 이 일에 대하여 반드시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김일성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들의 마지막 작업이 바로 자신의 동상을 세워 우상화 시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김장환 목사는 모르는 것인가?
“나는 여호와이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이사야 42장 8절)
-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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