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견학, 라운딩
자기 땅에 자기 돈으로 집을 짓고
나로 그곳에 무상으로 살게 해 주었다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내 집 내 방에 들어온다면?
자기 돈으로 지은 집이 아니고 자기 돈으로 유지하는 것도 아닌데 이같이 한다면...
그런 꼴을 당하고도 어쩔 수 없는 사람, 말 못 하는 사람, 갈 데 없는 사람, 힘없는 사람,
내가 그런 약자라면…
출처 : 복지요결 182쪽
남의 집에 허락도 없이 들어간다?
여러 사람이 우르르 들어가 구경한다?
여느 사람에게도 그렇거니와 약자에게는 차마 못할 일입니다.
입주자가 외출했다면, 아무도 없으니 둘러보아도 괜찮을까요?
주인 없는 집에 들어가는 일이라니...
더욱 못할 일입니다.
관리소장이, 직원이, 안내하면 따라 들어가도 될까요?
입주자의 허락?
허락할 수밖에 없는 약자라면?
입주자가 허락하더라도, 입주자에게 허락을 받고 들어가더라도
삼가고 조심 또 조심할 일입니다.
凡入人家, 不可 回頭轉睛, 忙看四壁, 雜抽書帙, 亂檢器什.
범입인가, 불가 회두전정 망간사벽, 잡추서질, 난검기집. 士小節 士典 - 動止
남의 집에 들어가거든 머리를 돌리거나 눈동자를 굴려 사방 벽을 이리저리 둘러보지 말며, 책을 마구 빼보거나 기물을 함부로 만져보지 마십시오.
墻壁雖疎, 勿窺人家.
장벽수소, 물규인가. 士小節 士典 - 謹愼
남의 집 담이나 벽이 비록 허술하여도 엿보지 마십시오.
출처 : 복지소학 127쪽
첫댓글 시설 견학. 삼가고 조심 또 조심하겠습니다.
월평빌라 카페에 스크랩했습니다.
선생님, 더 조심하고 살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