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내년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0.7%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해
□전세계 원유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최대 석유 카르텔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6월 최고치인 배럴당 115달러에서 46%나 추락한
상태
□올리비에 블랑샤르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라바 아레즈키 원자재 리서치팀장은 22일(현지시간) IMF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최근 유가 하락의 65~80%는 공급측면에서의 요인에 의한 것”이라며 리비아 생산 재개와 이라크 공급 확대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아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국제 원유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측면 모두가 불확실한 만큼 앞으로 석유 메이저들의 원유생산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해
□또한 급격한 유가 하락이 금융시장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도 경고하며, 에너지 수입국들의 통화가치 변동이나 에너지
업종에 자금을 지원한 금융기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로 인한 금융시장 자산가격과 환율 변동성 확대가 위험 회피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해
□아울러 “러시아와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와 같은 석유 수출국에게 통화가치 압력은 지금까지 제한적이었지만, 글로벌시장의 금융
연계성을 감안하면 앞으로 불안이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우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유가
하락은 내년도 국제 경제 성장률을 최소 0.3%포인트, 최대 0.7%포인트 높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내년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3.8%로 전망해
□특히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4~0.7%포인트 높아져 내년도 7.1%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점쳤고,
2016년에도 성장률이 0.5~0.9%포인트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
□ 미국 역시 GDP 성장률이 0.2~0.5%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점치며, 내년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3.1%로 제시해
“확
열린 中농식품시장… 공격 농업이 대륙 장악 지름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2일 발표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대, 농식품 중국시장 진출 길라잡이’ 보고서는 중국 농식품 시장 진출 전략을 품목별로 제시하고 있어
□한국
대표식품인 김치는 한중 FTA가 발효되면 중국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보고서는 지적해
□중국인의
입맛과 다르고 중국 현지 생산 제품이 저렴해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고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중국산 김치의 한국 내 시장점유율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내다봐
□보고서는 이어 한국에서는 이미 정착한 선진국 소비자들의 특징이 중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커지고 있는 중국의 식품시장 규모는 내년에는 1조 달러(약 18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미국(9300억 달러)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여
□중국이 내수 확대로 전환하면서 주요 성장 분야 중 하나로 식품산업을 선정해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식품산업에 아직 비효율적인 부분들이 남아 있는 것은 한국 기업에는 기회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농식품
수입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보고서 책임자인 김인규 베이징대 교수는 “11월 타결된 한중 FTA에서 개방이 제외된 1200개 품목 중
한국은 60%가 농산물인 반면 중국은 철강 자동차 정보기술(IT) 제품 등 공산품이 다수이고 농산품은 5% 미만이었다”며 “중국은 공산품 보호에
나선 반면 농산물이나 농식품 시장은 열어젖힌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해
외국계
펀드 '衣食' 줄이고 '건강' 챙겼다
□이달 들어 주요
외국계 펀드들은 전반적으로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조정에 집중하고 있어
□음식료 패션 증권 등 내수 관련주들은 보유 비중을
줄이는 모습
□ 반면 의료장비업체와 중소형 제약사 등 헬스케어 관련주를 적극적으로 편입하고 있으며, 2차전지 관련주도 장기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아
□헬스케어와 2차전지는 증시 전문가들이 꼽은 내년에도 기대할 만한 대표 유망 테마
□템플턴이 비중을 늘린 뷰웍스는
엑스레이 장비의 디지털화에 따른 수혜주로 꼽혀
□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내년엔 치과용 엑스레이 디렉터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해
□일성신약은 히말라야캐피탈이
5.27%를 신규로 확보해
□평소 제약주에 관심이 높은 매슈스인터내셔널은 이지웰페어 지분 5.41%를 신규로 취득
□선택형 복지서비스
제공업체로 올해 실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주목돼
□이 밖에 더캐피탈그룹이 삼성SDI 지분을
5.06% 신규 취득해 눈길을 끌어
□부진하던 주가가 지난 10월 10만3500원을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바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데다 2차전지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
중국 화장품 시장,
아직 성장 초기 단계
아래 그림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