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Ⅰ)-사랑, 희락, 화평 강사 이영권 목사
(갈5:19-24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성도님의 삶속에는 성령의 열매로 나타나야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의 예배, 생활예배를 드리겠다고 다짐하면서 구원의 진리를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아홉 가지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는 열매를 3등분해서 세 열매씩 나누어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세 열매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사랑과 희락과 화평의 열매입니다. 두 번째는 나와 이웃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이 세 가지 모습으로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입니다. 세 번째로는 나와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맺어지는 세 가지 모습인데 충성과 온유와 절제인 것입니다. 오늘은 사랑과 희락 화평에 대해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사랑(Love)
먼저 우리가 성령 안에서 맺어야 될 열매는 사랑의 열매입니다. 사랑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떠한 사랑을 하느냐?’하는 이것이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기적인 사랑, 자기중심적인 사랑을 합니다. 그래서 누가 나에게 잘해주면 그 사람을 잘 대해주고 사랑하는 조건적인 사랑을 합니다. 그런데 그가 나에게 잘해주다가도 피해를 입히고 나를 힘들게 하면 그 사랑이 변하여 미움이 됩니다. 친구가 변하여서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사랑에 머물러있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하나님의 사랑 즉 아가페 사랑은 조건을 따지지 아니하고 무조건적으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위대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용서받을 수 없고 사랑을 받을만한 아무런 자격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구원하신 놀라운 사랑입니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이 사랑 안에 머물러있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한번 우리를 사랑하시면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을 하시는 그 자리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얼마 있지 않아서 그 밤이 지나기 전에 본인을 배반하고 다 도망할 것을 알았지만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요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사람들은 좀 사랑하다가 싫증이 나면 돌아서기도 하고 오해가 생기면 다투고 멀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못 보면 관계가 서운해지기도 하지만 우리 주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부족해도 못 났어도 때때로 주님을 섭섭하게 해도 끝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우리와 함께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사랑에 힘입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구원하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놀라운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 이 위대한 사랑 변함없는 사랑에 대하여 감사 감격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놀라운 사랑에 감사하여 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고백합니다.
(마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여야 하고 그다음 우리 이웃을 그렇게 사랑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을 위해서도 예수님이 죽으셨기 때문에 그 사람도 하나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기준으로 남을 사랑하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기준에 의해서 우리 이웃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22:39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요일4:20-21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여기에서 형제는 구원받은 형제자매를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 어떤 경우에도 어떤 경우에도 믿는 사람들끼리 다투고 싸우고 나누어지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 안에서 다 형제자매인 것입니다. 형제들끼리 조금 다투어도 그것 금방 잊어버리고 서로가 사랑하고 서로 도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형제이기 때문에 화평해야 하며 형제는 잠시 잠깐 섭섭한 것 있고 오해가 있어도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금방 풀어집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 구원받은 주님의 형제자매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됩니다. 기준이 내 몸처럼 사랑하고 내가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주여! 우리가 사랑이 충만하여서 이 사랑을 실천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2. 희락(Joy)
그 다음에 성령 충만할 때 우리에게 임하는 것이 희락, 기쁨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에게는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넘쳐납니다. 기쁨은 긍정적인 신앙의 열매인 것입니다. 기쁨은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초월합니다.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힘들어도 어려워도 오해를 받아도 속상해도 상처를 입어도 기뻐하라! 기뻐하라! 기뻐하라!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보낸 편지가 에베소, 빌립보, 골로새, 빌레몬 서신이 책이 되어서 신약성경에 있습니다.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전도하다가 감옥 안에서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권면하는데 이 기쁨이 우리에게도 넘쳐나도록 하여주시고 어려움을 당해도 문제를 만나도 고난 가운데서도 기뻐하며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15: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주의 복음이 증거 되는 곳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해서 기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 성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그 성에 기쁨이 넘쳤다고 사도행전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8: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주여, 이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하게 임하게 하셔서 어떤 문제를 만나도 어려움을 당해도 억울한 일을 당해도 기뻐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떠나신다고 하자 제자들의 마음에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요16: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우리가 예수님 믿는다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핍박을 하고 믿지 않는 동료가 우리에게 많은 어려움을 준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하늘나라에 상급이 크기 때문입니다.
(마5:11-12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미국 뉴욕 짐 심발라 목사님은 “행복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신기루이지만 기쁨은 다르다. 우리는 행복하지 않아도 기뻐할 수 있다. 기쁨은 성령으로부터 온다. 성령을 통해 상황을 초월하는 초자연적인 기쁨을 누리게 하신다.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초자연적인 선물이다.”고 말씀했습니다.
(롬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응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오늘 우리에게 주의 사랑이 넘쳐나서 기쁨이 우리 삶 가운데 충만하게 임하면 마치 샘물이 펑펑 솟아오르듯이 우리 마음에 기쁨이 솟아오르게 하십니다.
3. 화평(Peace)
그 다음 세 번째가 화평, 평화입니다. 히브리말로 ‘샬롬’이라고 말하는데 영어로는 ‘peace’라고 번역하는데 우리나라 말은 ‘평안, 평화, 평강, 화평’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안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주님이 주시는 샬롬의 평화는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평안입니다. 환란의 풍파가 몰아닥치고 문제의 어려움이 다가와도 절대 요동하지 않는 평안함입니다. 깊은 바다는 동요하지 않습니다. 해변가에는 촐랑거리지만 깊은 바다는 늘 고요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깊은 바다의 신앙을 갖게 되면 깊은 바다의 신앙으로 그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평안함이 넘쳐나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부활의 날에 두려워 떨며 숨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요20:19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주님께서 이 평강이 우리 마음 가운데 넘쳐나게 하여주시므로 진짜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은 주님의 은혜로 극한 절망에서도 낙심하거나 슬퍼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이겨내는 평안함입니다. 어떤 시련과 문제나 어려움과 고통이 다가와도 주님 주시는 평안함으로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기고 주님께서 맡긴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