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명품!명품!
대체 명품이 무엇일까?
부를 상징하는 기준일까?
명품하나에 기가 살고 명품하나에 주눅이 드는?
명품~ 갖고싶지만 돈이 없어서 못갖는 부의 기준이 된 명품....
명품에 대해 아직 인지를 못하는 우리아이들에게
명품에 대한 인지를 제대로 심어주는 책을 만났다!
세상에 버려질것 없어져야 할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지구!
모든것이 공존해야 자연스러워지고 그 자연을 통한 순환이야말로
자연이 돌아가는 순리일것이다!
이 책은 말한다!
명품을 얻기위한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희생되고
비참한 죽음을 맞게되는지를~
글밥도 그리 많지않고 일러스트를 통해 친근하고 쉽게 그 참상을 각인시켜주는 책!
옛날옛적 이야기에 등장하는 백두산 호랑이도 500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았고
근사한 장식품으로 진열하기위해 팔리는 고가의 상아~
누가 누구를 잔인하다고 하는가?
코끼리의 상아, 바다코끼리의 엄니까지 빼가는 인간은
동물들의 눈에는 지구상의 최대의 괴물이지 않을까?
고래는 기름, 양초, 향수, 립스틱, 비누에 쓰여지고
멋진 나들이를 위한 여인의 가방과 구두에선 슬픈 악어의
울부짖음이 들리는듯 하다.
동물과 인간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게 하는 부분에서는 아이들이
웃으며 넘겼지만 정말 그 입장이란게 참으로 무시무시할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우리가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면 어떠할까?
상상만해도 끔찍한 일이다.
카바리아 나무 열매를 먹고 눈 똥에서 씨앗이 싹트고
다시 카바리아 나무가 성장했는데 그 열매를 먹던 도도새가
사라진후 카바리아 나무까지 사라지게 된다.
작은 씨앗이 커다란 나무가 되듯이
세상의 작은 어느것 하나라도 없어지면 먹이사슬로 공존하는
지구의 생존체가 결국에는 위협받을것~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사라진 멸종동물들을 볼수 있다.
이 책에 나온것 뿐이겠는가?
수많은 멸종동물들을 통해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알게되는것 같아 참 진지하게 본책이다.
너구리 코트 한 번 = 너구리 27마리
토끼 코트 한 벌 = 토끼 34마리
밍크 코트 한 벌 = 밍크 55마리
여우 코트 한 벌 = 여우 20마리
작은딸이 보고 진지하다.
"엄마! 여우 코트 한벌 만들려면 정말 여우 스무마리를 죽여야하는거에요?"
책 내용, 그림 모두 맘에 들고
이해하기도 쉬웠으며 일러스트 넘 멋졌다.
아이들에게 더이상의 동물을 희생시키지 말아야
지구가 온전할수 있다는것과 사치를 위한 인간의 행동이
얼마나 동물들의 희생을 자아내는지
많은것을 깨닫게해주는 훌륭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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