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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원한 사랑, 위대한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히말라야시다
제27장-(1) 속죄일과 그 원형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은으로 나팔 두 개를 만들되 한 덩어리를 가지고 만들지니, 집회를 소집할 때와 진영을 이동시킬 때 사용할지니라. …또한 너희 기쁨의 날들과, 너희 엄숙한 날들과, 너희 매달의 시작에도, …그것들은 너희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기념-그분의 인도하심과 구원의 기념-이 될 것이라”(민 10:2, 8~10, 킹제임스역).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나며 모든 백성이 한 큰 진영에 모여 살 때에는 두 나팔로도 어떤 필요한 선포를 알리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그들이 가나안 땅의 여러 지역에 정착하게 되었을 때, 특히 하루 동안에 이스라엘의 온 지역에 중대한 선포를 해야 할 경우 더 많은 나팔이 필요하였다.
왜 “한 덩어리”의 은으로 만들어야 하였는가? 은은 구속의 상징인데, 특히 속죄일을 미리 알리는 것이었다. 한 통으로 짜인 제사장의 옷은 그의 생애가 한 위대한 목적에 집중된 것을 나타내었다. 그와 같이 “한 덩어리”의 은 나팔은 특별히 이 엄숙한 시간에, 백성들의 생각이 속죄일을 위한 준비에 집중되어야 할 것을 나타냈다. 그러므로 나팔이 소리를 내는 그 날은 “안식일을… 성회”로 보냈으며, 모든 가족이 “여호와께 화제 (헌신과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레 23:23〜25).
속죄일의 다가옴을 선포하는 날이었다. “칠월 곧 그달 일일”은 “나팔을 불어 기념할”(레 23:24) 날이었다. 이 날은 칠월 십일인, 속죄일로부터 열흘 전이 되는 날이었다(레 23:27).
그들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모든 잘못을 바로 잡도록 재촉하기 위함이었다. 그것은 또한 이스라엘의 모든 행위가 결정되는 “이 날”(레 23:28〜30)을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준비를 하고, 성소 정결 시간에 예루살렘에서 그 자신을 보이도록 시간을 주었다. 이것은 죄를 고백한 죄인이 그의 죄로부터 최종적으로 분리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의 가족으로부터 최종 분리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표상적으로 나타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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