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大成寺) /전통사찰, 태고종
- 충북 옥천군 이원면 강청리
절에 들어서 사진을 찍으니 주지가 나온다. 왜 왔느냐고 물으니 할 말이 없다. 전통사찰 구경 왔다고 한디 한 말씀 한다.
"절은 수행하는 곳이 구경 오는 곳이 아니다"라고, 맞는 말씀이지만 절은 누구든 어떤 목적이든 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 절에서 귀한 문화재를 도난 당한 적이 있어 경계가 심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법당 안에 문화재는 없지만 찍는 것을 거절하여서 사진기를 내렸다. 검색한 자료엔 '석조여래입상(충북 문화재자료)'이 있다.
인터넷 찾아보기를 하니 1930년 처음 절을 지었다고 나온다, 심산유곡이 아닌 곳, 포교당이었을까?
절 입구에 교회가 있다. 이웃이나 마찬가지인데 서로 잘 지내는지 모르겠다. 서로 존중하면 된다.
대성사(大成寺) /전통사찰, 태고종
-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
구경꾼이 오기엔 이른 시간이다. 정지용 문학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1km 가량 걸었다.
기웃거리며 절을 볼 마음이 썩 들지 않았다.
범종각
대웅보전
관음전
송림사(松林寺) /전통사찰
-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주위엔 옥천 문화예술회관, 운동장 등이 있다. 어제 영화를 본 향수시네마도 있다. 대웅전 안을 들여다 보진 않았다.
찾아보기를 하니 1920년 처음 절을 지었다고 나온다. 1920년엔 이곳은 야트막한 언덕이었고 소나무숲이었을 것이다.
식장산 구절사 (食欌山龜截寺) /전통사찰
-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조선 태조 2년(1393) 무학대사 영구암(靈龜庵) 으로 처음 절을 지었다고 한다.
식장산( 623m) 영축봉의 동쪽과 서쪽의 두 봉우리에 거북모양의 바위가 있어 영구암이라 하였다.
절이 언제 폐사한지는 모른다. 1933년에 절 아랫마을 한병석이 이곳에 왔다가 퇴락한 절을 다시 지었다.
언제부터 구절사로 불렀는지 모른다. 영축봉을 구절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인터넷 찾아보기, 이것저것 짜깁기)
옥천읍에서 네비게이션을 켜고 오니 이곳 마을까지 안내한다. 오후 5시 가까운 시각.
절까지 차가 갈 수는 없는 것 같다. 걷기엔 늦은 시각이다. 가산사 주지가 이 절은 한 번쯤 가면 좋은 곳이라 한다.옥천에서 등산하기 어려운 것 같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으니 등산로도 분명하지 않은 것 같다.
식장산은 대전시와 경계, 대전 세천생태공원에 주차, 등산하여야 한다고.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다.
문수산 문수암(文殊山文殊庵) /전통사찰
- 충북 옥천군 청성면 도장리
조선시대 이 터에 문수사란 절이 있었을 것이다. 확정할 수 있는 유물은 없지만.
경봉(鏡峰,1892~1982)이 처음 절을 지었다면 일제강점기 때이겠다. (인터넷 찾아보기)
옥천읍에서 네비게이션 신세를 졌다. 보은군에 들었다가 옥천군으로, 영동군이 가깝게 있다.
절은 조용하다. 인기척이 없는 절을 잠시 구경하였다. 이곳에도 문화재는 없다.
앞에 있는 건 뭔지 모르겠다. 승탑 같기도 하다만.
대웅전, 걷기 불편한 사람을 위해 따로 길을 만들었다. 잘한 일이다.
삼성각
2023년 11월 22일
서울역..옥천역..두암리 삼층석탑/이원면..대성사/이원면..용암사/옥천읍..구절사 입구/군서면..죽향리 삼층석탑/옥천읍..
정지용생가와 문학관/옥천읍..향수시네마, 영화 '서울의봄'
2023년 11월 23일, 옥천군
정지용 문학관..(걸어서)..대성사/옥천읍..육영수 생가터..옥천향교..사마소..정지용 문학관..(차로)..송림사..옥천성당..
문수암/청성면..둔주봉 입구..가산사/안내면..이지정..부소담악.....김천시 봉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