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치킨]사우동 치킨마루가 있었네요? 사장님 비주얼이 신천지~
[김포/치킨]
사우동 치킨마루가 있었네요?
사장님 비주얼이 신천지~
오늘는 날씨가 컴컴해지더니
강풍을 동반한 비가 왔습니다.
저도 교회에서 끝나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저의 여동생이
제가 신천지 전도사님들이랑
보양식 먹은 것을 발견하고
카톡으로
'언니치킨'
참 간단 명료하게
저를..치킨집 배달생으로
사칭 시켜버렸습니다.
신천지에서도 알아주는
식신 여동생의 입맛을 맞춰
김포 사우동일대를 돌아다녔는데요
두둥!!
'아니??'
'김포 사우동에도 치킨마루가?'
반가운 마음에 얼른 들어갔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내는 아담하고 깨끗했습니다.
학생들로 가득 차있어서
내부는 찍지못했어요~
저희 여동생은 후라이드 치킨을
참 좋아합니다.
요즘은
크리스피 치킨이라고 하는데요.
가격도 착해서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한마리를 주문하고
십분정도 걸린다는 말에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고 와서
찾으러 갔는데요
[사장님이 참 훈남이세요]
비에 젖지 않도록
깔끔하게 포장해주셔서
바람이 너무 세서
비가 가로로 오는 날
안전하게 들고갔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 여동생은
왜 비가 가로로 오는날,
치킨 배달을 시키는 것일까요?
뉴스에서도 태풍 할룽의 영향을 받아
강풍과 비가 동반한다고
예고가 나갔는데도
꼭 치킨을 먹어야 할까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감정을 추스리고 집에 가는 길에
우산을 썼는데도
쓰나마나 얼굴을 그리나 마나
물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으로 둔갑했네요..
태풍이 오는 날은
우비가 필수인 것 같습니다.
교회 끝난 동생이 온 줄 알고
식탁에 올려두었는데요
치킨 냄새를 맡은 그림자가
스믈스믈
그것은 바로 !!!
일인 일닭을 간식으로 하시는
저희 아버지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함께 신천지 김포교회에 다니는데요
아버지가 교회 끝나고 일찍 들어오셨나봐요
저희 가족이 치킨을 엄청 좋아해서
일인 일닭으로 먹어야해요~
전도사 준비 중인 동생먹으라고
사온 것이라고 말하려고 하는 순간!!
벌써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아니 치킨에 손이가요~
신천지에서
전도사 준비하는
여동생이 늦게 오는 바람에
치킨은
아버지 소유가 되어버렸습니다.
치킨을
뜯으면 뜯을 수록
바삭 바삭 소리가
들렸는데요
튀김 배합도 적당하고
염지도 너무 짜지않게
되어있어서
아버지가 흡족해하셨습니다.
치킨 살이 냉동 닭인 경우에
분홍빛이 도는데요
사우동에서 사온 치킨마루는
후라이드는 빛깔도 좋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훈남 사장님이 쿠폰이랑
영수증을 넣어주셨는데요
15번 정도는 갈 것 같았는데
아버지가 깨끗히 드시고는
증거인멸..
다 먹은 포장지와 여동생의 치킨은 흔적도 없이 함께
안녕~
출처: [신천지이만희]Amazing 熙 원문보기 글쓴이: 가온해
첫댓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 보여요~~
치킨마루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ㅋㅋ 저도 점심에 후라이드, 저녁에 삼계탕이 가능한 사람인지라 저걸 보는 순간 늦은 저녁이지만 또 땡기네요;;
오~~ 치킨이 급 먹고프네요..
첫댓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 보여요~~
치킨마루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ㅋㅋ 저도 점심에 후라이드, 저녁에 삼계탕이 가능한 사람인지라 저걸 보는 순간 늦은 저녁이지만 또 땡기네요;;
오~~ 치킨이 급 먹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