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브리핑 ◑ 2016.01.12 (화)
“아무나 믿는 것은 위험한 짓이지만
아무도 못 믿는 것은 더욱 위험한 짓이다”
[정치*경제*사회]
1. 6자 회담, 서울서 한다
=>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제재 방안 협의를 위해 미*중*일*러 6회회담 대표들과 회동을 한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한 제재에 부정적인 입장이여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지는 의문임
우리 정부는 북한 핵실험 다음날은 지난 7일 생산활동과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개성공단 출*입경을
허용하는 1차 조치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한 상태다
2. 박정희 공원 재추진
=> 서울 중구가 2년여 전 서울시와의 이견으로 추진하지 못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공원 사업을
올해 자체 예산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2년 전 중앙정부, 서울시와 예산을 분담하고자 서울시에 사업 투자심사를 요청했지만, 서울
시는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난색을 보였음
총 사업비는 314억원으로 추정되며, 완공은 2018년될 것으로 보인다
3. 전북 김제서 구제역 의심 신고
=> 김제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에 따르면 한 돼지 농가에서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간이 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이중 2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최종 정밀 검사 결과는 오늘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발생농가의 돼지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으면
살처분(약품 이용이나 매몰)할 예정이며, 이 농장은 돼지 700마리를 키우고 있다
4. 방 한칸에 1억 8천
=> 서울 대학가 주변의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극심한 전세난으로 5평짜리 원룸이 전셋값 1억 8천만원을 호가해 미친 전세난인 상황이다
전세 품귀현상은 매물을 내놓는 집주인과 이를 찾는 대학생들의 이해 관계가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집주인들은 연 1.5%의 사상 최저 금리에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라,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5. 노인 10명 중 3명만 경제적 독립
=>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경제적으로 독립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노인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노인 10명 중 7명은 만성질활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음
경재상태와 건강상태에 따라 우울감과 삶의 만족 정도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니, 개인소득과 자산
공적연금 수급액이 많아질수록 우울감은 낮아지고, 삶의 만족도는 높아지는 등 유의미한 관계를 보
였다
6. 남성 육아휴직 비율 10년간 변화 없다
=> 서울시가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비율이 3.2%에 그쳐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변화가 미미한 것
으로 확인되었다
여성 임금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181만원으로 남성 285만원의 64%에 그쳐 남녀간 소득 격차가
더 벌어졌다
참고로 서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세로 남성보다 5세 길었음
7. 국제유가, 33달러 붕괴
=> 국제 유가가 12년여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32달러 선으로 추락했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가 중국 증시 폭락 영향으로 또다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국고 단절로 세계 원유시장의 패권을 놓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
란 예상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8. 샤오미 홍미3 발표
=> 샤오미가 어제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과시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3를 공식 발표했다
5인치 화면에 가격은 12만 7천원으로 오늘 오전 10시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홍미3는 국내 병행수입업체를 통해 구입하더라도 가격이 16만원선을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문화*기타]
1. 4곳 중 1곳 비리 아파트
=> 서울의 아파트 단지 4곳 중 1곳이 관리비 회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입주자 대표들이 공사업체로부터 뒷돈에 횡령까지 관리비를 쌈짓돈처럼 쓰다가 적발되었음
국토교통부가 최근 서울지역 3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는데, 1,023곳 중 26%인
267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현재 과태료 수준인 처벌규정을 강화하고,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제를 도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음
2. 경졍 울렸다며, 가스총 겨누었다
=> 수원 중부경찰서는 상가 건물의 지하주차장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가스총을 뒷차 운전자의
머리에 겨눈 혐의로 앞차 운전자인 중소기업 대표 이씨(54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놀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현장에서 체포되었는데, 확인 결과 가스총이였고 음주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중소기업 대표라는 사람이 뭐하는 짓인지...
3. 물리치료 중 성추행 고소 늘었다
=> 최근 환자의 몸을 만지며 통증을 치료해주는 재활치료사들이 소송에 휘말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유는 치료 자체가 환자의 몸을 만지는 일이다 보니 추행을 했다는 시비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경기도의 한 물리치료사는 여성 환자의 물리치료를 하다가 추행 혐의로 고소당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물리치료가 CCTV가 없는 닫힌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는게 문제라고 지적했고
물리치료사 협회는 치료사들에 대한 윤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물리치료는 동성간만 허용해야 하나???
4. 친손자 폭행해 숨지게 한 할머니 징역 6년
=> 대법원은 친손자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박씨(51세)에 대해 징역 6년을 확정했다
박씨는 지난해 만 7세인 친손자에게 5천원을 훔쳐 간 것을 실토하라며, 무릎을 꿇린 채 부러진 빗
자루로 종아리와 엉덩이를 서른 시간에 걸쳐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매를 맞은 아이는 양쪽 엉덩이와 다리의 피하 출혈 및 근육 간 출혈로 인한 쇼크로 사망했다
5. 넷째 낳으면 1,500만원 지원
=> 경북 경산시가 올 들어 넷째아 이상을 낳으면 지급하기로 한 출산장려금을 270만원에서 1,500만
원으로 올렸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장려금 끌어올리기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 외 전남 해남군, 완도군 등과 경북 8개 지역은 출산장려금을 올려 경쟁을 하고 있다
6. 메시, 발롱드로 수상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의 발롱드로 트로피를 통산 5회 들어올렸다
메시는 경쟁자인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가볍게 제쳤음
투표율은 메시가 41.33%, 호날두 27.6%, 네이마르 7.86%였다
참고로 메시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발롱드로 상을 수상하다가 2013~2014년은 호날
두에게 내줬다가 다시 3년만에 왕관을 찾아왔다
7. 오승환, 메이저리그 입성
=> 도박 파문으로 선수 인생에서 최대 위기를 맞았던 오승환이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에 입단해 부시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디널스 팬과 한국 국민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보장기간 1년에 1년 옵션이 붙은 1+1년 계약이며, 세부 계약 조건은 양측 동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8. 부산 날씨
--> 최저 0도에서 최고 7도로 예상되며, 쌀쌀한 날씨 예상된다
내일은 아침기온이 영하 3도로 더 추워질 듯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