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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 : 협회 어질리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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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내용 :
임원진 일을 하며 경기를 보았다.
누가 실격인지 실격은 왜 되는 건지, 실책과 거부의 표시는 뭔지 바를 떨어트리면 몇초가 추가 되는지 경기의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훈련부장님이 많이 알려주셔서 도움이 정말 많이 됐다. 하루만에 그렇게 많은 것들을 알게 되다니 신기했다. 대회가 더 재밌어 진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가만 있지를 못했다ㅜㅜ 옷에 물을 적셔서 입으니까 엄청 시원했는데 대회 끝나기 전까지 한 4번 정도 적신 것 같다ㅋㅋㅋ 다들 또 물에 적셨어?? 할 정도였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살도 따가운 것 같았다. 아무래도 살 엄청 탔을 것 같다...
우리 학교 사수님들의 멋진 경기 실력을 보아서 도움도 많이 됐고 다음 대회도 기다려진다. 보는 것만큼은 너무 즐거웠다😊 다른 사수님들과 대화도 많이 해본 것 같고 여로모로 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코스체킹을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학교와 다르다는게 어떤 뜻인지 알았고, 대회 날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도식을 상대로 어떻게 코스체킹을 하고 어떻게 머리를 써야할지 하는 것에 대한 연습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 대회 정말 딱 두 번이라도 더 있었다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너무너무너무 크다ㅠㅠ 임원진 일에 있어서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한동안 대회가 없으니 최선을 다해도 부족한 점이 너무나도 많을 것 같고 나중에 사수가 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에서도 좀 더 대회에 참여해서 많이 보고 배웠어야 했는데 아쉽고 아쉽다... 대신 훈련부장님과 부기장님이 비기너 1, 2 도식과 코스체킹에서 많이 도움을 주셨다. 정말 신기했던 건 부기장님과 훈련부장님이 같은 코스임에도 서로 다른 방식과 생각으로 의견을 말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라루스는 중점으로 볼 수 있는 코스와 코스들 돌 때의 기본적인 것과 어느 지점에서는 이런 포인트가 있다라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나가서 코스체킹도 해보라는 훈련부장님의 말 덕에 정말 많은 효과를 본 것 같다 👍 최고최고!
제일 당황했던 건 허들과 허들사이의 간격이 학교때와 다르게 어마어마하게 난다는 것이다... 눈으로 대회 허들을 보는게 아니라 직접 뛰어보니 진짜 거대하고 길었다.... 빨리 달리는 연습도 해야할 것 같았다. 역시 직접 몸으로 부딪혀봐야 한다는게 어떤 것인지 깨달았다. 그런 코스들을 뛰는 사수님들이 정말 멋져보였다!
노비스를 할 시간대에 정말 최고로 더웠다. 다들 개들의 컨디션에 신경을 썼지만 더위때문에 라루스의 컨디션이 조금 좋지 못했던 것 같다... ㅠㅠ 익숙하지 않은 타이어 탓에 라루스는 타이어를 넘지 못했다. 부기장님이 타이어를 강화 시키겠다고 하셨다. 그래도 타이어 다음의 다른 허들들은 잘 넘기고 끝낼 수 있었다. 비록 상은 못 탔지만 좋은 경기였고 눈으로 어려운 노비스 도식도 보면서 공부도 할 수 있어 좋았다. 루스야 다음에는 타이어 잘 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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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방향 : 라루스와 더 친해져서 대회에 꼭 나가야겠다. 물론 내가 잘해야한다... 더더더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할 거다. 대회 때 허들 간격이 넓다는 것도 알았으니 많이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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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라루스 바보라 못함
날아라 바보 라루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