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무돌길문화대학(학장 조억헌) 5기 입교생과 무등100경 회원 50여명은 무등산무돌길협의회(상임 공동의장 김인주)가 주최하고 광주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계윤)과 꿈 드림 색소폰동호회(회장 임채균) 가 후원하여 지난 15일(토) 오전 8시30 ~ 오후 4시30까지 무등산무돌 길 버스투어와 화순 큰 재에서 호국정신계승 무등산무돌 길 음악회를 진행했다.
각화중학교 앞에 모여 진행 팀은 “명찰을 배부하고, 도보로 각화시화마을 무돌1길 싸리재길 이정표를 둘러보고 버스를 승차해 출발한다.”고 오늘 일정을 설명했다.
버스 안에서 무돌 길 개척자인 상임공동의장 김인주 강사는“무돌1길~15길과 최근에 개척한 무돌 특별0길에 대하여 문답식으로 설명했다. 무등산에 얽힌 대동과 무등 정신, 무돌 길에 대한 의미, 그리고 (사)무등산무돌길협의회가 하는 일에 대하여 안내하면서 회원배가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무돌길 탐방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다.
“무등산 이름은 시대에 따라“무돌뫼, 무진악, 무악, 무등산, 서석산, 무정산 등 여러 가지로 불리었다. 삼국시대 이전에 부르던 ‘무돌 뫼’이름을 빌어 ‘무돌 길’이라 작명해‘무등산 자락의 천년문화를 한 바퀴를 돌아보는 아름다운 길’로서 옛길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김인주 강사는 설명했다.
“무돌 길은 우리 선조들이 무등산을 중심으로 생활의 삶을 위하여 재를 넘어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길, 우리에게 여러 가지 희로애락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길을 찾아 버스로 천년의 옛길을 탐방한다. 무등산 무돌 길은 1길 ~ 15길을 함께 공부하자고 제안했다.
우선 북구구간에 있는 무돌1길은 싸리재길(각화마을 ~ 들산재 ~ 신촌마을 ~ 등촌마을)약3km, 무돌2길은 조릿대 길(등촌마을 ~ 지릿재 ~ 배재마을)약3km, 무돌3길은 덕령길(배재마을 ~ 덕령길 ~ 금곡: 서림) 약2km,
담양구간에 있는 무돌4길은 원효계곡길(금곡마을 ~ 원효계곡길 ~ 평촌리 ~ 반석마을 ~ 연천리: 가사문 학면)약3km, 무돌5길은 독수정길(연천 ~ 산음마을(독수정) ~ 함충이재 ~ 정곡마을 ~ 절골 ~ 시문마을 ~ 경상마을)약4km, 무돌6길은 백남정재길(경상마을 ~ 천년신목 ~ 경상저수지 ~ 백남정재: 호남정맥 ~ 무동마을)약4km,
화순1구간에 있는 무돌7길은 이서길(무동 ~ 송계 ~ 서동 ~ 용강 ~ 영신마을)약3km, 무돌8길은 영평길 (영신마을 ~ 도원 ~ 안심마을)약4km, 무돌9길은 안심길(안심마을 ~ 안심저수지 ~ 무등산편백자연휴양 림)약3km,
화순2구간에 있는 무돌10길은 수만리길(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 둔병 재 ~ 수촌마을 ~ 화순 큰 재) 약4km, 무돌11길은 화순 큰 재길(큰 재 ~ 산림공원 ~ 중지마을)3km, 무돌12길은 만연재용연길(중지마을 ~ 만연재 ~ 곰적골 ~ 용연마을)4km,
동구구간에는 무돌13길은 용추계곡길(용연마을 ~ 용연정수장 ~ 선교동 마을)약3km, 무돌14길은 광주천 길(선교동마을 ~ 광주천길 ~ 남광주역), 약6km, 무돌15길은 폐선 푸른 공원길(남광주역 ~ 폐선 푸른 공원길 ~ 광주역)약3.8,km로 15길이다.”고 김 강사는 설명했다.
무등100경 조기성 총무이사는 “오늘은 무등산 무돌 길을 버스로 1길 ~ 15길을 탐방하고, 무돌10길 끝자락이 면서 무돌12길 시작인 화순 큰 재 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꿈 드림 색소폰동호회 재능기부’ 봉사와 ‘우리 회원의 기부문화’로 음악회와 시낭송이 있겠다.”고 안내했다.
오늘 버스탐방은 청옥동을 거쳐 신촌을 지나, 무돌2길 등촌 마을에서 하차해 주변 이야기와 유적의 설명을 듣고 4수원지, 화암 마을을 지났다. 무돌3길 배재마을, 충장사를 지나, 무돌4길 금곡마을에서 하차해 무등산 천지인 정상의 설명과 큰 선비와 작은 선비, 그리고 금곡마을 유래를 공부했다. 원효계곡 물은 증심천을 지나 영산강에 합류한다. 무돌5길 연천리를 지나, 무돌 6길 시문마을을 거쳐 유둔 재(호남정맥)에서 간식을 먹고, 인암 분교폐교(죽봉 김태원 의병장 동상)를 바라보고 무동마을을 탐방했다. 무동마을에 있는 죽봉 김태원 의병장의 전적비 앞에서 호국보훈을 기리기 위해 간단한 추모식을 가졌다. 무돌7길 끝자락인 이서분교에 도착해 이서분교의 유래, 무등산의 아름다움과 지형설명을 들었다.
무돌8길 영평길을 향해 달리는 버스 안에서 영평 마을보다 영신마을로 불리기를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무돌9길 안심길 하반마을 정자에서 하차해 무등산 지형에 대한 설명이 새롭다. 풍광을 보는 자연은 항상 아름답다. 안심저수지를 지나, 무등산 휴양림, 둔병재인 무돌10길을 지나 무돌12길 시작인 중지마을에서 하차해 백마능선, 만연산, 만연골, 연리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거꾸로 무돌11길 화순 큰 재 주차장에 하차해 쉼터로 이동한 후 진행 팀 박현숙 팀장과 무등산무돌길협의회 전선미 실장이 노력해 주문한 도시락과 김치, 삶은 돼지고기로 예쁜 점심을 먹었다.
버스 탐방 이모저모의 모습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꿈 드림 색소폰동호회 재능기부 봉사’로 “호국정신계승 무등산무돌 길 음악회”를 진행했다. 첫 곡은 강신갑 작곡자 외 동호회 모두가 우리문화대학 교가인‘무등산무돌길’과‘무등산무돌16길’노래를 색소폰으로 연주하고 회원은 악보를 보고 합창했다.
교가와 16길을 노래로 부름으로서 무돌 길의 역사와 흔적에 대한 공부도 잘 된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음악회 주최자의 인사하는 모습과 시낭송하는 모습
임채균 회장은“우리의 작은 재능을 사회에 봉사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악곡 연주를 연습하고 준비했지만 잘못 연주해도 이해하면서 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아름다운 곡을 연주하겠습니다.”고 인사했다.
색소폰 연주자의 출연 이모저모의 모습
색소폰 알토, 테너 임채균과 정성훈 연주자가‘고향생각’, 색소폰 알토, 테너 이영범과 류재형 연주자가‘진또배기’,색소폰 테너합주 이원주, 류수현과 조종현 연주자가‘동백아가씨’, 크로매틱 하모니카 홍성수 연주자가‘임을 위한 행진곡’, 색소폰 알토듀엣 조종현과 이영범 연주자가, ‘우연히’, 색소폰 알토합주 강신갑, 임채균, 류재형, 정성훈, 김한열 연주자가 ‘내 마음 별과 같이’, 색소폰 여성합주 이건심, 임미자와 채정심 연주자가‘사랑님’꿈 드림 색소폰동호회 재능기부 봉사자 전체합주로‘시계바늘, 무돌16길’곡을 맛깔스럽게 연주했다.
조기성 총무이사는 “멋진 연주를 들려주신‘꿈 드림 색소폰동호회 재능기부 봉사자’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김인주 상임공동의장은 “우리 협의회와 MOU를 맺은 ‘꿈드림색소폰동호회(단장 홍성수, 회장 임채균)의 협연’으로 깊고 진한 부드러운 음색이 자연에서 직접 들으니 한층 분위기가 밝고 유쾌합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의 손길이 닿기를 기대합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 총무이사는 음악을 들었으니 이번에는 음악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시 낭송을 듣겠습니다. 시낭송은 문화대학 5기 심화연수반이며 김은희 시인을 소개했다.
버스 탐방에서 우리 회원의 기부자와 탐방의 모습.
김은희 시인은 무돌길을 연수하면서 떠올렸던 시를 적었다고 말하면서 ‘바람, 들산 재, 나를 찾아 떠나는 무돌 길’에 관한 주제로 시의 리듬을 살려 낱말의 정감을 묻혀 매끄럽게 낭송했다.
문화대학 3기 강연길 대표와 문화대학 1기 대표인 윤건중 이사가 ‘김정호의 하얀 나비, 김광석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연주를, 5기 후배들께 명품 무돌 길을 만드는 데 동참하고 무돌 길 완주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기타와 아코디언 연주를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아마추어니 이해하면서 감상해달라고 주문했다.
음악회 찬조 출연하는 오기석 교수의 연주 모습과 색소폰 연주자 모습
찬조 출연으로 전남대 오기석 교수의‘넬라 판타지아, 독립군가, 후니쿠니 후니쿨라, 베사메 무초’플루트 연주는 듣는 이에게 음악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성이 충만한 울림의 멜로디가 낭랑하게 들리는 리듬의 떨림은 무돌 인에게 몸과 마음을 낭만으로 이끈다.
전구간 완주를 마치고 완주 수료증을 받고 화이팅하는 모습
마지막 순서로 무돌 길 15길을 완주한 박종열을 포함한 18명 회원에게 ‘완주 증’수여를 했다.
동구구간 탐방코스인 무돌12길 끝, 용연마을을 지나 무돌13길 용추계곡, 선교동 정자에서 무돌 12, 13길과 14길인 광주천 길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버스에 승차했다.
무돌14길을 달리면서 소태 역, 학동역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린다.
무돌15길 남광주역, 서석동, 산수동을 지나 각화중학교에 도달해 오늘 일정을 모두 마쳤다.
노영희 부학장은 “무돌 1~15길 해설을 끝까지 마무리한 김인주 상임공동의장, 5기생 교무진행과 행사운영 진행 팀, 음악회를 준비한‘꿈드림색소폰동호회’ 임직원 모두와, 시낭송, 기타와 아코디언 연주로 기부한 우리 회원, 도시락을 먹은 후 분리수거에 앞장선 회원과 그 밖에 모든 회원에게 그리고 오늘 안전운전 한 기사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무돌 명품 길을 만들기 위해 회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첫댓글 염재준선생님! 하루의 일정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하시느라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무돌길 버스탐방과 무돌길 음악회 현장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노부학장님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