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 Rogerio Gomes
베들레헴의 아기가 인류에게 새로운 생명, 하느님의 미소를 전합니다
The Child of Bethlehem communicates new life, the smile of God for humanity
December 22, 2022
총장 신부 성탄 축하 인사
프란치스코 스타눌라, 폴 빈, 니콜라스 아요바, 아이벨 멘단하, 야이로 디야즈, 래리 루안, 로제로 고메즈 형제들이 보내는 성탄 인사.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총평의회와 제가 여러분 모두에게 성탄 인사를 드립니다.
구속주회 가족인 회중과 기관,
구속주회 수녀님,
우리 형제인 구속주회 주교님들,
지원자 청원자 형제들,
구속주회 오블레이트와 우리 선교활동에 협력하는 모든 협력자들,
구속주회 청년 선교사들,
구속주회에 있었던 신학생들,
우리 모든 협조자들에게 성탄축하드립니다.
성탄 축하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2022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도전적인 한 해였지만 우리 모두에게 배움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팬데믹이 남긴 불안, 전 세계에 퍼진 전쟁과 폭력의 공포, 미래의 불확실성과 함께 사는 것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인간이며 안전과 보호를 갈망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낙심할 이유가 아닙니다. 모든 구속주회 선교사들은 자신이 수행한 다양한 사도직활동에서 자신의 양 떼를 격려하기 위해 나름의 방식으로 노력했습니다. 우리 자신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훨씬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기쁨과 자부심으로 가득합니다. 구속주회원은 구속자이신 주님에 기초한 선교적 역동성 때문에 항상 쉬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편안해지는 것은 이 성소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회복해야 합니다!
- 우리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성령님은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제26차 세계총회를 통해 오순절을 경험했습니다. 이 총회는 앞으로 6년 동안 심화해야 할 5가지 주제, 즉 우리의 정체성, 사명, 축성생활, 교육, 구속주회원의 지도력을 제공했습니다. 이 총회는 "구속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희망의 선교사들"이라는 제6년의 주제를 제시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각자에게 개인과 공동체에 무엇을 의미합니까? 구속주 안에 근원이 있고 그분과 함께 걷도록 인도하는 이 희망을 우리는 어떻게 전달합니까?
- 우리는 주님의 성탄절을 경축합니다. 이는 얽힌 이 사건들 속에서 우리는 구원의 신비와 우리의 희망에 깊은 감동을 주는 실재입니다. 역설적이게도 베들레헴의 아기는 세상의 모든 연약함을 짊어지고 인류를 위한 하느님의 미소인 새 생명을 전합니다. 그분은 자유의지와 최고의 사랑으로 우리 중 하나가 되기로 선택하시며 인간에게 희망을 전하십니다. “오 사람이 되신 말씀이시여, 저희 마음 안에 하느님의 사랑을 타오르게 하시려고 사람이 되신 분이여, 사람의 마음에서 그렇게 많은 무지를 발견하셨으니 어떻게 합니까? 당신은 그들이 당신을 사랑하게 하기 위해 아무것도 아끼지 않고, 피와 생명을 주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어떻게 당신에게 이렇게 배은망덕합니까? 아마도 그들은 몰라서 그럴 겁니다. 예 그렇습니다. 이제 그들은 당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의 고통을 짊어지려고 하늘에서 내려오셨음을 알고 또 믿습니다. (S. Alfonso María de Liguori. Christmas Novena. Disc. I. Coloquio)." 이 심오한 신비는 우리의 믿음에 도전하고 우리를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합니다. 인간의 모순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믿게 합니다. 세상의 악에도 불구하고 선이 승리한다고 믿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인류에게는 미래가 있으며, 우리의 헌신과 우리가 전파하는 복음으로부터 우리의 케노시스를 만드는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 구속주회원에게 성탄절을 경축하하는 것은 우리 영성의 심오한 차원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 다가오는 2023년을 우리는 베들레헴 동굴에서 탄생하신 구속주의 힘과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과 함께 시작합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희망! 희망은 어머니와 같습니다. 다정하고, 이야기를 들려주고, 꿈을 꾸게 하고, "아니오"라고 말할 줄 알고, 환상의 탯줄을 끊고, 우리가 두 발로 걷게 합니다. 우리가 넘어져도 어머니는 우리를 버리지 않고 어른으로서의 미래를 꿈꾸게 하고 준비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희망은 우리를 속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우리 형제들, 모든 피양성자들, 우리 선교활동에 참여하시는 평신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묵상하며 제26차 세계총회의 모토인 “구세주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희망의 선교사들”을 실천하도록 초대하고 싶습니다. 총회에서 다뤘던 주제는; 우리의 정체성 우리의 선교사명, 우리의 축성생활, 양성과 구속주회의 지도력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열정으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더 깊은 물에 그물을 던집시다(루카 5,4 참조).
- 수도회에 희망찬 얼굴을 보여주고 싶다면 그것은 우리 각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개인의 개방성과 팀워크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선교체(헌장 2 참조)이며,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버림받은 자들에게 구원을 선포한다는 단일 목표를 향해 함께 꿈을 꾸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복음에 희망을 두지 않는다면 우리가 무엇을 선포하겠습니까?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없다면 어떤 증거가 되겠습니까? 우리가 선포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어떤 희망의 말을 하겠습니까? 주님은 우리에게 케노시스를 만들고 우리의 일과 지역 사회에서 그리고 하느님 백성과 함께 최선을 다함으로써 한 해를 시작하라고 부르십니다!
-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재구조화와 재편성 과정이 새로운 관구행정부의 출범과 함께 구체화됩니다. 이 모든 것 가운데 수도회를 인도하시는 성령이 계십니다. 그분은 신실하며 이 과정에서 각 형제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단지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비즈니스 세계처럼 훨씬 더 효율적인 수단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것은 영적인 과정입니다: 탈출, 부활, 강생, 케노시스, 디스타코(초탈), 성체성사, 마음과 정신의 회심, 성령에 대한 순종, 이는 우리 세계총회와 관구총회 가운데 나타나고 마지막으로 교회와 교회와 함께 회중과 축성생활을 함께하는 우리의 공동의 여정입니다. 우리가 볼 수 없어도 주님은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그러니 우리의 마음이 타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루가 24,32 참조).
- 알폰소 성인이 우리가 성탄절의 심오한 차원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시고, 희망의 어머니이신 우리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과 함께 수확의 주님이고 양떼의 목자이신 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해주시고 가장 버림 받은 이들을 섬김이 존재 이유인 우리와 함께 축복받은 새 해와 6년 회기를 시작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성탄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구속주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의 형제,
로제리오 고메즈, C.Ss.R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