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의 목적
대장내시경 검사의 가장 큰 목적은 대장암 예방이다.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용종을 제거하고,
조기대장암 발견을 통해 초기에 암을 치료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대장암 발병률이 4배 이상 상승하므로 주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대장내시경 검사주기
보건복지부의 권고사항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50세 이상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최소 5년에 한 번은 검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근에 젊은 대장암 발병률도 높아지므로
40대 이상은 최소 2년에 한 번 정도는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미 대장용종이 발견된 경험이 있거나 가족력, 염증성 장질환 등의 대장 질환이 있다면
최소 1년에 한번은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수면 내시경 할 때 주의사항
서울00병원이 2011년에서 2012년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한 5만 명을 조사한 결과
50.3%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수면내시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내시경은 부작용이 적고 고통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고령 환자와 폐기능 장애 환자 및 급성질환자는 피해야 한다.
수면내시경은 환자의 불안 여부와 통증 민감도를 고려하여
수면 여부를 결정한 후에 안전한 모니터링 하에서 실시해야 한다.
그래야 혹시라도 나타날 수 있는 진정약물에 의한
호흡기능 감소 및 심장기능의 이상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단, 수면내시경 후 당일 운전하는 것은 금물이다.
수면에서 완전히 깨어났다고 느껴도 졸리거나 몽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장내시경 검사 전 피해야 할 음식과 약
아스피린 복용이 대장내시경의 금기 약은 아니지만,
아스피린이나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할 때 비정상적인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1주일 정도 복용을 중단한 후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씨가 있는 과일이나 김, 미역, 다시마 등은 장 세척시에 가장 늦게 제거되고,
장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내시경 진행을 방해할 수 있다.
3~4일 전부터 섭취를 금하도록 한다.
유제품은 소화가 잘되지 않고 장벽에 코팅되는 경우가 있어
금기였지만 장세척만 잘 된다면 크게 문제는 없다.
▶장 세척제
대장내시경 검사보다는 4ℓ 이상의 장 세척제를 복용하는 것이 큰 고통이다.
올 3월부터 2ℓ~ 3ℓ 정도만 마셔도 되고 맛도 많이 개선된 장세척제가 보험급여 항목으로 지정돼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우선, 2011년에 식약청에서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한 장세척제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피하는 게 좋다.
- 식약청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발표한 장세척제
프리트포스포소다액 / 솔린액오랄 / 솔린액오랄에스 / 콜크린액 / 포스파놀액 / 포스파놀액 오랄-에스 /
세크린오랄액 / 올인액 / 쿨린액 / 포스크린액 / 비비올오랄액 / 크리콜론
- 안정성이 있는 대표적인 약
코리트산, 쿨프렙, 피코라이트
▶내시경장비 소독
내시경 장비의 소독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지침에 의하면
기계적 세척, 고수준의 소독, 세정, 건조, 적절한 보관의 단계가 있다.
소독 잘 안 된 내시경 기계로 검사받을 경우 B, C형 감염, 에이즈, 결핵 등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일회용 장갑사용 등 기본 원칙을 정확히 준수하는 병원을 찾아 검사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