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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년도 : 2018년
*시험 종류 : 전북 지방 교육행정직 9급
2. 수험 기간 : 약 3년
2014년 9월 공무원 준비를 위해 동네에 있는 학원을 다님
-학원이 원장님만 계시고 인터넷 강의를 화면으로 보여주는 곳..
-국어 기초를 다지는 데에는 도움이 많이 됐음
-한국사를 고려까지만 잘 배우고 조선은 수업이 진행이 잘 안됨..
근현대사는 알아서 인터넷 강의 들으라고 하심..
-선생님들은 잘 가르쳐 주셨지만 학원 커리큘럼의 시간관계로 수업이 제대로 진행이 안되는 방식
2015년 11월 전한길 쌤을 알게 됨!
-이때가 되어서야 학원이 잘못된 것을 알게됨..
-한길쌤 1.0 강의를 듣고 드디어 한국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감을 잡음
-한길쌤의 강의 고르는 방법 듣고 나에게 맞는 선생님들과 교재를 찾아보기 시작
2016년 1월 본격적으로 제대로 된 공부를 시작 (공단기 프리패스, 남부 선택과목)
-국어 : 이선재 쌤 (교재 구성이 너무 좋았음)
-영어 : 이동기 쌤 (문법 포인트 설명이 좋았음)
-한국사 : 한길쌤 (말이 필요없음.. 귀에 목소리가 맴돌아서 바로 바꿈)
-행정학 : 신용한 쌤 (커리큘럼이 좋았음 ? 매 수업시간마다 ox테스트 보는 것이 좋았음)
-수학 : 박한일, 유상현 쌤 (전공이기 때문에 한 번 훑어본다는 느낌으로 개념만 들음)
2016 국가직 : 60 70 60 45 35 (국 영 한 수 행) *수학을 마지막에 푸는데 시간이 부족했음..
2016 지방직 : 80 70 75 80 45
2017년 1월 전주에서 공부 시작-공단기 들으면서 한국사, 행정학을 학원과 병행
2017 국가직 : 85 65 85 90 75
2017 교육행정직 : 95 100 80 75 70 *수학 시간부족
-원래 마지막 시험이라 생각하고 봤으나 주변에서 한 번 더 해보라는 권유에 10월부터 다시 공부 시작
2018년 11월 영가스파르타 등록
2018 교육행정직 : 95 85 95 85 70
3. 공부 방법
어떤 과목이든 먼저 기본 강의를 꼭! 한 번은 듣고 전체적인 틀을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강의를 한 번 다 들었다면 두 번째 들을 때는 단원별로 들은 강의에 맞춰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무원 시험은 문제를 푸는 시험이기 때문에 많이 나오는 문제 위주로 개념을 정리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언제 풀어야하나 물어보는데 공부 시작하는 순간부터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아직 개념이 안잡혀서 문제를 못 풀겠다가 아니라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확실하게 하는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국어[이선재 쌤, 전선혜 쌤, 고혜원 쌤]
1) 기본서
(1) 전선혜 선생님(박문각) : 문법 강의만 들었는데 공식(?)을 쉽게 잘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2) 이선재 선생님(공단기) : 교재와 문제가 너무 좋아서 바꿨습니다.
-문법 : 기본서 1권에 나와 있는 문제 풀면서 문법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해당 단원에 맞춰서 기출실록 풀었습니다
-독해 : 고등학교 때 비문학 공부만 열심히 해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강의마다 ‘독해는 나의 힘’이 있어서 다 프린트해서 하루에 두 개씩 풀었습니다
-어휘 : 기본서 4권 (주제별 어휘, 한자어, 한자 성어) 이 부분만 외웠습니다
0823에서 국어 어휘 시험 신청해서 두 번 정도 돌렸습니다
특히 한자 성어는 항상 외우고 반복을 10번은 했을 겁니다ㅜㅜ
교육행정직은 한자어가 안 나와서 교육행정직 시험 보기 전에는 한자 성어만 외웠습니다
-문학 : 문학은 나의 힘을 세 번 정도 들었습니다
(3)고혜원 선생님 : 어휘 책이 좋아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혜원 국어 신의 한 수 (한자, 어휘) : 인강만 듣고 암기를 안했습니다...그래도 프린트물 문제는 너무 좋았습니다
2) 기출문제집
-처음에는 기본서 복습용으로 풀었습니다.
-2회독은 제가 모의고사에서 자주 틀리는 파트만 풀고 그래도 틀리면 기본서에서 해당 파트를 봤습니다.
3) 선재국어 마무리
-시험보기 전 전체적으로 복습하기 좋고 특히 한자를 많이 못외우기 때문에 여기 나온 한자라도 외우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옆에 있는 문제들을 에이포 용지에 직접 해설처럼 적어가며 풀었고 객관식 문제 답안에 해당하는 문법 다 적어가며 공부했습니다.
-시험볼 때 들고가기 좋습니다!
4) 약점체크 모의고사, 나침판 모의고사
-시간 재고 풀었습니다.
-하루에 2회씩 풀었고 기출과 기출변형 모두 풀었습니다.
-먼저 채점하고 혼자 다시 풀어본 뒤 틀리면 해설을 보고 복습했습니다. 인강은 시간이 없어서 못들었습니다.
#영어[이동기 쌤, 손진숙 쌤, 이리라 쌤]
?영어는 처음에 자신이 있었지만 처음에 50-60점 맞고 놀랐습니다.
-2017년부터는 하루 4시간씩 공부했습니다.(1시간 단어암기 / 1시간 숙어암기 / 1시간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 1시간 독해)
-영문학과 나와서 일행 합격한 언니도 매일 독해 다섯 개씩은 풀었다고 했습니다.
1) 처음
-단어
경선식 수능, 공편토 (암기를 못하는 나에게는 가장 좋은 암기비법이었음..)
심우철 Idiom 789 (문제 책이랑 같이 사서 문제도 같이 풀었음)
이리라 통문장 500 초고속 기출어휘 (강의 두 번 듣고 친구와 스터디로 해석연습 한 번 함)
-문법
이동기 쌤 기본서 (강의 1회 100포인트 노트 작성/ 강의 2회 기본서에 있는 문제 풀이 하면서 공부/ 강의 3회 고득점 문법 문제 풀이 하면서 공부)
-독해
이동기 쌤 기본서, 독해원리 (파트별로 문제를 빠르게 푸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어떤 문장에서 주제문장을 어떻게 찾는지 너무 잘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됨)
2) 시험 직전
-이동기 쌤 하프모의고사를 매일 아침마다 풀었습니다
-단어
계속 외우던 단어장을 외우는 것이 좋음
이동기 쌤 기적의 특강은 정말 기적을 만들어 주심 (기적의 특강에 있는 단어는 정말 다 알고 가는 것이 좋아요^^)
-문법
손진숙 쌤 30일 완성 손진숙 영문법 900제 Vol.1 (거의 5회독은 한 것 같아요.. 세 번까지는 문제를 다 풀고 그 다음부터는 틀린 것만 노트에 다 써서 틀린 것만 또 두세번 봤어요 / 처음에 풀 때는 틀린 문제를 이동기 쌤 100포인트 하나씩 찾아서 포인트 잡는 연습을 하고 두 번째 풀 때는 손진숙 쌤 900제 인강을 들으며 보충적으로 필기하고 세 번째는 자주 틀리는 포인트에 체크해가며 공부했습니다)
이동기 쌤 고득점 문법 300제 (제가 문법이 약해서 또 푼 것입니다.. 손진숙 쌤 책보다 어렵다는 느낌이었어요!)
-독해
독해는 정말 꼭!! 매일 풀어야해요!
전 이동기 쌤 하프를 7월달 하프를 한 번에 다 뽑아서 8월에 풀고 인강 듣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프린트 하러 갈 때 한 번에 뽑는게 효율적이라 생각해서 이런 방식으로 했습니다
이동기 쌤 고득점 독해 300제, 200제 (16년도에 300제 풀었었고 18년도에 200제 풀었습니다.. 하루에 10문제씩 시간재고 풀었습니다 / 시간이 없어서 인강은 못듣고 틀린거는 혼자 다시 자세히 해석해보고 해석 잘 안되는 문장 밑줄치고 계속 읽었습니다)
-시간 줄이기
이동기 쌤 국가직 대비 적중 동형 모의고사, 지방직/서울시 대비 적중 동형 모의고사 (시간 재고 최대한 빨리 풀려고 본인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점수에 너무 연연하기보다 시간을 줄이는 목적으로 풀었습니다)
#한국사[전한길 쌤]
-기초가 너무 없어서 처음에 한국사 필기한 것 보면 들리는 대로 적다보니 이상하게 적은 것이 많더라구요..
-드라마나 영화도 역사 관련된 것을 안 봐서 정말 배경지식까지 없는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전주에 있는 학원을 다녔는데 문제풀이 수업만 들었습니다
-암기를 너무 못해서 웬만한 것들을 다 두문자 따서 외웠습니다(한길쌤 카페에 있는 두문자도 자주 활용했습니다)
1) 한길 쌤 1.0 : 정말 저처럼 생초보에게는 도움이 되는 강의입니다..
-구석기부터 조선후기까지 설명해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년 전에 들은 강의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ㅜ)
이 강의 들으면서 큰 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2) 2.0 단권화 : 2015년에 다른 선생님 기본서가 있어서 단권화로 샀었는데 필기노트로 수업해주셔서 큰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이 때 선생님이 칠판에 필기하는거 다 필기하고 그 날 배운 것 바로 복습했습니다
-필기노트랑 비교하면서 잘못 알았던 것 수정했습니다
3) 3.0 기출
-1회독은 단원별로 2.0인강 듣고 해당되는 단원 문제 풀고 복습
-2회독은 필기노트 강해 인강 듣고 문제 풀기
-3회독부터 기출만 풀었습니다
4) 5.0 / 7.0 : 전 5.0보다 7.0이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7.0은 노트에 직접 다 써가며 공부했습니다. 깜지 쓰듯이 썼습니다.
-세네번 정도 빈칸 넣기 해보고 안외워지는 부분 필기노트에 밑줄쳐 놓고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5) 4.0
-시험 보기 2달 전부터 하루 한 회 풀고 혼자 오답 다시 정리하고 다음날 인강 듣고 복습
-4.0은 인강 듣는 걸 추천합니다! 설명해주시는 것들 다 필기해가며 공부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해가 안 되는 사료들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필기노트에 다 붙였습니다.
6) 2.0 All In One : 2016년부터 열심히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책을 다 바꿨습니다. 사료공부를 위해 샀는데 책 맨 뒤에 정리된 자료들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다 보지는 못했습니다.
-문제 풀 때 모르는 내용들만 참고해서 봤습니다.
7) 사료분석집 : 사실 이 책보다 3.0기출이나 4.0동형모의고사 풀면서 나오는 사료들을 정리하는게 공부에 더 도움 된다고 느꼈습니다.
8) 필노 강해, 문화사/현대사 압축특강 등.. : 시험 보기 직전에는 사실 뭘 공부해야할지 막막해서 이 세 가지 강의를 반복해서 듣고 헷갈리는 것들 있으면 밑줄 쳐서 자기 전에 보고 잤습니다.
#행정학[신용한 쌤]
-결국 마지막까지 성적이 안나온 과목이에요
-제가 암기를 못해서 어려웠던건지 진짜 암기가 안되는 과목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암기한다고 문제가 풀리지도 않고 이해를 제대로 해야 문제가 풀립니다
-신용한 쌤 커리큘럼 그대로 공부했습니다(커리큘럼이 너무 좋아서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한국사 다음으로 공부 제일 많이 한 과목인데 점수가 정말 안오르더라구요
1) 기본서, 기출문제집, 프린트물 같이 병행했습니다. (신용한 쌤은 그 전에 들은 강의에 맞춰서 다음 강의에 ox문제로 테스트를 보고 매주 진도에 맞춰서 모의고사를 풀어서 암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복습을 반드시 그 날 하는 것이 좋고 신용한 쌤 커리큘럼 따라서 복습하고 시험보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 단원별 모의고사 (빠르게 회독하는 연습하는데 좋습니다.)
-책의 앞쪽에 해당 단원의 기본서와 기출문제집 페이지가 나와 있어서 공부할 때 편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집을 풀기 전 각 단원에 맞춰서 기본서 강의 보고 기출문제 한 번 더 풀어보고 그 주에 복습형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 푼 후에 인터넷 강의를 듣고 복습했습니다.(강의에 시험 시간 나오는 영상을 통해 시간 체크 했습니다)
3) 동형 모의고사 (“문제가 정말 어렵다“라는 생각 많이 했는데 실제 시험도 어려워서 도움이 되긴 했습니다)
-동형은 시험 보기 한 달 전 주말에 다른 과목과 같이 시간 체크용으로 풀었습니다.
4) 시험 보기 전날에 항상 행정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봤습니다
#수학[박한일 쌤, 유상현 쌤, 박금우 쌤]
-마무리는 박금우 쌤의 동형모의고사로 빨리푸는 연습만 했습니다
-수학은 자신있거나 전공한 사람들이 많이 하기 때문에 조정점수가 낮습니다. 또한 문제 푸는 시간으로 인해 다른 과목에서 시간을 많이 줄여야 하기 때문에 정말 문제를 빨리 풀 수 있지 않으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수학 시간 줄이는 시간에 행정법을 공부했어도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과목입니다.
1) 기본서 (전공이라 2배속으로 한 번 훑어보는 방식으로 인터넷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는 그 때 다닌 학원에서 박한일 선생님 강의만 열어주셔서 이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공부하게 될 때부터는 유상현 선생님이 유명하시기에 따로 강의를 사서 들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문제를 바로바로 풀고 이때부터 최대한 빨리 풀기위해 선생님이 2배속으로 설명해주시는 것보다 더 빠르게 풀려고 했습니다.(선생님이랑 경쟁하는 기분으로 풀었습니다..)
2) 박금우 선생님 이공문
-이때부터는 혼자 문제만 풀었습니다.
-수학은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시험보기 2-3달 전에 단원별로 풀었으나 다 풀지는 못했습니다.
3) 동형 모의고사 (유상현 쌤, 박금우 쌤)
-시간 재기 위한 것이라 사실 두 분 문제집 모두 괜찮았습니다.
-대신 문제집이 1회보다 뒤로 갈 수록 어려운 문제가 많아서 시험 직전에는 뒤에서부터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간은 20분 내로 풀기위해 노력했습니다..(30분 풀어야 100점이 나오긴 했습니다..)
#0823클래스 수강후기
1)수강지점: 전주 전북대 지점
2)후기
-등록하기 전 : 0823은 2017년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기숙학원이나 노량진 학원을 알아보다가 “스파르타”라는 단어를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지내던 고시원이 학원과 거리가 있어서 근처에 있는 다른 학원에 다녔습니다. 2017년 시험에 떨어지고 나서 2018 시험 준비 할 때는 먼저 0823부터 찾아가서 대기를 걸어 놨습니다.(10월에 갔는데 자리가 다 차서 한 달 정도 기다렸습니다.) 가자마자 상담받으려고 했는데 상담은 등록 후에 받게 됩니다. 1일 체험을 먼저 하는데 전 공부할 때 소음이 있는지와 자리가 편한지 알기 위해서 하루종일 있어봤습니다!(많은 분들이 체험은 조금만 받고 가시더라구요..)
-들어간 계기 : 0823은 혼자 학습하는 곳이기 때문에 2개월 정도는 다른 학원과 병행했고 1월부터는 0823만 다녔습니다. 벌점제도가 있어서 혼자 공부할 때보다 확실히 긴장을 더 하고 공부를 하게 되고 작심삼일이 없어졌습니다. 단어시험도 필수로 봐야 해서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단어를 계속 미루게 됐는데 여기서는 시험 보고 시험지를 내야하니 공부 스케줄에 단어 시간을 따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공부 계획 : 스케줄은 원래 1년 계획 / 1개월 계획 / 1주일 계획을 짜서 공부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단지 하루하루 매일 스케줄을 적어야 하는 것은 힘들어서 저녁시간에 약간은 간단하게 5분정도 작성하고 냈습니다.(대신 주말에 1주일 계획을 쓸 때 자세히 적는 편입니다.) 계획표는 각 과목마다 공부할 책을 정하고 단원 수를 세서 한 달 과정으로 분량을 잡습니다.(쉬운 단원은 좀더 분량을 많이 잡고 어려운 단원은 더 세부적으로 분량을 잡았습니다.) 시험 보기 3, 4개월 전에는 빨리 들을 수 있는 강의 위주로 2주 과정으로 분량을 잡았습니다. 시험 보기 1,2개월 전에는 거의 매일 문제풀이와 복습을 하였습니다.
-식사 해결/ 친구관계 : 친구들에게 0823 추천해줄 때 많이 물어보는 것이 밥을 먹는 것이나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한 것인데, 전주 지점은 대학로에 학원이 있기 때문에 밥 먹을 곳은 많습니다. 또한 5층에 사우나 식당이 있고 음식이 괜찮아서 저는 시험 보기 1달 전부터는 이동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그곳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친구를 사귀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공부할 때 친구를 사귀면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친구들이 정보를 주는 것은 좋지만 그 정보가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내가 잘못 공부하는지 혼란스럽고 이책 저책 고르다가 시간이 낭비됩니다. 전 전주에서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여기서는 절대 친구를 사귀지 말아야겠다’ 였습니다. 특히 0823에서 친구 사귀면 복도에서 공부할 때 대화하게 되고 점심/저녁 시간에 카페 한 번 더 가게 됩니다. 또한 휴식권이나 휴가권을 꼭 필요할 때가 아닌 친구랑 놀기 위해 사용하게 되어 진짜 필요할 때 못쓰게 됩니다. 0823의 경우 정보에 대해서는 선생님께 여쭤봐도 되고 시험 정보가 뜨면 게시판에 붙여 주시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혼자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응 :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정말 힘들다 생각했는데 1달 다니고 나면 완전히 적응이 됩니다. 저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저녁10시까지만 공부를 했고 자기 전에 한 시간 정도 단어를 더 외우다 잤습니다. 고시원에서 살 때는 왔다 갔다 할 일이 없어서 12시간 공부했었고 0823때는 이동 시간이 있어서 11시간 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시원에서 공부할 때는 공부하기 싫을 때 한 번 놀기 시작하면 1주일이 지나가버린적도 있었으나 0823은 꾸준히 공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
-0823 생활 Tip : 잠이 많거나 자리가 집중이 안 되거나 너무 아파서 공부하기 힘들 때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최대한 해결을 잘 해주시니 어려움이 있을 때는 혼자 궁리하지 마시고 선생님께 말씀드리는게 좋습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이곳 저곳 아팠던 적이 많아서 말씀드리고 빠르게 병원 갔다 왔습니다.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 있어도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좋은 방법을 제시해 주시기도 할 것입니다! 고민거리 상담거리도 다 상담해 주시더라구요. 선생님들 다 너무 잘 대해주셔서 전주 영가스파르타 너무 좋았습니다!
4. 면접
-전북 교행직 면접은 크게 어려운 것은 없습니다.
태도, 품행을 주로 본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하고 면접을 보기 때문에 스터디 구해서 모의 면접을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터디는 필기 합격 발표 후에 해도 늦지 않고 그날 바로 구꿈사 카페 스터디 구하는 곳에서 글이 올라옵니다. 대부분 전주에서 스터디를 하게 되고 저는 일주일에 세 번, 면접 때까지 다섯번 정도 만났습니다. 저는 스티마 책을 샀는데 전북 교행은 꼭 안사도 돼요! 오히려 기출된 면접 질문들 하나씩 답변 다 해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보기 전 강당에서 대기하고 핸드폰 수거해가셨습니다. 4개 조로 나눠서 면접이 진행됐고 면접관님 세 분에 한 명씩 들어가서 면접 봅니다. 전 좀 끝에 봐서 3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올해 면접 질문
+교육비특별회계와 학교회계에 대해 설명해보세요
+공무원의 의무 아는대로 말해보세요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살면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과 그 경험으로부터 배운 점
5. 공무원시험 시작하시는 분들께
공무원 공부를 할 때 항상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합격할 것 같다 생각하면 공부하는데 의욕도 떨어지고 공부하는 의미가 안 생깁니다.. 저는 처음에 내가 왜 이 공부를 시작했을까 하는 마음이 커서 힘들었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를 보면 오르지도 않는 점수가 시험볼 때 오를까 하는 마음도 많이 가졌지만 그래도 실제 시험 성적은 모의고사보다 항상 좋게 나와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원래 공부를 잘 하셨던 분이라면 1-2년 안에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저는 이과였고 한국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기에 공부하는 과정이 길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저처럼 두 과목 정도가 아예 처음 보는 과목이라면 3년 정도 잡고 공부하시게 될 것입니다.. 특히 영어가 생각만큼 점수가 빨리 오르지 않는 과목이기 때문에 처음에 영어부터 잡고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학원 알아볼 때는 그 학원에서 합격자가 얼마나 나왔는지 선생님들이 계시는지 공무원에 중점을 둔 학원인지 잘 보고 결정하세요. 그냥 공무원학원이라고 아무데나 가면 공부기간이 길어집니다. 또한 공부하는 스타일이 사람마다 많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과 가장 맞고 실천할 수 있는 수기를 참고하고 계획표를 짜는 것이 좋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의 말보다 합격자들의 수기가 더 신뢰 있습니다.(저는 친구 따라 작은 학원 갔다가 잘못된 정보들만 얻고 공부한 경험이 있습니다.ㅜ) 정보를 얻기 힘드시다면 한길쌤 카페를 추천해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합격수기들이 제일 많은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시험 직전이 되면 내가 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더 많이 들고 더 많이 포기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는 사람은 많고 실제로 시험 직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합격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시험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